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SK건설, 비즈파트너와 기술경진대회 개최...‘동반성장 강화’

URL복사

Tuesday, December 03, 2019, 13:12:53

지하주차장 지능형통합시스템 등 원가절감과 공기단축에 획기적인 기술 발굴
SK건설, 비즈파트너와 고성능 차음창·개량 CIP공법 등 지속적인 공동개발 추진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SK건설이 비즈파트너와 함께 기술경진대회를 열고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등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건설이 지난 2일 ‘2019년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27개 비즈파트너가 참여해 건축기술과 기전기술 관련 총 52개 아이템을 제안했으며, 이 중 3건이 우수 기술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SK건설은 지난해 처음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를 열었으며, 올해가 2회째 대회입니다. 선정된 우수 기술은 실제 SK건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번대회 수상작 중 최고점을 기록한 삼언전공의 지하주차장 지능형통합시스템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지하주차장에 개별로 설치했던 조명기구, CCTV, 주차공간확인시스템, 비상방송 등을 통합형 모듈 기구에 단순화시킨 시스템입니다.

 

SK건설 관계자는 “공기단축과 원가절감의 효과는 물론 주차장 개방감 확보와 심미적 효과도 뛰어나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K건설은 비즈파트너와 공동 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SK건설은 올해 대신시스템, 장평건설과 각각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습니다. SK건설은 창호 자재 생산·조립가공 전문업체인 대신 시스템과 함께 소음이 큰 대로와 철로 주변 아파트, 오피스텔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차음창을 개발 중입니다.

 

기존 창보다 차음 성능은 10% 이상 높이고, 원가는 15% 이상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개발을 마치고 양산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SK건설은 토목공사 전문업체인 장평건설과는 개량 CIP공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공법은 기존 CIP공법(콘크리트 말뚝을 주열식으로 시공해 흙막이 벽체를 형성하는 공법)보다 공사비가 5% 가량 절감되고, 공기도 5%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신공법 개발에는 신세계건설, 삼보토건, 한국기술개발도 참여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5개사가 공동으로 특허 출원 및 신기술 지정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관용 SK건설 토건조달실장은 “비즈파트너와 함께 확보한 우수한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SK건설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건설은 2011년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교육훈련 등의 동반성장 방안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SK건설은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배너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