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28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110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 세전이익 2240억원, 신규 수주 1조8110억원의 2021년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6%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3.5% 증가했습니다. GS건설은 세전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1.1%가 증가해 이익구조가 견조함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와 13.7% 감소했습니다. 이는 일부 기저효과로 통상 4분기 매출이 높고 1분기 매출이 낮은 건설업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당사는 밝혔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8.8%로 견조한 흐름을 보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했습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 대전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 LG사이언스파크 DP2(증액) 등을 수주했으며, 신사업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의 모듈러 주택부문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GS건설은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베트남으로 승강기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GS건설은 2007년 베트남에 신설한 해외법인 VGSI를 통해 지난해 12월 브랜드 ‘자이 엘리베이터’(Zeit Elevator)를 출시하고 남부 동나이성 연짝 지역에 테스팅 타워와 공장을 건설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7월 자회사 ‘자이 메카닉스’(Xi Mechanics)를 설립하고 국내 승강기 시장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으로 엘리베이터 사업을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SG 위원회는 GS건설의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으며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설정하게 됩니다. GS건설은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하고 ESG 위원회 신설을 승인했고 밝혔습니다. 앞서 GS건설은 지속가능경영부문 내에 ESG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이를 대비해 왔습니다. 특히 GS건설은 ESG 위원회를 내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해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GS건설의 사외이사 4인 전원을 포함한 5인의 이사로 구성되며 ESG 위원회 위원장은 이희국 사외이사(전 LG그룹 기술협의회 의장 사장)가 맡게 됩니다. 위원회는 향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사항을 발굴·파악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와 관련된 성과 및 개선방안을 검토해 승인합니다. 이번ESG 위원회 출범을 통해 GS건설은 국내 대표 ESG업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지난 14일 진행된 예비당첨자 추첨 및 계약을 마무리하며 ‘계룡자이’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 5블럭(두마면 농소리 일원)에 공급되는 계룡자이는 지난 3월 16일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평균 27.7대 1, 최고 242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보이며 계룡시에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계룡지역의 부동산 관계자는 “계룡의 새로운 신규 주거지로 조성되고 있는 대실지구에서 분양에 나서면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대전, 세종 등과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계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GS건설의 ‘자이’ 브랜드도 분양 성적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난 상황으로 자이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100% 분양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양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GS건설이 공급하는 계룡자이는 충남 계룡시에서 공급하는 첫번째 자이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7개 동, 총 60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공급에 나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물산 ‘래미안’이 시공품질·A/S 하자보수 등 주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아파트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114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한국리서치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주거 만족도’ 설문을 조사한 결과, 래미안이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주거 만족도를 부문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래미안에 대한 응답이 타 브랜드를 압도합니다. 특히 A/S 하자보수 부문에서의 래미안 응답 비중이 43.3%를 나타내며 2위와의 격차가 3배 가량 벌어졌습니다. 또한 투자가치나 시공품질, 조경, IoT 첨단상품 등 아파트의 거주 가치를 좌우하는 다양한 척도에서 소비자의 30~39% 비중이 래미안을 선택했습니다. 이처럼 래미안은 하자보수(43.3%), 시공 품질 부문(34.8%), 사물인터넷(IoT) 첨단상품(39.5%), 조경(32.3%), 투자가치(38.8%), 커뮤니티(30.5%) 등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시공품질과 A/S 하자보수, 조경 등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자의 주거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새 아파트에 대한 분양과 입주에서의 선호로도 연결되는 모양새입니다. 분양 및 입주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의 주거 브랜드 ‘자이’가 공인중개사 대상 ‘자이우수중개멤버’ 도입을 강화합니다. 자이우수중개멤버는 건설 업계 최초로 시도한 건설사와 공인중개사 간 상생 협력 방안으로 카카오톡 전용 채널 및 멤버십 인증을 위해 현판 부착 등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카카오톡 채널에 ‘자이우수중개멤버’ 채널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이우수중개멤버를 통해 다양한 청약 시장 정보와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에 발맞춰 고객들과 일선에서 소통하는 공인중개사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자이우수중개멤버는 청약이나 분양 업계의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인한 혼선을 덜고자 자이가 만든 차별화된 전문 부동산 채널입니다. 해당 채널을 통해 통일성 있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인중개사는 물론 수요자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자이우수중개멤버 카카오톡 채널에는 GS건설의 주거 브랜드 ‘자이’가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의 청약 일정을 비롯해 입지, 프리미엄 등을 정리한 청약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정책 발표에 함께 배포되는 보도자료, 주택 가격 동향 데이터, 부동산 시장 분석 언론 기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GS건설에 대해 연초 주택공급 목표 2.9만세대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종전 4만8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제시했습니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의 1분기 신규분양은 5500세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1분기 가이던스 9700세대 중 약 4000세대가 4월 중으로 이월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를 감안하면 2분기 분양 예정 세대수는 약1.4만 세대 수준이다. 3분기에도 약 1만세대의 주택분양이 예상되며 연간으로는 전국적인 분양 경기 호조와 수도권정비사업시행 속도 상승에 따라 연초 분양 가이던스 2.9만 세대를 초과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윤 연구원은 “GS건설은 ▲경쟁사 대비 높은 도급 주택사업 수익성 ▲중장기 정비사업잔고의 착공 확대 가능성 (정비잔고 비중 전체 주택잔고의 약75%로 파악) ▲신사업중심의 높은 해외실적 가시성을 고려해 지속 가능 자기자본이익률을 9.3%로 상향조정해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지속 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GS건설의 1분기 연결 매출은 2조4255억원, 영업이익은 1997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천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를 4월 공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신천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는 단지를 따라 스트리트형 2개 동과 단독형 2개동 총 4개 동에 걸쳐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난 2019년 분양한 신천센트럴자이는 총 553가구 규모로 이 가구의 주거 수요를 고정적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반경 1km는 주거밀집지역으로 약 1만5000여 가구의 배후수요와 더불어 단지 바로 앞으로 동대구 벤처밸리가 위치해 대구상공회의소, 무역회관 등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도 호재로 작용합니다. 엑스코선은 동대구역을 지날 예정으로 동대구역 일대는 엑스코선과 고속철도 KTX 및 SRT, 대구지하철 1호선과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까지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하게 될 예정으로 미래가치도 풍부하다고 전해집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신천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은 물론 인근 동대구 벤처밸리 근무자,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등을 흡수할 수 있어 활발한 상권을 형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피네’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봉담자이 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총 750가구입니다. 전용면적별로는 ▲59㎡(48가구) ▲84㎡(671가구) ▲100㎡(24가구) ▲109㎡(7가구, 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됩니다. 봉담자이 라피네가 들어서는 동화지구(2420가구)를 중심으로 이미 조성이 완료된 와우지구(8282가구), 봉담1지구(8988가구), 기안동(4521가구), 수영리 권역(2704가구), 현재 입주와 분양이 완료된 봉담2지구(1만985가구) 그리고 분양 준비 중인 내리지구(4034가구)와 계획 중인 효행지구(1만1794가구)를 포함하면 5만3728 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화 중입니다. 봉담자이 라피네가 속한 동화지구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습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 도심 접근이 용이합니다. 아울러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돼 지역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과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오는 5월 경기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아파트 용지에 ‘봉담 프라이드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습니다.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총 2개블록으로, 2블록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1블록은 GS건설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규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4034세대입니다. 블록별로는 2블록은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 59~105㎡ 2333세대이며 1블록은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동, 전용 59~105㎡ 1701세대 규모입니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2블록이 ▲59㎡ 1071세대 ▲72㎡ 644세대 ▲84㎡ 615세대 ▲105㎡ 3세대(펜트하우스), 1블록이 ▲59㎡ 466세대 ▲72㎡ 671세대 ▲84㎡ 562세대 ▲105㎡ 2세대(펜트하우스) 등으로 펜트하우스 5가구를 제외한 전 타입이 중소형으로 설계됐습니다. 봉담 프라이드시티가 들어서는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545번지 일원 약 26만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입니다. 이곳은 봉담 프라이드시티 4034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