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기념해 지난 7~8일 용산 아디다스 더베이스 풋살 경기장에서 개최한 ‘아디다스 우먼스 서울 풋살 컵’을 성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2023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아디다스 홈페이지 사전 접수를 통해 140여개 팀들이 지원했고 그 중 전국에서 16개팀 100여명의 참가자를 선정했습니다. 경기에 앞서 아디다스와 15년째 함께해 온 손흥민 선수(토트넘 홋스퍼)가 참석해 토크쇼, 1:1 레슨 및 스피드 챌린지를 진행했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주특기인 감아차기를 비롯한 다양한 축구 스킬을 선보였으며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아나발라 팀도 16개 팀 중 하나로 참여했습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이번 여자 풋살 대회를 통해 축구에 대한 여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다시 한번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더 많은 남녀 축구 커뮤니티들이 축구 안에서 가능성을 발견해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아디다스 풋볼 콜렉티브의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회 이튿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는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을 게토레이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게토레이가 이날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개최한 ‘SON IS COMING – FOR ME, IT’S GATORADE’ 협약식에는 손흥민 선수가 직접 참여했습니다. 앰버서더 선정 기념 포토세션과 함께 SON축구아카데미 등 유소년 선수 지원에 대한 약속을 담은 게토레이 협찬 증정식이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협약식에서는 게토레이 5 대 5 유소년 플레이어 팀 및 FC.하비의 여성 풋살 선수들과 손흥민이 함께하는 질의응답 세션도 마련됐습니다. 해당 세션에서 손흥민은 승리(Winning), 영감(Inspiration), 팀(Team)의 ‘WIT’ 마인드셋 등을 강조했습니다. 행사 말미에는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함께 손흥민의 왼발과 오른발이 대결하는 ‘게토레이 챌린지’도 열렸습니다. 챌린지 도전 이후에는 손흥민의 마인드셋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졌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추후 슛포러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 교체로 나서며 A매치 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브랜드 공식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포켓CU에서 축하 이벤트를 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2~23 EPL 3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골은 손흥민의 리그 7호골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통산 100호골입니다. CU는 손흥민의 100호골을 축하하기 위해 ‘Nice 100 SONNY’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5일까지 CU 인스타그램 계정의 이벤트 게시글에 손흥민 100호골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손흥민 친필 사인 유니폼(3명), 플레이스테이션5 무선 컨트롤러 및 FIFA23 게임팩(3명), CU모바일상품권 1만원권(50명)을 증정합니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같은 기간 포켓CU에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CU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총 2100명에게 증정합니다. 해당 이벤트는 CU 멤버십 회원 1인당 1회 참여 가능합니다. CU는 지난해 손흥민과 브랜드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유소년 축구 인프라 확충을 돕기 위해 손축구아카데미에 축구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BGF리테일의 이건준 대표는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손축구아카데미에 방문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손축구아카데미는 손흥민 선수의 부친인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축구 클럽입니다.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티타임에서 이건준 대표는 유소년 선수 육성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손웅정 감독에게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후원금과 함께 코치진 및 선수들에게 겨울철 필수품인 핫팩 3000개도 추가로 전달했습니다. CU는 지난달 업계에서 유일하게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공식 모델로 선정해 모델 효과를 봤습니다.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진행한 쏘니 원정대 스탬프 이벤트는 30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도시락·주먹밥 등 손흥민 선수를 모티브로 한 월클 시리즈도 현재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CU는 손흥민 선수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용해 CU의 미아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 ‘아이CU’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건준 대표는 "이달 대한민국 축구 대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가MGC커피는 최근 ‘AR소니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며 AR손흥민 선수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R소니 인증샷 이벤트는 메가커피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자 만든 이벤트입니다. 3차에 걸쳐 공개된 포즈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응원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R손흥민은 각도와 크기를 원하는대로 조절 가능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크기를 줄여 테이블 위에서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이나 텀블러 액세서리처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바닥 위에 올려 둔 손흥민 선수의 인증샷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똑같이 따라 하며 인증샷을 올리고 손흥민 선수가 자신을 찍는 듯한 모습, 클로즈업을 통해 마주 보며 응원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인증샷이 계속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한편 AR소니 인증샷 이벤트는 이달 18일까지 전 매장에서 진행됩니다. 메가응원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유할 경우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4일차,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었고, 일본이 '전차 군단' 독일에 승리했습니다. 24일 오후 10시 한국의 조별예선 첫 경기 우루과이전이 열립니다. '한국의 이변'을 위해 유통가가 이색 실내 응원전을 준비합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라는 점을 고려해 페스티벌부터 펍, 극장 등 다양한 실내 응원전을 마련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서울 성수동 복합 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월드컵 응원 축제 ‘버드엑스 FIFA 팬 페스티벌 서울’을 개최합니다. FIFA 팬 페스티벌은 개최지인 카타르 도하 외 서울·런던·멕시코시티·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두바이 총 6개 도시에서 열립니다. FIFA 팬 패스티벌 서울은 한국 조별리그 경기인 우루과이전(24일), 가나전(28일), 포르투갈전(12월 2일)에 맞춰 진행됩니다. 대형 스크린과 4D 오디오 시스템으로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며 컬래버레이션 NFT(대체 불가능 토큰) 아트 전시 및 판매, 버드와이저 한정판 굿즈샵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핫 신스 82, 안피사 레티아고 등 해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1일 새벽 1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습니다. 이날 CU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CHEER UP 코리아, 파이팅 SONNY!’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진행한 토트넘 홋스퍼 직관 투어 스탬프 이벤트에는 보름 동안 1만명 이상이 응모해 약 20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당첨자 5명에게는 내년 초 토트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티켓, 숙박과 항공권, 스타디움 투어 등이 포함된 직관 투어 특전을 제공합니다. 물가안정 기획전, 월클 시리즈 상품을 구매해 적립한 스태프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포켓CU와 CU SNS에서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오는 28일 2차 가나전 당일 서울·부산·광주 지역 CGV 상영관에서 당첨자들을 초대해 응원전을 전개합니다. 해당 이벤트에는 지금까지 1만5000여명이 응모했습니다. 또 이날부터 직관 투어 2차 이벤트 '#GO쏘니 챌린지'를 연이어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레모니인 ‘찰칵’ 포즈를 취하거나 공을 차는 슈팅 영상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강남점과 노원점에서 토트넘홋스퍼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해리케인·요리스·히샬리송 등이 소속돼 있으며 현재(18일 기준) 리그 4위입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월드컵에 맞춰 롯데백화점과 국내 토트넘 공식 라이센스 업체 에스제이트렌드가 협업한 것으로 지난 7월 강남점 팝업에 이은 두 번째 행사입니다. 강남점은 오는 20일까지, 노원점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월드 오브 풋볼’을 테마로 토트넘의 스퍼스 에디션을 판매합니다. 롱패딩·경량패딩 등 겨울 패션 아이템과 후드·티셔츠 등 패션 상품, 모자·양말 등 잡화 상품 등 토트넘 로고가 들어가 있는 12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팝업스토어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토트넘 머플러, 10만원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백,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22~23시즌 달력을 증정합니다.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는 수험표 지참 시 추가 7% 할인을 제공합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및 각국 대표선수 카드 전시 및 판매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노원점 팝업스토어는 토트넘 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골든부츠)을 차지했습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전체 11위에 뽑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10위권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CU는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고객 참여형 대규모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펼칩니다. 또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씨가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를 후원하고 CU의 미아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 안전 인프라 ‘아이CU’ 홍보에도 손흥민 선수를 내세웁니다. 먼저 이달 20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CHEER UP 코리아, 파이팅 SONNY!’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포켓CU와 CU SNS에서 오는 22일까지 손흥민과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전개합니다. 오는 28일 2차전 가나전 당일에 이벤트 당첨 고객을 서울·광주·부산 지역 CGV 상영관으로 초대해 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국제 축구 무대에서 국가대표팀의 활약과 승리를 기원하고자 '축구도! 금융도! 결국, 하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통합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달 1일부터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한 새로운 은행 광고 캠페인 '결국, 하나다'를 공개했습니다. 이달중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대회에서 한국대표팀 승리를 기원하는 '축구로 하나되는 골든슈 : 골든슈를 차지하라'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됩니다. 하나은행은 ▲7일부터 한정판매로 출시한 연 최고 11% 적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일달러 외화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을 모바일뱅킹앱 하나원큐와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규 가입하거나 마이데이터 '하나 합' 서비스를 신규 가입하고 3개 이상 금융업권 데이터를 연결하는 모든 고객에 다양한 경품을 응모할 수 있는 '원큐볼'을 제공합니다. 하나원큐를 통해 자신의 원큐볼 보유 수량과 당첨 여부 확인이 가능하며 당첨된 고객에 ▲순금 100돈 골든슈 ▲손흥민 사인 골든카드 ▲손흥민 사인 축구공 ▲국가대표팀 저지 유니폼 등 경품이 주어집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은행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