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9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킹스퀘어' 복합 쇼핑몰에 AI 기반 B2B 체험 공간인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ES)'를 열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관한 태국 BES는 898㎡ 규모의 쇼룸으로 동남아 내 삼성전자 쇼룸 중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태국 BES에 스마트홈·에어컨 쇼룸·컨트롤룸·리테일·회의실 등 총 10가지 상업 시설 콘셉트의 전시를 구현했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AI 솔루션 제안을 위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과 에어컨, TV, 디스플레이, 모바일 기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싱스를 B2B 영역으로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b.IoT' ▲삼성전자만의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 등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삼성의 AI 기반 솔루션도 직접 체험 가능합니다. 먼저 '스마트홈'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첨단소재가공 및 적층제조 실험실(지도교수 심도식)의 윤주원 학부생이 ‘2025년 PRecision Engineering Sustainable Manufacturing(PRESM)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윤주원 학생은 “학부생으로서 국제 학회에 참여하고 연구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며 “연구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세세한 부분까지 지도해주신 교수님의 지도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학부생 신분으로 거둔 뜻깊은 성과로, 향후 연구 역량 성장에도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7월 6일부터 11일까지 태국 Marriott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학회는 한국정밀공학회(회장 안성훈)가 주관했으며, 전 세계 재료 및 정밀공학 분야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무대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국내외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합니다. LG전자[066570]는 최근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생존 참전용사 54명에게 해당 국가의 주요 식량인 테프(Teff)와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014년 LG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IT 및 전기전자 분야 기술교육을 무상 제공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도 지원합니다. 참전용사 후손들을 포함한 졸업생들의 취업 및 창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 541명 전원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70여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LG전자 테네시 생산법인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낙스빌 한인회와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정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하는 등 2020년부터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가정 30여 곳에 가전제품, 기부금 등을 지원했습니다. 또 LG전자 태국법인은 지난해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태국 한국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 태국 방콕에서 '2025년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비스포크 AI 가전 기술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6개 국가에서 주요 미디어r관계자 및 전문가 50여명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과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2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양문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등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신제품들을 전시했습니다. 또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시스템에어컨과 무풍 기술이 적용된 에어컨 라인업, 최신 AI 기능을 탑재한 '전자동 AI 통버블' 세탁기, 400W 흡입력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청소기와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등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돌보며(Care) ▲나의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A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태국 '자스민(Jasmine)' 그룹의 IT 전문 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설루션(JTS)'과 추진한 태국어 거대 언어 모델(LLM)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 3월 JTS와 태국어 LLM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1년여간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LLM 운영 관리 환경 'LLM 옵스(Ops)'와 AI 서비스 인프라 'GPU 팜(Farm)'을 구축하고 '태국어 전용 'LLM 모델'까지 개발하는 원스톱 프로젝트입니다. 해외에 종합 AI 인프라를 구축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확장 환경을 마련한 것은 국내 기업 중 KT 그룹이 처음입니다. LLM 옵스는 다양한 LLM 모델의 학습·배포·운영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KT는 이를 고객사 맞춤형으로 구축해 JTS는 복잡한 생성형 AI 운영 환경을 보다 효율적,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KT는 클라우드 자회사 KT Cloud와 함께 GPU 자원 관리를 위한 GPU 팜도 태국 현지에 조성했습니다. 여기에 기반해 JTS는 태국 기업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가족회사가 태국에서 열린 국제 발명·혁신 전시회에서 금상 4개와 특별상 1개를 수상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부산대(총장 최재원)는 ‘2025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IPITEx 2025)’에 참가한 가족회사들이 총 5개의 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개최됐으며, 태국 국왕 직속 기관인 태국국립연구협의회(NRCT)가 주관했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690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혁신성·시장성·실용성·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부산대는 교내 산학협력단과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PNU 가족회사 글로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족회사의 우수 기술과 발명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의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부산대 가족회사 ㈜뉴로서킷은 ‘탈모 평가를 위한 진단 서버 및 진단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탈모 진단 방법 및 시스템’을 출품해 두 개의 발명품 모두 금상을 받았습니다. ㈜유주는 해양 구조물 건설 분야에서 혁신 기술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와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단이 태국 탐마삿대학교와 공동세미나 및 컬처나이트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습니다. 태국 방콕 탐마삿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국제지역학부의 학술동아리 ‘STAR’와 ‘YSM’ 소속 학생들, 문기홍 교수, 탐마삿대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세미나는 ‘세계화 속 노동 시장의 흐름과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탐마삿대의 SDG Move Program을 주관하는 Chol Bunnag 교수의 특강이 열렸습니다. 이어 양 대학 학생들은 각각 준비한 주제를 발표하며 토론을 펼쳤습니다. 국립부경대 학생들은 ▲노동과 국제 이주 ▲도시계획: 인프라를 중점으로 ▲관광산업 발전과 노동 시장의 흐름을 발표했습니다. 탐마삿대 학생들은 ▲태국 경제와 한-태국 관계 ▲태국 정치와 탐마삿대학교의 역할 ▲태국 문화와 관광산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공동세미나 후에는 컬처나이트 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전통 놀이와 음식을 체험하며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립부경대 국제지역학부와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최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테나 호텔에서 개최된 ‘ASLS 방콕 2024’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의 새로운 이름인 ‘ASLS’는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 간의 학술적 교류를 위해 마련된 글로벌 학회입니다. 이번 태국 행사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시대: 과학과 미학의 결합’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휴젤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에스톡스(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와 HA필러 ‘리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를 주제로 3개 강연 세션과 단독 부스를 운영했습나다. 먼저 강연은 ▲나공찬 로빈의원 원장의 ‘안면 균형을 위한 니들 활용 HA필러 주입법’을 시작으로 ▲박민형 메이린의원 더현대 대구 원장의 ‘보툴리눔 톡신과 안면 컨투어링 및 리쥬비네이션’ ▲이규호 메이린클리닉 압구정점 원장의 ‘노화 해부학에 관한 필러 시술’ 순서로 이뤄졌습니다. 강연 현장에는 약 20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했습니다. 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에스톡스’와 현지에서 총 3개 세부 품목(SKU)에 대한 허가를 획득한 ‘리볼렉스’의 심층적인 활용 테크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와 무료 수하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치앙마이 특가 항공권은 13일 오전 10시부터 2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됩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7만9900원부터며 오는 7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항하는 노선에 적용됩니다. 프로모션에서는 특가 운임 항공권에도 15kg 수하물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치앙마이에 15일 이상 머무는 장기 여행객은 편도당 최대 30kg까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치앙마이 왕복 노선을 이용하는 골프백 소지 승객은 수하물 5kg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치앙마이는 골프 여행 및 한 달 살기의 명소로 유명한 만큼 짐이 많을 것을 고려해,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특가 항공 운임도 98% 이상 저렴하고, 9월까지 여정 변경 수수료도 면제되니 많은 관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1일까지 5일간 개최된 태국 방콕 식품 박람회인 '타이펙스’에 국내 유통사 중 최초로 참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타이펙스’는 세계 각국 32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8만여명이 참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무역 박람회입니다. 이번 박람회 참여는 해외 유통, 제조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GS25는 실제 GS25 매장 모습으로 구현한 박람회 부스를 마련하고 수출입 전문가로 구성된 GS리테일 수출입MD팀 7명을 태국 방콕으로 파견했습니다. 태국,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UAE 등 32개국 82개 업체 관계자들과의 수출관련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K-라면 열풍에 힘입어 점보라면 시리즈, 오모리김치찌개 라면 등 PB라면이 주목을 받았고 가성비 PB인 리얼프라이스 상품 등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GS25는 이미 12개 업체와 구체적인 수출 논의에 돌입했으며, 물량 규모 등 세부 계약 사항을 조율한 후 연내 수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내 진출을 원하는 해외 업체 중 우수한 상품력을 보유한 13개 신규 해외 협력사를 발굴하며 수입 관련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습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