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오경림)은 오븐형 요리가전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제품이 에어프라이어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2023 그린스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그린스타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소비자 조사를 통해 품질·원료·에너지 소비 등 요소에서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은 제품과 서비스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입니다.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는 에어프라이어 부문 중 친환경 요소별 만족도와 전반적인 친환경성 인식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습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스팀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로 리뉴얼하며 제품 포장 패키지에 친환경 FSC 인증 제지를 사용했습니다.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는 100℃ 고온 스팀 분사 조리 기능을 탑재한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제품으로 ‘풀무원 자동 메뉴 모드’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팀 조리 기능은 타 조리법 대비 영양소 파괴 정도가 낮은 조리가 가능하며 기름 사용 없이 조리할 수 있습니다. ‘스팀 세척’ 기능이 있어 별도의 세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2023년형 제품에는 배관 내 남아있는 잔수를 제거하는 ‘스팀 히터관 세척’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강재훈 풀무원건강생활 리빙케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자사 브랜드 ‘유어락’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비자 대상 로드쇼 행사를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온 가족 안심 건강’을 주제로 기획됐습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번 로드쇼 행사를 통해 식물성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면역업 단백업’을 오프라인에 처음 공개합니다. 면역업 단백업은 근육 건강과 면역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칼슘과 비타민 D·프로바이오틱스를 한 포에 담은 건기식 ‘뼛속까지 칼슘락’,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비타민C를 함유한 유산균 건기식 ‘면역 포스트바이오틱스’, 다이어트 건기식 ‘더슬림 굿바이 다이어트’, 레몬라임 맛 저분자콜라겐 제품 ‘생기충전 저분자콜라겐&유산균’ 등 단독 세트 5종도 선보입니다. 유어락은 최근 배우 김재원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한포에 쏙!’ CM송을 공개하며 온라인 SNS 홍보를 강화하고 할인매장 로드쇼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신기정 풀무원건강생활 마케팅담당은 “추워지는 날씨와 위드 코로나를 맞아 온 가족이 건강하게 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지난 6월 출시한 ‘스팀쿡 에어프라이어’가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는 풀무원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중 최초로 고온 스팀 기능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기존 에어프라이어에서 음식물이 마르는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리스를 내부에 적용해 코팅 벗겨짐에 대한 걱정을 줄였습니다. ‘풀무원 자동 메뉴 모드’를 활용하면 풀무원의 대표 HMR(가정간편식) 제품인 얇은피꽉찬속 만두, 노엣지 피자, 모짜렐라 핫도그 등을 최적의 상태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세척을 용이하게 해주는 ‘스팀 세척’ 기능 등 청소 편의성까지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를 통한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레시피 라이브러리’에 제품의 실사용법과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홈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현재까지 총 누적 시청자 12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승준 풀무원건강생활 리빙케어사업부 사업부장은 “기존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에 없던 고온 스팀 기능을 적용해 사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지난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안심 방역 물품으로 ‘풀무원로하스 손소독·바디 케어’ 4종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손 소독뿐 아니라 손이 자주 닿는 골프 용품까지 닦아내면서 살균 소독하는데 안심 방역 물품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후원 계기를 밝혔습니다. 후원 제품은 출전 선수 및 관계자들의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매회 대회 진행 시 각 대회장에 비치됩니다. 이번 대회의 든든한 안심 방역 지원군이 된 손소독 안심티슈·겔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개별 포장 티슈 타입과 겔 타입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병원성 균주 8종에 대한 살균력 실험을 통해 99.9% 살균력을 입증받았습니다. 이번 KPGA 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들이 수시로 손과 골프용품을 소독할 수 있도록 안심티슈는 경기가 진행될 때 선수들에게 지급되고 안심겔은 경기장 곳곳에서 사용됩니다. 또 출전 선수 전원에게 경기 전일 풀무원로하스 바디 안심 워시·로션도 전달해, 야외 활동이 많은 선수들의 지친 피부를 환경 오염원으로부터 보호하고 선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요리별 자동 불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인덕션 ‘고메 온 더 테이블’을 TV홈쇼핑 최초로 NS홈쇼핑에 선보이고 홈쿡족을 위한 비대면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메 온 더 테이블’은 온도 감지 센서와 중량 감지 센서가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스마트 주방 가전입니다. 인덕션 1구와 전용 쿡웨어 3종(라이스팟, 그릴팬, 전골냄비)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오는 23일 NS홈쇼핑에서 1부, 2부 방송을 통해 ‘고메 온 더 테이블’을 선보입니다. 1부는 오전 1시부터 60분간 진행되며, 2부는 오전 8시 20분부터 65분간 진행됩니다. 방송 중 구매 시 ARS 및 일시불 할인 혜택을 통해 2만원 할인된 15만9000원에 1구 인덕션 및 쿡웨어 3종 세트 구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승준 풀무원건강생활 리빙케어사업부 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외식이 어려워진 최근,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인덕션 제품을 대표적인 언택트 채널인 TV 홈쇼핑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홈쿡 솔루션을 제공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퍼팩(PERPACK)’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과의 병용 섭취 시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검색엔진을 선보이고 개인 맞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풀무원건간생활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성분 간의 상호 영향을 알아볼 수 있는 ‘검색 엔진’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습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성분 간의 섭취 시 주의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검색란에 의약품명, 질환명 및 연관 단어를 입력하면 그와 상호작용이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개인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장내 미생물 검사를 추적관리해 주는 ‘장내 미생물 검사 히스토리’ 서비스도 추가했는데요. 변화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건강한 삶을 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도 지속적으로 제안해 주는 등 ‘개인맞춤영양’ 앱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신기정 풀무원건강생활 마케팅 담당은 “풀무원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선구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제는 개인 건강 상태에 따른 개인 맞춤형 제품을 선제적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자동 온도 조절 스마트 인덕션 ‘고메 온 더 테이블’이 더현대 서울 백화점에 입점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고메 온 더 테이블’은 스마트 인덕션 1구와 전용 쿡웨어 3종이 한 세트(모듈)로 구성됩니다. 조리 모드에 따라 최적 온도 알림과 불조절(온도조절)을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3월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출시된 이후 풀무원샵과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입점 매장을 더욱 늘려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승준 풀무원건강생활 리빙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입점을 통해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방문 고객에게 건강한 집밥 문화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건강케어 시판 브랜드 ‘유어락’이 뼈와 장 관리를 도와주는 건강기능식품 ‘뼛속까지 칼슘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뼛속까지 칼슘락’은 평소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칼슘과 비타민D, 프로바이오틱스를 하나에 담은 제품입니다. 분말 타입으로 첨가물은 넣지 않고 바나나농축분말(부원료)을 함유했습니다. 제품 1포에 칼슘 300㎎이 들어 있어 성인 기준 1일 섭취 권장량의 43%를 충족합니다. 또 비타민 D를 10㎍ 넣었고, 김치유래유산균 ‘PMO 08’을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가 1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 함유돼 있습니다. 신기정 풀무원건강생활 마케팅 상무는 "풀무원건강생활은 37년간 쌓아 온 연구개발 노하우와 깐깐하게 엄선한 안심 원료만을 사용해 유어락 브랜드를 통해 건강케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100도(℃) 고온 스팀 분사 조리 기능을 탑재한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제품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는 다양한 조리 모드와 편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풀무원 자동메뉴 모드’는 풀무원의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제품인 얇은피 만두·노엣지피자·올바른 핫도그 등에 적합한 조리법을 제공합니다. 이번 제품은 10.5ℓ대용량 오븐형으로 앞면이 유리 투시창으로 돼 있어 조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에는 본품 외에 ▲굽는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그릴 ▲튀김이나 찜 등을 위한 메쉬 바스켓 ▲국물이 있는 요리나 베이킹에 쓰는 다용도 트레이 등 조리도구 3종이 포함됐습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날 공식 출시를 기념해 3만원 가격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풀무원 대표 간편식 3종 ‘웰컴 박스’를 제공합니다. 오는 18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방송 1시간 동안 특별 할인 혜택을 증정합니다. 한승준 풀무원건강생활 리빙케어 사업부장은 “홈쿡 시대를 맞아 기능과 편의성을 더한 스팀쿡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하게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내게 맞는 영양성분 찾기 서비스’를 쿠팡과 협력해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의 건강 상태 결과에 따라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 주는 것으로 쿠팡 홈페이지 헬스·건강식품에 위치한 기획전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총 32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건강 설문을 완료하면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추천해줍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풀무원건강생활 건강기능식품 14종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할인가는 쿠팡에서 건강 설문을 진행한 후 추천받은 풀무원건강생활 제품 구매 시 적용됩니다. 이동환 풀무원건강생활 시판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자 유통사인 쿠팡과 협업해 이번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