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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너무 심해”..GS25, 마스크 연중 판매 상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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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8, 2018, 17:02:53

겨울철·황사 시즌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판매..서울 판매율 가장 높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과거 보온 효과와 황사를 막기 위한 시즌 상품이었던 마스크가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넘으면서 기관지 보호용 등으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8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마스크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매출이 1.8%에 불과했는데, 2013년 119.4%, 2014년 72.3%, 2015년 151.8%로 크게 늘어났다. 2017년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4%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영향으로 마스크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 여파로 이듬해인 2016년은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인 20.1%를 기록했다.

 

과거 겨울철이나 황사시즌에만 판매됐던 마스크가 최근엔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겨울철(11월~1월)과 황사시즌(2013년 3월, 2014년 2~3월)으 매출 지수가 100이상 훌쩍 뛰어 넘었다. 이 기간을 제외한 6월~9월은 30~40 수준의 지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엔 황사와 겨울철에 상관 없이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마스크 판매 지수가 가장 낮았던 6월~9월을 비교한 결과, 2016년의 경우 2013년과 2014년에 비해 판매 지수가 2배 이상인 60~80을 기록했다. 


과거 겨울철 방한용 또는 황사시즌을 대비해 구매했던 마스크가 연중 미세먼지가 이어지면서 시즌 상품이 아닌 연중 판매 상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지난해 GS25의 지역별 마스크 판매지수를 살펴본 결과 서울과 경기 지역이 141로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고, 제주도가 37.6%로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하며 청정지역임을 입증했다.

 

GS25 관계자는 “과거 시즌 상품의 성격이 강했던 마스크가 미세먼지로 인해 연중 판매가 이어지는 상품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GS25는 연중 마스크의 재고를 확보하고, 기능성 마스크를 확대하는 등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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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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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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