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1일 협력사와 함께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원전 주변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개방 수요를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공공데이터 인지도와 한수원이 제공 중인 데이터 현황을 소개하고,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개방을 희망하는 데이터 조사 및 이를 활용한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총 308종의 공공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사의 공공데이터 인식을 높이고 수요를 파악해 상생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공공데이터 개방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협력사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활용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적극 발굴·제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ESG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멀티공연장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장학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여건을 돕고 우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올해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은 총 263명으로 선발됐습니다. 대학생 210명, 고등학생 39명, 체육특기생 14명에게 장학금이 돌아갑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들에게 총 3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수여식에는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과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장학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상욱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장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유능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장학생 선발과 더불어 학생 특기와 적성을 고려한 분야별 교육과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10월 5일 경기 고양시에 자리한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쉐어마켓'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다르면, 쉐어마켓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현대모터스튜디오의 고객 경험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일상 속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다양한 체험을 나누고자 마련됩니다. 1층 야외 광장에서는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을 활용한 트렁크 마켓이 진행되며, 다양한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이 한곳에 전시됩니다. 트렁크 마켓에서는 ST-1, 캐스퍼EV, 아이오닉5, 아이오닉5N, 아이오닉6 등 현대차 친환경 차량의 트렁크 공간에서 캠핑 용품, 반려 동물 용품, 현대 브랜드 컬렉션, N브랜드 굿즈 및 퍼포먼스 파츠 등을 판매합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 라이프 스타일 관련 브랜드가 참여해 자동차 오브제, 아트웍 스티커, 키링, 세차 용품 등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1층 실내 공간에서는 친환경 나무 소재 퍼즐을 활용해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고 직접 트랙 경주에 참여하는 이벤트가 열립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5차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현대모터스튜디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 방산 3사는 '군인가족의 날' 제정을 기념해 한국경제인협회와 '군인가족의 날 힐링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군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예우를 다한다는 취지로 올해부터 국군의 날(10월 1일) 직전 금요일(올해는 9월 27일)을 군인가족의 날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오션[042660], 한화시스템[272210] 등 방산 3사는 지난 25일 모범용사상을 받은 모범장병과 가족 120여명을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로 초청했습니다. 행사에서는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장병과 묵묵히 희생한 그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장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 옆에는 또 묵묵히 이를 응원해주는 군인 가족이 항상 있었다"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사회적인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는 정책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직업군인의 경우 군 생활을 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통신 3사가 아이폰16 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기념하여 고객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한국이 아이폰 시리즈의 1차 출시국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간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20일 공식 출시합니다. 먼저 SK텔레콤[017670]은 이날 오전 8시 홍대에 위치한 'T팩토리'에서 고객 초청 행사 'iPhone 16 얼리픽 파티 with Team SK'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Team 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참여해 기념 촬영, 사인회, 토크쇼, OX퀴즈 등 여러 이벤트에 함께할 예정입니다. SKT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 전원에게 본인이 구매를 원하는 단말을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또한, 참여 고객 전원에게 넷플릭스와 협력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넷플릭스 워치 키트'와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 10만원권, 벨킨 충전기 등 선물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서는 ▲LG전자 스탠바이미 TV ▲LG전자 시네빔 빔프로젝터 등 사전예약 혜택으로 준비한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이벤트 경품을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 리조트에서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이케어 업'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직무상 피로감과 이직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담원들이 업무에 자부심을 얻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습니다. 행사는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우수 상담원들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현대차그룹은 2박 3일간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역량강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학대 피해자와 행위자를 직접 대면하며 잦은 폭언, 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고자 컬러 아트 테라피, 토크 콘서트, DIY 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우수 사례관리 발표 및 시상, 공감 및 소통 실습, 연사 특강 등을 통해 상담원 간의 업무 교류를 촉진하고 이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가정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정신의학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사옥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현장 및 본사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70명의 자녀 및 배우자 총 239명을 초청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임직원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본사를 방문한 임직원 자녀들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주니어 사원증을 발급받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후 사옥을 견학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엽서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여름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사옥 부지 내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현엔 워터파크’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와 유아풀은 물론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부스까지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회사에서 자녀와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아이는 물론 제게도 뜻깊은 추억이 되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를 마련해준 회사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반기에는 해외 근무 임직원, 하반기에는 국내 현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와 준법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컴플라이언스 위크'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위크를 개최해 준법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준법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됐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틀린 컴플라이언스 규정 찾기', '기사 속 준법 퀴즈 미션' 등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하며 준법 상식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습니다. '컴플라이언스 세미나'는 지난 8~9일 한화빌딩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으며 임직원들이 국내외 부패방지법을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 특별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대표이사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동향 및 실제 사례를 공유해 준법경영의 효과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1년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구성하고 '준법경영원칙'을 선포한 후, 매년 찾아가는 눈높이 교육, CP 스쿨, 컴플라이언스 위크, 컴플라이언스 매니저의 날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자사 주거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19회를 맞이한 지역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로 지난해 15만명의 관객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이번 기간 중 행사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와 협업한 '2024 힐스테이트 브랜드 필름'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행사장에서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휴식공간과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VIP 전용 고객 공간 '힐스테이트 타운'은 힐스테이트의 정체성을 전달하며 축제 관람객의 포토존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외에도 일반 관객들도 사용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쉘터'에서는 설문조사 및 상담참여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합니다. 행사장 내에는 오는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홍보 부스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해당 단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2개 동, 전용 84~215㎡, 총 722가구 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4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콘크리트학회와 공동으로 '제2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올해로 2회를 맞았으며 제철 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 대한 재활용 기술과 현황을 홍보하고 관련 업계 간 협업의 장으로 준비됐습니다. 이번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에는 주요 시멘트사, 건설사를 비롯해 학술기관과 관련 단체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이날 행사에서 슬래그 재활용 동향 및 관련 법규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화 기술인 전로 슬래그를 활용한 시멘트 대체재, 시멘트의 주 원료인 석회석을 대체 가능한 비탄산염 원료, 환원 슬래그를 활용한 특수 시멘트 등 다양한 기술 사례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표산업, 공주대학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아세아시멘트, 고려대학교 등 5개 기관흔 각각 제철 부산물의 해외 기술 동향과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정철우 부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다각화 및 탄소중립 이슈 등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