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쿠팡은 생활필수품 할인행사인 '10월 생필품 페어'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와우멤버십 회원은 최대 50% 즉시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추가적으로 일부 상품은 구매 금액대에 따라 할인 쿠폰도 증정합니다. 다운받은 추가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2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은 매 분기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생필품 페어'를 열고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생필품 페어'는 쿠팡에서 생필품을 할인하는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입니다. 이번 생필품 페어에는 좋은느낌, 크리넥스, 부케가르니, 오랄비, 피죤, 베베숲, 케라시스, 퍼실 등 약 70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카테고리관과 브랜드관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카테고리관에서는 헤어/바디케어, 세제, 건강/의료용품 등 고객이 자주 찾는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서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관에선 인기 생필품 브랜드의 대표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인기 생필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오늘 8월 16일까지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우선 행사 첫 주인 8월2일까지 여름철 주요 먹거리를 한정 물량으로 기획해 '한우 반값' 등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29~30일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29일까지는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50% 할인합니다. 이외에도 ▲햇사레·춘향愛인·무주 반딧불·하늘작 충주 복숭아 50% 할인 ▲행복대란 5490원 등 신선식품 280여 종과 가공식품∙생필품 등 770여 종, 물놀이·캠핑 품목 880여 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가 급성장한 위스키 품목은 한정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산토리 가쿠빈(3만9800원)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11만9900원) ▲러셀 리저브 10년(10만1900원) ▲전 점 1200병 한정 판매하는 글렌파클라스 105(1L, 11만원) 등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홈플러스 할인 쿠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홈플러스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 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시그니처 위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시그니처’는 홈플러스의 프리미엄 PB로, 2019년 11월 론칭 이후 먹거리부터 각종 생활용품까지 폭넓은 카테고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홈플러스를 대표하는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시그니처 마크가 표기된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 시 8900 원에 판매중인 ‘시그니처 주코백’을 사은품(수량한정)으로 증정합니다. 주코백은 주트(황마)로 만든 에코백으로, 마와 코튼을 혼합해 부드럽고 강한 내구성과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유명한 맛집과 협업한 먹거리와 화끈하게 맵거나 부드러운 달콤한 맛의 제품을 한데 모아 명절 스트레스를 날릴 ‘맛∙맛∙맛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유명한 맛 ▲화끈한 맛 ▲달콤한 맛 등 3개 카테고리로 나눠 각각 대표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품목 별 '2+1 혜택'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이밖에 펫 용품 50여 종은 2+1 혜택, 세차용품 20여 종 20% 할인 등 자주 쓰는 용품도 시그니처 상품을 구매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권순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롯데온 8월 퍼스트먼데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퍼스트먼데이에는 약 4000만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2일 퍼스트먼데이 당일에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추가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일부터 8일까지 애프터위크 기간에는 최대 15%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또 행사 기간에 엘페이(LPay)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엘포인트 3000 포인트도 적립해줍니다. 8월 퍼스트먼데이부터는 시즌 및 이슈 등을 고려해 3가지 상품을 ‘퍼먼 픽’으로 선정해 운영합니다. 이번에는 ‘타요 미끄럼틀’, ‘하기스 기저귀’, ‘머지포인트’을 퍼먼 픽으로 선정해 할인 판매하며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시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의 실내 생활이 최근 길어진 점을 고려해 실내 놀이 기구인 ‘타요 미끄럼틀’을 정상가 대비 약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며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도 1만점을 지급합니다. 하기스 기저귀 및 크리넥스 생필품, 외식상품권인 머지포인트 등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백화점 상품 할인 혜택도 강화했습니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하루 4차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GS25(GS리테일 대표 허연수·김호성) 국민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GS25가 8월 한달간 먹거리·생필품 등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생활물가 안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GS25의 이번 '생활물가 안정 행사'는 지속 상승 추세인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고 거리두기 강화로 늘어나고 있는 편의점 장보기 고객의 알뜰 쇼핑을 지원하고자 특별 기획됐습니다. GS25는 이달 1일부터 한달간 ▲농축수산물 ▲아이스크림 ▲즉석 먹거리 ▲라면 ▲빵 ▲음료 ▲휴지 ▲세제 등 생필품 위주로 선정한 생활물가 안정 상품 100개 품목을 1+1, 2+1, 초특가 등의 행사로 선보입니다. 100종 모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베스트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품목은 복숭아2입, 샤인머스켓200g, 한끼스테이크, 햇반210g, 식빵25, 강철부대빅팜, 불닭볶음면, 월드콘, 코카콜라제로캔, 피존액츠1.4L, 크리넥스롤티슈12입 등입니다. 이달 9일부터는 도시락 전품목 대상 60% 할인 행사를 7일간 업계 단독으로 진행합니다. 편의점 역사 상 최고 수준의 할인율이 적용된 도시락 행사입니다. NH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GS25와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노르웨이 자반 고등어’를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고등어는 가격대가 비싸지 않으면서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져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생선입니다. 롯데마트에서도 고객 수요가 높아 꾸준히 생선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수산물 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2018년부터 매년 전체 생선 중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물 고등어의 시황이 좋지 않아 생물 고등어는 물론 냉동 고등어 가격까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수산정보포탈에 따르면 2020년 고등어 어획량은 전년 대비 25% 가량 감소했으며 냉동 고등어 가격 역시 작년 4월에는 2만2407원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 4월에는 5만3282원으로 1년 동안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해 선보이게 됐습니다. ‘노르웨이 고등어’는 국내 고등어 시장 절반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고객 수요가 높아 최근 집 밥을 많이 먹고 있는 고객에게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의 온라인마켓인 옥션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옥션 별미 해외의 맛’편을 통해 다양한 해외 먹거리 할인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옥션 별미는 평균 고객만족도 4점 이상의 검증된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옥션의 대표 식품 행사로, 상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무료 반품이 가능합니다. 또한 옥션 모든 회원에게 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옥션 신선가공식품 구매가 처음이거나 지난 1년간 구매 내역이 없는 고객에게는 최대 7000원까지 할인 가능한 ‘30%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합니다. 추천 상품은 캐나다에서 항공 직송으로 온 ‘활랍스터, 상큼한 맛이 일품인 캘리포니아산 ‘블랙라벨 오렌지(16과)’, 호주산 청정 소고기 ‘척롤(250g)’, 중독적인 맛을 자랑하는 ‘대만식 햄치즈 샌드위치’, ‘홍콩식 빅에그타르트(8개입)’, ‘대만 밀크티(3종)’ 등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동옥 마케팅 팀장은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세계 각지의 다양한 먹거리를 집에서 맛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해외의 신선식품 이외에도 조리가 간편한 즉석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가족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먹을거리 할인행사를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오는 5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산 오렌지, 딸기, 삼치, 봄나물, 돼지고기 등 풍성한 가족 먹을거리 할인 행사에 돌입하는데요. 우선 이마트는 5일부터 11일까지 제철 맞은 미국산 오렌지(10~16개입/봉)를 기존 가격 1만 900원에서 행사카드로 구매 시 8900원에 판매합니다. 국내산 봄나물 모음전 행사를 통해 ▲달래(1580원/봉) ▲냉이(1980원/봉) ▲청도 미나리(4980원 400g 내외) ▲초벌 부추(2980원/100g) 등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돼지 뒷다리(100g, 냉장)를 580원에, 돼지 앞다리와 갈비(100g, 냉장)를 각 880원에 선보이는데요. 호주산 항공직송 소고기도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합니다. 이 밖에도 풀무원 톡톡 전라도식 포기김치(2만8400원, 320g)를 1+1 가격에 선보이고 포장 김치 전 품목을 이마트 e카드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삼치데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자 편의점업계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영화 속 인물들이 ‘짜파구리’를 맛있게 끓여 먹은 덕분에 짜파게티와 너구리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데요.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두 봉지면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넘게 치솟았습니다. 13일 GS25가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인 10일과 11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영화에 등장한 짜파게티와 너구리 봉지면 매출이 같은 기간대비 전년 61.1%, 전월 22.5%, 전주 1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컵라면도 매출도 같은 기간 비교했을 때 전년 33.7%, 전월 10.9%, 전주 10.8% 늘었다고 파악했습니다. 영화에 나온 필라이트(500ml) 매출도 같은 기간대비 전년 21.4%, 전월 15.7%, 전주 13.6% 증가하며 기생충 특수를 누렸습니다. GS25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K-시네마 인기를 이어가고자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인데요. GS25 공식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이마트가 명절 직후 건강·완구 수요를 잡기 위해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건강가전·식품 및 완구·청소용품 등 총 200여 종의 행사상품을 최대 55%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일반적으로 명절 연휴 직후는 대표적인 유통가 비수기로 여겨지는 만큼, 해당 기간 고객들이 주로 찾는 상품이 무엇인지 분석해 맞춤형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우선, 건강가전·건강식품이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가 2019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설·추석 직후 1주일간 안마의자·안마기 매출이 당해 연도 주간 평균 대비 각각 71.2%, 108.3%씩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행사 기간 명절 피로를 달래줄 ▲코지마 안마의자 마스터(CMC-A100, 418만 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엘리자베스(238만 원)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5% 가량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카드 등이며, BC카드는 제외 됩니다. ▲클럭 미니마사지기(S+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