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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장바구니 물가 살펴보니···‘은근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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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5, 2018, 09:03:32

서울시 물가정보 사이트서 서울 중구 주요 백화점·대형마트 물가 비교
조기·오징어 가격 올라..17개 품목 백화점 12만~14만원·대형마트 8만원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외식 물가가 상승하면서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채소류 일부와 해산물의 가격이 따라 오르면서 밥상 물가도 줄줄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서울시 물가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점 4곳의 3월 둘째주 물가를 살펴본 결과, 애호박·무·오징어·조기 등 품목의 가격이 전주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과일류·채소류·육류·생선류 등 17가지 품목의 가격을 들여다 봤다. 

 

세부적으로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경우 같은 기간 조기와 오징어의 가격이 2000원~7000원 가량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반대로 쇠고기와 닭고기(신세계백화점), 달걀(롯데백화점)의 가격이 3월 첫째주보다 낮아졌다.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이마트 청계점은 사과와 배추의 가격이 300원~450원 가량 동일하게 상승했지만, 나머지 품목은 차이를 보였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고등어와 돼지고기의 가격이 전주보다 각각 1000원과 500원씩 오른 반면, 이마트 청계점은 고등어 시세는 전주와 같았고, 돼지고기는 오히려 500원 내려갔다. 

 

품목별로 가격 인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 오름세 폭이 더 컸다. 실제로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8% 상승해 지난 2017년 1월(0.9%)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2월 외식 물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올랐다. 

 

서울시 물가정보 사이트를 참고해 이번주 서울 중구에 있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17개 품목의 장을 본다고 가정해 봤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사과, 배추, 소고기, 고등어 등의 장바구니 가격이 12만 912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품목 기준 롯데백화점은 14만 3480원으로 신세계백화점과 1만 4000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똑같은 품목을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다면 어떨까.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경우 17가지 품목의 장바구니 가격은 8만 7610원, 이마트 청계점은 8만 7910원으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의 경우 프리미엄급의 상품을 판매하다보니, 가격대가 높은 편이고, 대형마트는보편적인 가격의 제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차이점이 있다”면서 “품목별로 산지의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가격도 상시적으로 달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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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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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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