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26일 서울 중구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4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에는 형준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획조정본부장과 황준하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 추영기 상무(안전사업지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자 마련됐습니다. 전 사업장 내에 하도급 공사를 수행한 협력사 중 전체 공사 기간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에게 하도급 계약 규모별로 포상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합니다. 올해 상반기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47개 협력사에 2억5000여만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장원조경, 청호건설, 동은설비, 부강전설, 다산위너텍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2022년 포상제도 도입 이후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내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협력사는 164개사며 누적 상금은 총 13억여원에 달합니다. 현대건설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3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시상식에서는 총 43개 협력사에 총 1억79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백산이엔씨, 한보기공, 기성건설, 풍국디앤아이, 엠에스건설산업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습니다. 이중 23개사는 지난 시상식에 이어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제도'가 실제 중소협력사의 안전관리 의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제도'는 지난 2022년 중소협력사 주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현대건설이 도입한 바 있습니다.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상생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근로자 중심의 자발적인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의미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민·관협업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내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협력사는 140개사며 누적 상금은 총 10억여원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중소협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발명의 날을 맞아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혁신성과를 거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2023 발명왕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발명왕 포상 제도는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구성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부문의 압도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자 마련했습니다. 행사에서는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발명왕'과 다수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출원왕'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했습니다. 발명왕은 최근 2년 내 등록된 특허 중 대내외 전문가 집단의 심사를 통해 배터리 사업에 공헌한 6명을, 출원왕은 모듈 및 팩 안전성 개선 분야에서 총 17개의 핵심 특허 출원에 기여한 6명을 선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최고상인 금상은 LG에너지솔루션 전극기술센터 이택수 팀장(발명왕 부문)과 팩개발팀 장성환 선임연구원(출원왕 부문)이 차지했습니다. 이택수 팀장은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적용된 전극공정 더블 레이어 코팅 기술을 발명하며 발명왕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장성환 선임연구원은 모듈 및 팩 안전성 개선 분야에서 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천안북부지점 홍은표 영업이사가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현재까지 17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홍은표 영업이사는 지난 1988년 현대차에 입사해 35년 만에 5000대 판매를 달성하며 18번째 판매거장에 올랐습니다. 홍은표 영업이사는 "5000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며 믿음과 성실함, 꾸준함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한 것이 판매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영업 현장에서 최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고객 감동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며 현대차가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되는데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영업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고자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및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입니다. 현대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15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기업과 장기간 거래해 온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올해의 롯데건설인, 근속포상, 모범사원, 우수기술 개발사원, 우수품질 관리사원, 우수 CS 사원 등으로 구분해 임직원 545명을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으며, 20년 이상된 장기협력 파트너사 126개사를 대상으로도 포상을 실시했습니다. 파트너사 포상의 경우 롯데건설과 오랜 기간동안 동반 성장에 노력한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앞으로도 동반자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이뤄졌습니다. 선정된 파트너사에는 맞춤형 컨설팅 이용 상품권과 입찰 참여 선택권의 포상이 주어집니다. 맞춤형 컨설팅 이용 상품권은 신용평가사와 연계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사의 내실 강화를 돕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입니다. 입찰 참여 선택권은 파트너사가 참여를 원하는 입찰 건이 있을 경우 해당 입찰에 우선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로, 연 1회에 한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는 임직원 뿐 아니라 파트너사에도 포상을 실시한 만큼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지난 29일 서울 전경련회관서 '2022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업체를 대상으로 정부 표창 수여 등을 통해 노고를 치하하고자 마련했습니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에 참여한 36개 건설업체는 이날 국민포장‧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부장관 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감사패 등을 받았습니다. HUG는 총 5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했습니다. 영예의 국민포장은 제일건설이 차지했으며, 서한과 동기종합건설은 대통령 표창을, 화성개발, 한라공영, 거현산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국토부장관 표창은 보광종합건설, 광신종합건설, 남명건설, 덕천건설, 라온주택 등 5개 건설사가, 국가보훈처장 표창은 대신이앤디, 브릭스건설, 유토개발1차, 지원홀딩스, 천강개발, 태완건설 등 8개 건설사가 차지했습니다. 사업에 처음 참여한 순영종합건설 등 17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국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대전 세종지점의 김홍영 영업부장이 자사의 20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김홍영 영업부장은 지난 1994년 일반직으로 입사해 1999년 영업직으로 전직했습니다. 김 영업부장은 전직 이후 연평균 170여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올해 4000대 판매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아는 김홍영 영업부장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포상으로 대형 세단 K9을 전달했습니다. 김홍영 영업부장은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 입장에서 상담하며 효율적 영업을 하고자 노력했으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 그랜드 마스터라는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온 것 같다"며 "항상 응원을 보탠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영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 17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비롯한 11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미래차 산업을 더욱 강력히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인데요. 자동차 산업인들은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도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7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유공자 포상자 및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자동차의 날’은 누적 수출량 1000만 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4년부터 매년 열려왔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부 유공 포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정 차관은 축사를 통해 그간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의 공적을 치하했습니다. 정 차관은 “미래차 등 3대 신성장 산업은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과 미래 먹거리 창출의 첨병이 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을 적극 활용해 미래차 시대를 앞당길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감독원은 불법 금융행위 우수 제보자 8명에게 포상금 4100만원을 지급했다. 금융감독원은 유사수신 등 불법 금융행위에 대한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불법금융 파파라치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은 불법 금융행위 관련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적극 제보하고 수사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8명의 우수 제보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우수 제보자 2명에게 각 1000만원, 적극 제보자 3명에게는 각 500만원, 일반 제보자 3명에게는 각 200만원을 포상했다. 금감원은 지난 2016년 6월 도입 후 지난해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2억 6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심사는 금감원이 구체적인 불법 금융행위 제보를 받고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사법당국에 수사의뢰한 사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장발부·구속 등 수사가 상당히 진척되거나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 이에 해당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밀하게 이뤄지는 불법 금융 행위를 근절하고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불법 금융 행위 피해를 보거나 관련 내용을 알면 즉시 금감원에 신고할 것을 당부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