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이 UV LED 기술을 활용한 제균 환기시스템을 분양 단지의 세대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SK건설은 최근 UV LED 모듈을 적용한 ‘클린에어 솔루션 2.0 제균 환기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8일 알렸습니다. 이 시스템은 현재 SK뷰 단지의 세대 환기시스템에 적용 중입니다. 이 시스템에는 공기 중 초미세먼지 99.95%를 제거하는 헤파필터와 제균 기능을 갖춘 UV LED 모듈이 탑재됐습니다. 모듈에 사용된 최신 UV LED기술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곰팡이 등을 99.99% 제균하는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같이 장착된 광촉매 필터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제거와 탈취 기능도 갖췄습니다. 신형 모듈은 기존 램프타입 보다 전력소모가 적고 환경 유해 물질인 수은이 없으며 전력만 공급되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합니다. SK건설은 입주민의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해 클린에어 솔루션 2.0 제균 환기시스템을 분양 예정인 SK뷰 단지와 지식산업센터 SK V1에 선별 적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고객의 통점(Pain Point) 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은 최근 대전 삼성동1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SK건설은 대전 동구 삼성동 288-1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28층, 9개동 총 803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합니다. 총 도급액은 1622억원 규모이며, 2022년 7월에 착공 및 분양을 시작해 2025년 2월에는 입주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지는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입지여건을 두루 갖췄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평가입니다. 대전 지하철 1호선과 KTX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전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고, 단지가 대전로와 우암로에 가까워 차로 10분이면 대전IC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단지 주변엔 삼성초, 한밭중, 보문중·고 등이 있으며 생활편의시설은 대전역 주변에 두루 형성됐습니다. SK건설 관계자는 “대전 삼성동1구역은 대전역세권개발사업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이라며 “SK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SK건설은 대전 삼성동1구역 재건축 외에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분양했던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가 최고 227.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19일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청약 접수결과에 따르면 전체 1795가구 중 특별공급 세대를 제외한 1074가구에 총 15만6505건(기타지역 포함)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145.7대1의 경쟁률입니다. 타입별 경쟁률은 ▲59㎡A 160.7:1 ▲59㎡B 91.4:1 ▲59㎡C 148.4:1 ▲74㎡A 96.4:1 ▲74㎡B 82.9:1 ▲84㎡ 178.8:1 ▲99㎡ 227.7:1 ▲110㎡ 137.8: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교역 일대 재개발 지역의 중심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이면서 교통이 좋고 학품아(학교를 품은 아파트) 아파트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분양에 나선 첫 번째 단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세 보다 낮은 분양가로 인기가 높아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이 인도네시아의 아스팔트 전체 수요 중 50%를 공급하기 위해 현지 최대 국영 건설사와 손잡았습니다. 양 사의 친환경 생산기술을 융합하고 향후 추가 플랜트를 개발하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SK건설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건설회사인 위카(PT Wijaya Karya, ‘WIKA’)와 친환경 아스팔트 사업을 위한 기술서비스 협약(TSA)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건설사 중 인도네시아 아스팔트 시장에 진출한 건 SK건설이 최초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김병권 SK건설 Oil&Gas M&BD그룹장, 밤방 위카 비투멘 사장, 투미야나 위카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동남아시아 대표 농업국인 인도네시아는 현재 건설업 기반이 빈약해 건설 개발 등에 필요한 아스팔트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연간 145만여톤의 아스팔트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SK건설과 위카는 2025년부터 인도네시아 아스팔트 시장에 연간 70만여톤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이 국내 최초로 중앙아시아의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0년간 사업비 9000억원이 투입되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에서 국제 은행들로부터 자금 조달을 확정하고 착공에 들어가게 된 겁니다. SK건설은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글로벌 다자개발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알마티 순환도로(Almaty Ring Road) 건설의 사업자금 조달에 대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인 알마티에 총 연장 66km의 왕복 4~6차로 순환도로,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신설하는 이번 사업은 중앙아시아 내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총 사업비 7억5000만달러(약 9000억원), 공사비만 5억4000만달러가 투입되는 중요 교통 인프라입니다. 본 사업은 SK건설이 한국도로공사, 터키 알랄코, 마크욜 사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주도하게 됩니다. 컨소시엄은 2018년 카자흐스탄 정부와 건설과 운영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날 약정을 통해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슬람개발은행, 유라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SK건설이 대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111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9층, 10개 동 총 1002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SK건설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도급액은 2483억원 규모입니다. 2021년 하반기에 착공 및 분양해 2024년 하반기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사업지는 대구 지하철1호선 대명역과 서부정류장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이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서부정류장)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사업지로부터 반경 1km 이내에 홈플러스와 관문시장, 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문화시설도 있습니다. SK건설 관계자는 “대명6동 44구역은 교통·생활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SK건설이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SK건설은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인 인바디와 함께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최근에 개발 완료했습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 기기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데이터 제공은 물론 아파트 단지 내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총망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뷰 입주민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체지방률과 기초대사량, 수면 패턴과 같은 개인 건강정보의 변화추이를 살펴볼 수 있고, 인바디에서 확보한 우리나라 국민 1400만명의 체성분 데이터를 토대로 도출한 개인별 목표치를 수신할 수 있습니다. SK건설은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기초체력 검사장비, 여성과 노약자도 쉽게 작동할 수 있는 공압식 운동장비(공기압으로 개인별 근력에 맞는 무게를 설정할 수 있어 근육과 관절의 상해 발생률을 최소화한 장비) 등을 갖춘 인바디룸을 커뮤니티시설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SK뷰 헬스 챌린지를 통해 건강 미션을 부여해서 단지 내 랭킹, 전국 SK뷰 입주민 사이의 랭킹을 확인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SK건설과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 플랜트’(G.plant) 사옥에서 희망메이커 후원가정에 보내줄 방한키트를 제작하고, 후원가정을 방문해 단열작업을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희망메이커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SK건설의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구성원 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담요, 문풍지, 핫팩, 보온주머니 등 13개 방한 물품과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에게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키트 상자에 담았습니다. SK건설과 밀알복지재단은 6000만원 상당의 방한키트 600상자를 제작했고 후원가정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방한키트 제작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후원가정 24세대를 방문해 직접 단열작업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SK건설 관계자는 “후원가정 가족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이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메이커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원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건설은 2011년부터 서울 7개 지역을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SK건설이 비즈파트너와 함께 기술경진대회를 열고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등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건설이 지난 2일 ‘2019년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27개 비즈파트너가 참여해 건축기술과 기전기술 관련 총 52개 아이템을 제안했으며, 이 중 3건이 우수 기술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SK건설은 지난해 처음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를 열었으며, 올해가 2회째 대회입니다. 선정된 우수 기술은 실제 SK건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번대회 수상작 중 최고점을 기록한 삼언전공의 지하주차장 지능형통합시스템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지하주차장에 개별로 설치했던 조명기구, CCTV, 주차공간확인시스템, 비상방송 등을 통합형 모듈 기구에 단순화시킨 시스템입니다. SK건설 관계자는 “공기단축과 원가절감의 효과는 물론 주차장 개방감 확보와 심미적 효과도 뛰어나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K건설은 비즈파트너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SK건설이 인천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145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0층, 12개 동 총 77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023년 3월 착공 및 분양해 2025년 8월 입주 예정입니다. SK건설의 총 도급액은 1461억원입니다. SK건설 관계자는 “특히 사업지 북측에 인접한 주안재정비촉진구역의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지는 인천 도심지에 위치해 시청·법원 등 관공서뿐만 아니라 신기시장·롯데백화점·홈플러스 등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문학IC와 도화IC 등의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수환 SK건설 도정영업2실장은 “남광로얄아파트는 뛰어난 생활인프라와 함께 높은 미래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