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뷰'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 AI 스마트케어는 LG 씽큐(ThinQ)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자동으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는 첨단 기능입니다. 휘센 뷰 에어컨은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열교환기 세척 ▲AI 건조 ▲UV LED 팬살균 등의 청정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1개의 스크류만 풀고 버튼을 눌러 전면 패널을 열 수 있는 '클린뷰' 구조를 적용해 내부 청소 과정을 간소화했습니다. 이 외에도 하단을 '뷰케이스'로 교체하면 피규어, 책 등을 진열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18평형, 22평형이 두 종류로 출시됐습니다. 가격은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로 구성된 2in1 출하가 기준 320만~395만원이며 스탠드 싱글로는 278만~353만원입니다. 구매 고객은 구독으로도 신제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뷰케이스를 반값인 10만원에 추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휘센' 브랜드를 활용한 '내심(NESIHM)'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내심'은 휘센 브랜드의 철자를 180도 뒤집어 만든 캠페인입니다. LG전자는 해당 캠페인에 '고객이 내심 바라던 쉼이 있는 삶을 위한 반전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크러쉬와 함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크러쉬가 작사·작곡에 참여했습니다. '내심. 바람' 뮤직비디오는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16일 공개됩니다. LG전자는 오는 30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내심. 바람 뒹굴 LIVE' 콘서트도 진행합니다. 콘서트에는 크러쉬, 비오, 루시, 스텔라장 등의 가수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콘서트 참여 고객은 체험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는 "휘센 에어컨만의 강화된 청정관리와 편리한 특화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알리는 것은 물론 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가 ‘휘센’ 에어컨 사용자를 위해 16일부터 5월 말까지 사전점검 서비스를 합니다. 휘센 에어컨 사용자는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을 통해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로 필터상태나 리모컨 배터리 용량 등을 확인하는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점검을 진행한 후 전문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에서도 자가점검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한 휘센 에어컨과 ‘LG 씽큐(LG ThinQ)’ 앱을 연동하면 냉매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방문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 중심으로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엔지니어는 ▲냉매누설 여부·냉기온도 등 성능점검 ▲실내기 필터오염 등 위생·청결점검 ▲전원콘센트 연결상태·배선연결 등 안전점검 ▲배수호스 누수여부·이물 막힘 등 누수점검 ▲실외기 주변 등 환기점검 등을 진행하고 에어컨을 시험 가동합니다. 출장비 포함 기본 점검비는 무료지만 부품 교체 및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비용이 발생합니다. 다만 LG전자는 올해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에어컨 신제품 ‘휘센 타워’를 미리 구매하면 할인해주는 행사를 엽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다음달 31일까지 ‘2021 LG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LG베스트샵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구매하면 캐시백(환급)을 제공합니다. 2021년형 휘센 타워는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을 해줍니다. 휘센 듀얼 에어컨 인기모델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는 때에도 혜택이 주어집니다. ‘듀얼 스페셜’ 또는 ‘듀얼 빅토리 모델’ 스탠드형 에어컨을 이동식 에어컨과 함께 사면 3000대 수량까지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같은 모델 에어컨과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함께 구입할 경우에는 최대 20만원을 돌려줍니다. 쓰던 에어컨을 LG전자 제품으로 교체해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제조사나 제품 종류와 상관없이 기존 에어컨을 휘센 에어컨으로 바꾸면 모바일상품권 최대 10만원을 줍니다. 박준성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휘센’ 가정용·상업용 에어컨이 국내 업계 최초로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경남 창원에서 생산하는 냉난방 공조 관련 전 제품에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해외에서 생산하는 일부 벽걸이 에어컨 등을 제외한 냉난방 공조제품 대부분을 국내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합니다. 로하스(LOHAS)는 웰빙에 사회와 환경 개념을 추가해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 생활방식을 이르는 말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2006년부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사회공헌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인 제품과 서비스에 해당 인증을 부여합니다. LG전자는 ▲고효율 제품 개발 ▲제품의 환경 유해성 개선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 및 제품 사용 후 폐제품 관리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제품 관련 모든 과정에 걸쳐 탄소 중립을 추구하고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제 규정에 맞춰 유해물질 사용을 줄이고 협력사에 대해서도 자체 인증제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LG전자에어솔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에어컨 ‘휘센’ 20주년을 맞아 ‘골드스타’로 시작한 자사 에어컨 브랜드 변천사를 알리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골드스타 에어컨에 관한 사연을 보내거나 금성 에어컨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합니다. LG전자가 휘센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맞아 이달 6일 에어컨 교체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골드스타부터 휘센까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LG에어컨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역사를 알리기 위한 취지다”라며 “재미와 즐거움을 찾는 밀레니엄 세대부터 과거를 추억하는 중장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도록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 감성을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골드스타 에어컨에 얽힌 사연을 선정해 신청자 5명에게는 휘센 씽큐 에어컨으로 교체해줍니다. 금성 에어컨을 찾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골드스타 유리컵과 골드스타 에코백 등을 증정합니다. LG전자는 1968년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에어컨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00년에는 휘센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회오리바람을 뜻하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휘센’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하는 에어컨을 선보입니다. LG전자는 7일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듀얼 스페셜’에 4단계 청정관리 기능과 ‘웨딩 스노우(무광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가격은 투인원(2in1) 기준 360만 원입니다. 4단계 청정관리는 지난해 출시한 ‘시그니처’ 에어컨을 시작으로 올해 고급 제품인 ‘듀얼 럭셔리’와 ‘듀얼 프리미엄’ 제품군에 탑재한 기능입니다. ▲필터 클린봇 ▲공기청정 ▲열교환기 자동건조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팬 살균 등으로 내부를 관리합니다. 필터 클린봇은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합니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 통만 비우면 됩니다. 공기청정 성능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필터가 담당합니다. 열교환기 자동건조는 냉방 운전이 멈추면 내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에어컨이 알아서 건조하는 기능입니다. 건조 시간은 10분, 30분, 60분 단위입니다. UV LED 팬 살균은 송풍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매장에서 2020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을 구매하면 캐시백(환급)·제품 업그레이드·모바일 상품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휘센’ 브랜드 2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휘센 씽큐 크라운 스페셜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70만 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듀얼 디럭스 이상 제품에는 최대 30만 원 캐시백을 지원합니다. 듀얼 스페셜 이상 투인원(2 in 1) 제품은 업그레이드를 제공합니다. 일반 벽걸이에어컨을 구매하면 공기청정 기능이 적용된 제품으로 받게 됩니다. 듀얼 프리미엄 이상 제품은 필터 클린봇이 탑재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정속형 에어컨을 10년 이상 사용하고 2020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을 구매하면 모바일 상품권 최대 1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1968년 국내에 처음으로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00년 에어컨 브랜드 휘센을 선보였습니다. 회오리바람(Whirlwind)과 전달자(Sender)가 합친 것이며 휘몰아치는 센바람을 의미합니다. 임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2020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의 ‘4단계 청정관리’를 강조한 TV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14일 새롭게 시작한 광고는 외부 공기가 거치는 필터와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 팬까지 에어컨 내에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관리하는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소개합니다. ▲에어컨 극세필터 먼지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인 CAC 인증을 획득한 공기청정 성능 ▲에어컨 열교환기를 바람으로 말려주는 3단계 자동건조 ▲송풍 팬 자외선(UV) LED 살균까지 4단계 청정관리를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사용자 활동량을 감지해 운전모드를 최적화하는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 기능과 기후 변화,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넓어진 냉방 면적 등 신제품에 탑재한 차별점을 함께 소개합니다. 박경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휘센 씽큐 에어컨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올해 겨울이 예년보다 온화한 기후를 나타내면서 벌써부터 여름 폭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은 여름이 오기 한참 전인 겨울철부터 에어컨 구매가 많아지면서 봄까지 판매율이 고공행진입니다. 매년 상반기 가전업체의 에어컨 판매 경쟁이 치열한대요. 각 사의 에어컨 판매율은 기업의 상반기 실적 지표에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신제품을 출시할 때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업계 리딩을 서로 주장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각 사마다 에어컨 점유율 수집 방식은 제각각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데이터 전문기관(GFK)에 위탁해 에어컨 시장 점유율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전문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 데이터를 통해 점유율 집계 및 분석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데이터 집계 방식이 다르다보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간혹 에어컨 점유율을 두고 옥신각신하는데요. 삼성전자는 자체 데이터와 외부에 의뢰한 데이터를 통해 객관성이 보장된다는 주장인 반면, LG전자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 이런일이 발생하는 걸까요? 가전제품 점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