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이베이코리아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MZ세대(20대30대)를 겨냥한 인기 상품을 할인하는 ‘래플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는 오는 18일까지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92% 파격 할인가에 선보이는 ‘래플딜’ 행사를 합니다.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G마켓과 옥션에서 매일 자정 새로운 상품을 공개합니다. 래플딜은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추첨식으로 당첨된 고객에게만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 래플딜은 특히 MZ 세대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킬 만한 상품을 매일 한 가지씩 엄선해 선보입니다. 상품은 매일 밤 12시에 업데이트되며 응모 결과는 다음날 오전 10시에 발표합니다. 행사 첫날인 지난 10일 ‘애플 에어팟 맥스’를 기존 판매가 대비 26% 할인한 49만9000원에 판매했습니다. 30명 당첨 이벤트에 10만명 이상이 응모했습니다 12일 래플딜은 디올과 리모와가 컬래버레이션 해 출시한 ‘하드케이스백’을 기존 판매가 대비 67% 할인한 99만원에 판매합니다. 가로 크기가 약 20cm인 미니 사이즈 백이지만 내부 수납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이베이코리아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5월 빅스마일데이’가 오픈 첫날 누적 판매 총 287만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는 빅스마일데이 행사 오픈 첫날인 10일 하루동안 G마켓과 옥션·G9(해외직구사이트)에서 총 287만5718개의 상품이 판매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단순 계산 시 1시간에 12만개로 1초당 33개씩 팔린 셈입니다. G마켓과 옥션에서 지난 10일 오후 6시에는 ‘파빌리온 PC’가 총 9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진돼 누적 랭킹 1위를 달성했습니다. ‘ASUS 노트북’도 총 5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매진됐습니다. 이밖에 ▲‘LG디오스 식기세척기’(8억8000만원) ▲‘갤럭시S21 자급제폰’(6억8000만원) ▲ ‘UHD 4K TV’(7억8000만원) 등이 베스트 판매 순위에 올랐습니다.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처음 선보인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10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한 장사의 신동은 LG전자 ‘오브제 컬렉션’ 4종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했습니다. 가수 슈퍼주니어 신동이 진행을 맡고 고객과 실시간 대화를 이어가면서 방송 시작 8분 만에 시청자 수 1만명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상반기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시작합니다. 역대 행사 중 할인 규모가 가장 크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G마켓·옥션·G9에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총 9일 동안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행사는 역대 최다 규모인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하고 브랜드사 200여 곳이 함께합니다. 혜택이 적용되는 제품 수만 3000만여 개에 달하며 할인율은 최대 78%로 마련했습니다. 일반회원 대상 쿠폰 혜택이 늘었습니다. 유료 회원제 ‘스마일클럽’ 가입자에게 지급해온 ‘20% 할인쿠폰’을 일반회원에게도 제공합니다. 20% 할인쿠폰은 총 3종으로 최대 30만원 할인, 최대 3만원 할인, 최대 1만원 할인 등으로 구분됩니다. 해당 쿠폰은 행사 기간 G마켓과 옥션, G9에서 각각 3일에 한 번씩 총 3번씩 발급됩니다. 스마일클럽 가입자는 해당 쿠폰을 한 장씩 더 받아 총 18장을 갖게 됩니다. 브랜드별로 제공되는 중복할인쿠폰,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스마일카드 5% 할인쿠폰’ 등 추가 혜택도 선보입니다. 이달 17일은 ‘M포인트데이’로 현대카드 M포인트를 최대 50%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이 오는 10일 오후 8시에 ‘LG 오브제 컬렉션’으로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20% 할인가에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장사의 신동은 CJENM과 협업해 디지털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로 구성된 프로그램입니다. 라이브커머스 본편은 G마켓과 옥션 ‘빅스마일데이’ 페이지를 통해 방송됩니다. 10일 판매되는 제품은 ‘LG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컨버터블 패키지 총 4종입니다. 최대 20% 할인합니다. ‘10만원 중복할인쿠폰’도 한정 제공합니다.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쿠폰을 선보이며 자정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G마켓과 옥션 총 10명을 추첨해 ‘LG 디오스 와인셀러 미니’를 증정합니다.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6명)’와 ‘스타벅스 기프티콘(30명)’을 제공합니다. 유두호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마케팅실 실장은 “빅스마일데이와 함께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 행사인 만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오브제 컬렉션 최대 20% 할인과 10만원 쿠폰, 사은품 등 파격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이달 열리는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 티저 페이지를 3일 공개했습니다. 빅스마일데이는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 G9에서 동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전입니다. 연중 5월과 11월 단 두 차례만 열립니다. 이번 5월 행사는 역대 최다 인원인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하는 등 역대급 행사 규모를 자랑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쿠폰 혜택도 늘어납니다. 기존 빅스마일데이가 유료 회원제 ‘스마일클럽’에 집중했다면 이번 행사는 일반고객에게도 최대 30만원 할인쿠폰을 다량 제공하는 등 혜택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티저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9일까지 진행합니다. 먼저 ‘랜덤 쿠폰’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 할인쿠폰을 발급합니다. 티저 기간 내 누구나 ID당 1회 응모할 수 있습니다. 쿠폰은 본 행사가 시작되는 10일부터 ‘나의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쿠폰은 10일부터 12일까지 G마켓, 옥션, G9 앱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친구 초대’ 행사도 있습니다. 스마일클럽 회원이 친구에게 초대코드를 보내고 이 코드를 받은 친구가 스마일클럽에 신규 가입하면 본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결혼식 규모를 줄이는 대신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 혼수 용품에 들이는 지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혼수용 가구 및 가전 고객별 평군 객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총 22% 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을 준비하는 ‘스몰웨딩’ 용품 객단가는 36% 줄었습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식은 간소하게 진행하고 결혼 예산을 혼수용품에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혼수용품 중 특히 가전 객단가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TV 객단가는 47% 증가했습니다. 드럼세탁기(34%), 냉장고(15%) 등도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식기세척기(43%), 인덕션(30%), 의류관리기(3%)도 모두 객단가가 올랐습니다. 가구에 대한 투자도 커졌습니다. 일반 소파 객단가는 18%, 리클라이너 소파는 6% 올랐습니다. 또한 침대와 아일랜드식탁도 각각 1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결혼식 준비 품목의 객단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스몰웨딩(셀프웨딩) 용품 중 웨딩슈즈 객단가는 43%, 웨딩카 장식용품은 36%, 코사지는 25%, 부토니에는 8% 감소했습니다. 다만 해당 용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삼성 갤럭시북’ 신제품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합니다. ‘갤럭시북 프로360’과 ‘갤럭시북 프로’ 등 2종입니다. G마켓과 옥션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단독 카드사 할인을 제공합니다. KB국민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카드할인을 받습니다. 또 사전 예약판매 기간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 프로(바이올렛)’을 증정합니다. 제품 구매 후 중고 노트북을 반납할 경우 추가 특별 보상급도 지급합니다. 이밖에 보험 서비스인 ‘삼성 케어 플러스’ 6개월 무료이용 혜택도 주어집니다. 홍성준 이베이코리아 디지털리빙실 매니저는 “언팩 행사로 출시 이전부터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킨 갤럭시북 신제품을 빠르게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G마켓과 옥션에서만 누릴 수 있는 카드사 혜택까지 준비한 만큼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다음달 2일까지 ‘닌텐도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인기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한정 수량으로 특가 판매합니다. 한정수량 패키지 상품은 매일 G마켓에서 오전 10시, 옥션에서 오후 3시부터 판매합니다. 본체는 ‘Nintendo Switch 네온 블루/네온 레드’, ‘Nintendo Switch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으로 총 2가지입니다. 소프트웨어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New 포켓몬 스냅’ 등 15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패키지는 41만9800원에 판매합니다. 일부 소프트웨어는 추가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기 소프트웨어 2종 묶음도 할인합니다. 대표 제품은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링 피트 어드벤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슈퍼 마리오 3D 월드+퓨리 월드 ▲슈퍼 마리오 파티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Minecraft ▲슈퍼 마리오 3D 컬렉션 등입니다. 인기 소프트웨어 2종 묶음 상품은 ‘5000원 중복할인쿠폰’을 줍니다. 가격은 12만1600원부터 시작합니다. 이형석 이베이코리아 디지털리빙실 매니저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이베이코리아와 소방청이 119 의인상 수상식을 진행했습니다. 19일 세종시 소방청 본청에서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대표와 신열우 소방청 청장이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쓴 민간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119의인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2021년 첫 번째 119의인상 수상자를 포상하는 자리로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 신열우 소방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119의인상 수상자는 ▲직무관련성 ▲긴급성 ▲위험성 ▲직접적 인과관계 ▲기타 특이사항 등 총 5개의 항목 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이 직접 시상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119의인상 수상의 영광은 김기문(56세, 경남 김해)씨가 안았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김해시 봉곡천 인근 농수로에서 낚시를 하던 중 맞은편 농수로에 SUV 차량이 빠져 전복, 침수되는 것을 목격해 이에 김씨는 신체가 불편한 상황에서도 수심 1.5m의 물속으로 뛰어 들어 차량 내부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펼친 김씨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첫 번째 11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패션스퀘어 패밀리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G마켓과 옥션 ‘패션스퀘어’에 입점한 2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최대 77% 할인합니다. 기획전에는 ▲LF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키즈 ▲지오다노 ▲지오다노주니어 ▲블루독 등이 참여합니다. 모든 회원은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25% 중복 할인 쿠폰’을 받습니다. 행사 하는 동안 매일 3장씩 제공됩니다. 이어 ‘탑 브랜드 패밀리 특가딜’을 통해 G마켓에서는 16일 ‘지오다노X지오다노 주니어’ 상품을, 17일과 18일에는 각각 ‘뮬라웨어’와 ‘엘칸토’ 상품을 특가에 판매합니다. 옥션은 16일 ‘아디다스’, 17일 ‘엘칸토’를 비롯해 18일 ‘팬콧’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일자별로 공개합니다. 또 신규 입점 브랜드 상품을 최대 77% 할인하는 ‘브랜드 뉴 특가딜’도 진행합니다. 매일 0시에 3개 브랜드 상품을 초특가에 공개하는 ‘오늘의 득템딜’도 있습니다. 16일 자정 G마켓에서는 ▲게스 ▲LAP ▲캘러웨이, 옥션에서는 ▲Jeep ▲STCO ▲머렐을 저렴하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