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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나타워에서 TM 전문회사로 업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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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30, 2014, 11:03:59

라이나생명 美 본사 시그나그룹 데이비드 코다니 회장 방한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사옥 매입은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의미합니다. 최고의 텔레마케팅 회사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글로벌 보험기업 시그나(Cigna)의 한국법인인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지난 28일 시그나타워 입주와 모기업인 시그나 그룹 회장인 데이비드 코다니 방한을 계기로 시그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데이비드 코다니 회장은 회사소개로 운을 뗐다. 그는 시그나 그룹은 미국 내 보험회사로 시작해 지금은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35000여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글로벌 헬스 서비스 리더로 성장했다지난해에는 324억 달러(USD)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코다니 회장은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라이나생명은 시그나그룹 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한국 진출 27년 만에 사옥을 매입한 이유는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사업 확대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10년 후에 라이나생명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라이나생명은 고령층에 특화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한국 최초로 출시한 OK실버보험, 실버암보험을 비롯, 치매보험, 실버건강보험, 간병보험 등이 대표적인 상품들.

 

코다디 회장은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던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며 또한 라이나생명은 시니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시니어플랫폼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나생명의 시니어플랫폼은 시니어 매거진, 멤버십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니어대상매거진 ‘Hey Day’5월에 창간되며, 시니어를 위한 복합문화건강 공간인 시니어카페를 연내 오픈할 계획이다.

 

4월말 론칭할 예정인 멤버십 서비스는 건강검진·건강식품·휘트니스센터 할인과 함께 미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을 여행 중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코다니 회장은 라이나생명은 국내 최고 텔레마케팅(TM) 전문 보험사로서, 시그나타워 입주를 계기로 TM 문화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라이나생명은 종로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프라임급 빌딩인 시그나타워를 TMR과 임직원으로 채워 전용 사옥으로 사용한다. TMR 2000여 명과 본사 임직원 약 600여명이 입주해 있는 시그나타워는 TMR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시설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라이나생명은 최선 설비를 갖춘 쾌적한 시설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TMR이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내 TM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업계의 기준을 한단계 높인다는 전략과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는 라이나생명 대표 홍봉성 사장을 비롯해 시그나 글로벌 인디비쥬얼(Cigna Global Individual) 대표인 제이슨 새들러(Jason Sadler)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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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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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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