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 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에 존경을 표하고자 기획됐습니다. 봉사단원들은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친 후 묘비 닦기·헌화·태극기 꽂기·잡초 제거·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하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열사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해바라기 봉사단의 봉사를 계기로 애국지사의 공훈을 기리고 예우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행동하는 청년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이달 전국 지역별 가맹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bhc치킨은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사동점에서 임금옥 bhc치킨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지역 가맹점 사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장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본사의 경영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임금옥 대표는 “대외적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 이는 소비자와의 접점 현장에서 열정을 아끼지 않는 가맹점 사업주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또 본사와 가맹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통해 고객중시 경영 및 운영을 구체화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bhc는 이달 초 진행된 대전충청 지역의 소간담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일부 지역과 광주전라·강원·대구경북·부산경남·제주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소비자 만족뿐만 아니라 중요한 파트너이자 고객인 가맹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장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BSR(bhc+CSR·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신메뉴 출시 기념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 출시된 신메뉴 ‘포테킹 콤보’와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참여 방법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포테킹 콤보’나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가 담긴 인증샷을 업로드 후 BSR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이후 23일 BSR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당첨자에게는 bhc 모바일 치킨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 첫 신메뉴로 선보였던 포테킹 후라이드 인기에 힘입어 고객의 니즈에 맞춘 포테킹 콤보와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러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펼치고 있는 고객중시 QCS(Quality Clean Service) 활동이 고객만족도를 꾸준히 높이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bhc치킨은 올해 월평균 고객 컴플레인 수가 전년 대비 70% 줄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84% 감소한 것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bhc치킨 측은 “그동안 품질 경영과 고객중시 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철저한 관리로 최고의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해 고객 만족도 상승은 물론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hc치킨은 2019년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중시 QCS 활동 강화에 나섰습니다. QCS 부서는 식재료 관리와 매장 청결도, 매뉴얼 준수 등 전반적인 위생 관리를 맡고 있는데요. 원산지 표기를 비롯해 식품위생법 준수를 위한 주기적인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품질 관련 토탈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업계 최초로 고객 불만을 접수하는 콜센터를 아웃소싱을 통하지 않고 본사 QCS 부서가 직접 운영했습니다. 고객의 요청사항을 듣고 품질과 서비스 향상에 반영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가 홈쇼핑 방송을 통해 HMR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종합외식기업 bhc(대표 임금옥)가 금일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제품인 ‘창고43 왕갈비탕’을 GS SHOP에서 단독 홈쇼핑 방송 및 판매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판매 제품인 ‘창고43 왕갈비탕’은 장시간 끓인 고기 육수에 튼실한 갈빗대와 푸짐하게 붙은 갈빗살을 더해 만든 제품인데요. 이날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는 홈쇼핑 방송에서 10팩을 42%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분당 2명씩 추첨해 110명의 선발자에게 10팩을 무료 제공합니다. 방송 종료 후에는 GS SHOP 홈페이지에서 ‘창고43 왕갈비탕’을 계속 만나볼 수 있는데요. 마켓컬리·SSG닷컴·Hmall·갤러리아몰·AK몰·NS홈쇼핑·홈앤쇼핑·네이버스토어·쿠팡·위메프·카카오톡 스토어 등에서 bhc 창고43 HMR 제품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bhc의 우수한 R&D 노하우가 집약된 HMR 제품을 특별가에 다량 체험해 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bhc는 HMR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5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배달앱 요기요를 통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오는 30일까지 요기요 앱에서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 메뉴 최대 6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됨에 따라 배달앱으로 bhc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는데요. 요기요 앱에서 bhc치킨 배달 주문 시 전 메뉴 3000원, 포장 서비스 이용 고객은 전 메뉴 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기존 요기요 주문 방식과 동일하며 차이페이로 결제할 시 20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어 최대 6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장 결제 시에는 할인 적용이 불가합니다. 할인 이벤트 적용 대상은 bhc치킨 전 메뉴로, 최근 출시된 ‘펌치킨’·‘빠텐더’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bhc치킨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고객들이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면서 bhc치킨과 좋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배달앱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도록 노력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bhc치킨이 음식점 위생등급을 획득한 매장이 650곳을 넘어서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을 획득한 매장이 650곳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bhc치킨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장별 음식점 위생등급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1일까지 등급을 획득한 매장은 총 657곳으로 집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중 398개 매장이 ‘매우 우수’로 지정받았으며 259개 매장이 ‘우수 또는 좋음’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신화숙 bhc치킨 금광점 사장은 “코로나19 이후로 위생과 청결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이번 위생등급 획득으로 고객에게 신뢰감뿐만 아니라 매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조리부터 포장, 배달까지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치킨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더 맛있고 더 깨끗한 더 친절한’ 슬로건 아래 고객 중심 경영과 품질 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bhc치킨은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 획득 매장을 전 매장으로의 확대를 추진하고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호루라기 에코백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아동·청소년이 위기 시 호루라기로 주변에 본인 위치와 위험을 알리며 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물감으로 에코백을 꾸민 뒤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호루라기 에코백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편지와 손 소독제를 함께 준비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사단법인 나눔세상휴먼플러스에 호루라기 에코백을 전달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bhc치킨은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미래 주역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쿠팡이츠에서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할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bhc치킨 매장 홈페이지에서 상단에 위치한 쿠폰 받기를 클릭해 발급을 받고 원하는 치킨 메뉴를 선택한 후 결제하면 할인 금액으로 자동 주문됩니다. 쿠폰은 발급 당일까지만 유효하나 아이디 당 매일 1회 발급받을 수 있어 이벤트 기간 내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당일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할인 대상 메뉴는 뿌링클·콤보시리즈·맛초킹 등 인기 메뉴부터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까지 치킨 한 마리 전 메뉴입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 즐기는 맛있는 최고의 치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bhc(대표 임금옥)가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이 가정의 달을 맞아 배달 앱 요기요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은 5월 한 달 동안 요기요를 통해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할인 대상 메뉴는 순댓국을 비롯한 국밥과 순대정식, 보쌈정식 등 다양한 큰맘 도시락 메뉴부터 안주류까지 모든 메뉴에 해당됩니다. 특히 ‘왕갈비탕’을 비롯해 부추 생면으로 만든 ‘어탕칼국수’ 등 특별 메뉴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할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큰맘할매순대국 메뉴 선택 후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결제’를 통해 결제하면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 주문됩니다. 단, 현장 결제 시에는 할인 적용이 불가합니다. 방문 포장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포장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요기요 주문 시 전 메뉴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할인을 원하는 고객은 요기요 ‘포장’ 카테고리에서 큰맘할매순대국을 선택 후 방문 시간을 설정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큰맘할매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