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TV 사용자를 위한 영상 콘텐츠 서비스인 'LG Movies & TV'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LG Movies & TV'는 LG 스마트TV에 탑재된 앱을 통해 최신 영화 등 콘텐츠를 구매 및 시청할 수 있는 유료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에서 LG Movies & TV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국내로 시장을 확장하게 됐습니다. LG Movies & TV는 IPTV, 케이블TV, OTT 등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최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스마트TV 고객은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인 'FAST'를 통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지만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콘텐츠를 광고와 함께 시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LG 스마트TV를 구매한 고객은 TV 내 LG Movies & TV 앱에 접속해 원하는 VOD를 구매하고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이후 국내 출시된 webOS 6.0 이상이 탑재된 LG 스마트TV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모바일 B tv 앱에 TV 시청 상황을 인식하여 궁금한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AI스마트리모컨' 기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I스마트리모컨은 실시간 및 VOD 시청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AI Feed'에서 즉각 제공합니다. AI Feed는 SNS의 피드처럼 B tv 시청 콘텐츠 및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정보 모음입니다. ‘지금 가장 많이 보는 인기 채널은?’, ‘저 배우 이름이 뭐지?’, ‘비슷한 콘텐츠는 어떤 게 있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모바일 B tv가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면 현재 인기 있는 채널을 먼저 안내합니다. 만약, 볼 만한 방송을 찾지 못하고 계속 채널을 돌리면 AI가 고객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 채널을 추천해줍니다. 드라마, 예능 등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는 해당 방송의 VOD, 최신 클립 영상 등을 제공하여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를 제공하여 모바일로 상품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고객이 VOD를 시청할 경우에는 콘텐츠 상세 정보를 제공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IPTV 3사가 최대 9일 간의 설 연휴를 활용해 프로그램 및 혜택 강화로 신규 이용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먼저, SK브로드밴드[033630]는 B tv에서 설 연휴 신작 VOD를 구매할 때마다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설날 영화 정福(복)' 이벤트를 2월2일까지 진행합니다. '위키드', '소방관', '대가족', '아마존 활명수' 등 17편의 인기 영화로 구성됐으며 한 편 구매 시 1100원, 두 편 구매 시 2200원 등 중복 적용 시 최대 66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네 편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최대 3만원)을 증정합니다. 월정액 신규 가입자에게는 B tv+, 지상파, CJ ENM, JTBC, SPOTV, 캐치온 등 B tv 대표 월정액 6종을 12개월 약정으로 가입할 때마다 월정액 1개 당 신세계 상품권 3만원(최대 18만원)을 전원 증정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2025 B tv ZEM(잼) 행운 꾸러미' 이벤트도 2월2일까지 진행합니다. '뽀로로 시즌 5~8 전편 소장 패키지'와 '뽀로로 극장판 5종 소장 패키지'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인기 동화 및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로 구성된 '동화 꾸러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LG유플러스[032640]가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와 콘텐츠 만족도 등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에서 IPTV 사업자 가운데 LG유플러스는 67.7점, SK브로드밴드[033630]는 67.5점, KT[030200]는 65.3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PTV 평균 점수는 66.8점이었습니다. LG헬로비전[037560],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HCN, CMB가 포함된 복수종합유선방송(MSO) 평균은 63.7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름방송, 남인천방송, 충북방송, 광주방송, 금강방송, 푸른방송, 울산방송, 서경방송, 제주방송 등이 포함된 중소 종합유선방송(SO)은 평균 65.7점을 받았습니다.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는 18개 유료방송사업자가 제공하는 유료방송서비스를 대상으로 채널 전환시간, 주문형 비디오(VOD) 광고 횟수·시간 등의 정량적 항목과 영상 체감품질, 작품(콘텐츠)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등의 정성적 항목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왔습니다. 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257개 실시간과 약 20만여편의 전 장르 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B tv All+'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B tv All+'는 실시간 채널 요금제 'B tv All'에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키즈, 다큐 등 약 20만여편의 콘텐츠를 무제한 볼 수 있는 VOD 월정액 'B tv+'를 합친 요금제입니다. 'B tv+' 월정액은 영화·키즈·다큐 등 장르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17종 월정액 상품을 하나로 합친 것입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된 B tv+는 장르 통합 전 대비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약 34%, 가입자당 시청시간은 2.4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요금제 2종(B tv All, B tv 스탠다드)과 'B tv+' 월정액을 조합해 실시간 채널과 다양한 VOD 콘텐츠를 한 번에 시청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콘셉트의 요금제를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요금제는 ▲B tv All+(257채널 & B tv+월정액, 월 2만2000원) ▲B tv 스탠다드+(236채널 & B tv+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방탄소년단(BTS) 관련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지니 TV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KT는 BTS의 과거 콘서트 라이브 영상, 다큐멘터리, 영화 등 VOD 10여 편을 큰 TV 화면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편성했습니다. 지니 TV 대표 VOD 월정액인 '프라임슈퍼팩'(월 1만1000원) 가입자는 해당 영상들을 모두 추가 결제 없이 시청할 수 있습니다. KT는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영상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응모한 모든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방탄소년단 솔로 앨범을 제공합니다. 또한, 지니 TV 선물하기·조르기 기능으로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포토북 2개씩(5명 추첨), 지니 TV 3000원 쿠폰 (1400명 추첨)을 증정합니다. KT는 지니 TV 첫 화면 좌측 상단에 '콜라보 배너'를 띄워 특별한 메시지도 노출합니다. 이번 배너는 KT가 처음 선보이는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TV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셋톱박스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보일 예정입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의 오프라인 토크 콘서트 '필모톡'이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03360]는 필모톡이 B tv 가이드 채널에 편성되어 누적 시청자수 66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홍대 T팩토리에서 매월 선보이고 있습니다. 필모톡은 현재까지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한예리 ▲김무열 등 배우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필모톡은 신청 고객만 1만5000명에 달하며 가이드 채널 누적 시청자수는 660만명, VOD는 20만건 정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필모톡 유튜브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약 50만 회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약 130만 회를 기록했다. 또한, 방송 기간 내 필모톡에서 다룬 배우의 영화 ·드라마 출연작을 B tv 특집 메뉴로 편성, 방송 전후 14일 간 관련 VOD 매출이 약 5배 증가했습니다. 배우가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은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