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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한 뿌리가 캡슐에’..동원F&B,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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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5, 2018, 16:04:40

진세노사이드를 분해한 ‘컴파운드K’..사포닌의 체내 흡수율 높여
100% 6년근 홍삼 농축액 분말 사용..업계 최고 수준 함량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ㅣ 한국인이 가장 친숙하게 느끼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인 홍삼을 체내 흡수율을 높여 캡슐에 담았다.

 

동원F&B는 홍삼의 핵심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분해해 작은 캡슐에 담아 흡수율을 높인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시케이 맥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씨케이 맥스’는 컴파운드K 함량을 높인 대표적인 캡슐 홍삼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을 섭취하면 대사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진세노사이드를 흡수할 수 있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의 시장규모는 3조 8155억 원으로 이 가운데 홍삼은 약 3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인삼을 수증기로 찐 후에 말린 것이 홍삼이다. 건조 과정에서 색이 붉게 변하는데, 이때 인삼에는 없었던 약리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가 만들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Rg1·Rb1·Rg3 등 홍삼의 진세노사이드가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 신경안정, 혈행 개선 등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문제는 진세노사이드가 우리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국내 홍삼 제품들은 진세노사이드를 잘게 분해해 컴파운드K로 변환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동원F&B의 홍삼 브랜드 천지인이 선보인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시케이 맥스’는 컴파운드K의 함량이 업계 최고 수준인 1일 섭취량당 15mg에 달한다. 100% 6년근 홍삼 농축액 분말만을 캡슐 속에 담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력 증진·피로개선·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씨케이 맥스’는 홍삼의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만든 제품이다. 진세노사이드를 잘게 분해해 체내 흡수가 용이한 컴파운드K로 전환시켰으며 컴파운드K 함량을 3회에 걸쳐 엄격하게 검사해 더욱 믿을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2캡슐씩 1일 분량으로 낱개 포장돼 있어 바쁜 일상과 야외 활동, 여행, 출장 중에도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다”며 “홍삼을 처음 접하거나 쓴맛을 싫어하고 면역력 관리가 필요한 사람 또는 활력 충전을 원하는 사람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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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우 기자 kw.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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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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