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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BU, 청년창업 ‘글로벌시장’ 개척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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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30, 2018, 15:01:11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 최종 선발 청년 창업가 100명과 1:1 멘토링 협약
상품개발 코칭·해외시장 개척 준비사항 멘토링·창업 컨설팅 및 관련 비용도 지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그룹이 청년 창업가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나섰다.    

 

롯데 유통BU(Business Unit)가 30일 영등포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창업진흥원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청년창업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롯데 유통BU는 롯데그룹의 유통계열사들을 Unit 단위로 묶은 롯데그룹의 모든 유통 계열사다.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롯데닷컴 등 총 14개사다.

 

이번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은 롯데 유통 BU가 작년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의 일환이다. 롯데 유통BU만이 갖고 있는 해외 인프라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8월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창업벤처스쿨과 롯데 유통BU의 MD(상품기획자) 품평회에서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 100명과 롯데 유통 계열사 MD 100명 간의 1:1 멘토링 협약식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 유통BU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상품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코칭과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사항 등 다양한 멘토링을 펼칠 예정이다. 전문 컨설팅사와 연계한 창업 컨설팅을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내 판촉전 3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 판촉전 3회 등 총 6회의 판촉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상품 개발 및 개선에 대한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 유통BU는 이를 통해 우수 창업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 및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롯데 유통BU 계열사 입점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롯데 창업벤처스쿨을 통해 어린이 음료를 선보인 ‘프레시벨’은 국내외 판촉전을 통해 우수 창업 기업으로 선발됐다. 롯데 유통BU 계열사 중 롯데마트에 입점했으며, 현재 유아 음료 카테고리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원준 롯데 유통BU 부회장은 “롯데 유통BU는 지난 해로 3회째를 맞는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이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 판로 개척과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시장 개척단 발대식과 1:1 멘토링 협약식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꿈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쑥쑥 커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을 진행한 청년 창업가 100명 중 우수 청년 창업가들은 오는 3월과 4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해외 판촉전에 참가해 상품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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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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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2025.06.19 15:57: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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