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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온라인센터 설립 ‘급제동’..부지 계약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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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30, 2018, 11:03:45

지난 28일 채용박람회서 하남에 온라인센터 건립 계획 밝혀
하남 지역 주민 교통체증 등 이유로 반대..신세계 부지 계약 연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정용진 부회장이 야심차게 계획한 하남시 온라인센터 건립이 발표한지 이틀 만에 급제동이 걸렸다. 하남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지역 주민들까지 나서 신세계 온라인센터 건립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청와대에 반대 청원까지 넣어 여론전도 예상된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28일과 29일에 미사강변도시 입주자대표와 아파트 주민 100여명은 신세계에 부지를 판 LH 하남사업본부를 찾아 대규모 물류센터 체결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28일 신세계 채용박람회에서 "세상에 없던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현재 의원(자유한국당 소속)은 지난 29일 하남시 주민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하남사업본부를 방문해 조부영 본부장에게 신세계 온라인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강력반대 의사를 전했다. 

 

이마트는 최근 하남 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 4개 블록(8-3~6) 2만1422㎡를 972억 200만원에 낙찰받았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28일 신세계 채용박람회에서 "세상에 없던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센터는 쓱닷컴의 심장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하남 지역 주민들은 인근 지역의 교통체증과 교육환경 저해 등의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는 상황이다. 이미 스타필드하남과 코스트코 등으로 주말이면 교통체증이 극심한 데다 물류센터를 동반한 온라인센터가 건립되면 교통대란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신세계 물류단지 (설립)계획'을 반대하는 글을 올렸고, 30일 기준 6500명이 동참하고 있다. 신세계는 물류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경기 구리지 갈매지구 부지를 매입했다가 주민 반발로 물류센터 건립을 철회한 바 있다. 

 

이에 신세계측은 LH와 계약일 정을 다시 조정하기로 하면서 주민 달래기에 나섰다. 지난 29일 이현재 의원실에 이마트 물류담당 상무가 방문해 LH와의 하남미사 지구 부지 계약을 보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 

 

이현재 지역의원실 보좌관은 "30일(오늘)로 예정돼 있던 LH와의 부지 계약을 보류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계약 절차를 늦춰 사업을 재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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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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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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