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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자리 꿰찬 ‘스타벅스 강남교보점’ 가보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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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5, 2018, 17:06:33

14년 동안 운영한 엔제리너스 자리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오픈
매장 오른쪽 그랜드바 설치..“커피 즐기고 고객 위한 사랑방 역할할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공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스타필드하남과 광화문 등에 5개 리저브 매장이 생긴 이후 작년 10개 신규 매장이 오픈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오픈한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국내 스타벅스 평균 매장보다 최대 4배 이상 큰 초대형 리저브 매장이다. 커피포워드 매장과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 콘셉트를 한 자리에 선보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만 15개 리저브 신규 매장을 연다. 이 중 오픈을 앞둔 '강남교보타워 R점'을 방문했다. 강남교보타워점은 앞서 롯데GRS의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가 14년간 직영점으로 운영하던 자리다. 

 

월 4000만원에 육박하는 임대료 때문에 장기간 영업적자를 기록하다가 올해 2월 철수했다. 당시 건물주가 임대료를 더 올려달라고 요청해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높은 임대료를 감안하고, 28번째 리저브 매장을 오픈하기로 했다. 

 

강남교보타워점은 75평 규모로 다른 리저브 바 매장에 비해 작다. 커피 향기를 담은 매장 콘셉트대로 벽면에 향이 퍼지는 모습을 표현하는 장식물이 눈에 띄었다. 매장에 들어서면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그랜드 바(Bar)를 만날 수 있다. 

 

그랜드 바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음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 볼 수 있다. 또 음료 관련 궁금한 점을 바리스타에 직접 물어볼 수도 있다. 특히 리저브 매장의 바리스타는 2주간의 교육을 받고, 시험을 거쳐 선발된 커피 전문가다.

 

강남교보타워점 운영을 맡은 이나연 점장도 사내에서 커피 전문가로 통한다. 스타벅스에 입사한 지 8년 됐고, 점장 3년 차에 리저브 매장을 맡았다. 이 점장은 우수사원으로 꼽혀 최근 미국 시애틀의 스타벅스 본사에서 커피 교육을 받았다. 

 

 

이나연 강남교보타워점 점장은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 양질의 커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종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싶다”며 “스타벅스 파트너와 함께 일상을 나누고,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친밀한 공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커피 애호가라면 리저브의 다양한 원두를 경험해볼 만하다. 이곳은 110년 전통의 최상급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으로 일컬어지는 ‘블랙이글’을 사용한다. 블랙이글을 통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의 다양한 에스프레소 음료를 직접 선택한 리저브 원두로 경험할 수 있다. 

 

또 리저브 원두를 14시간 동안 침출식으로 바리스타가 직접 추출한 '콜드브루'도 맛볼 수 있다. 마이크로필터를 통한 진공 압착 방식의 리저브 전용 추출 머신인 '클로버', 장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법으로 원두 본연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푸어 오버 (Pour over) 핸드 드립’ 등이다. 

 

여기에 중기압과 진공력을 이용해 풍부하면서 섬세한 아로마의 커피를 추출하는 ‘사이폰’, 깨끗한 풍미의 커피를 추출하는 ‘케멕스’ 등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나연 점장은 “강남교보타워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커피와 함께 리저브 서비스를 즐기면 좋겠다”며 “고객들이 매장 방문 전 교보타워점하면 떠오르는 파트너가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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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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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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