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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생활경제

GS25, 유통사 최초 태국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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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5, 2024, 09:06:35

수출입MD 7명 현지 파견해 상담 진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1일까지 5일간 개최된 태국 방콕 식품 박람회인 '타이펙스’에 국내 유통사 중 최초로 참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타이펙스’는 세계 각국 32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8만여명이 참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무역 박람회입니다.

 

이번 박람회 참여는 해외 유통, 제조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GS25는 실제 GS25 매장 모습으로 구현한 박람회 부스를 마련하고 수출입 전문가로 구성된 GS리테일 수출입MD팀 7명을 태국 방콕으로 파견했습니다.

 

태국,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UAE 등 32개국 82개 업체 관계자들과의 수출관련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K-라면 열풍에 힘입어 점보라면 시리즈, 오모리김치찌개 라면 등 PB라면이 주목을 받았고 가성비 PB인 리얼프라이스 상품 등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GS25는 이미 12개 업체와 구체적인 수출 논의에 돌입했으며, 물량 규모 등 세부 계약 사항을 조율한 후 연내 수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내 진출을 원하는 해외 업체 중 우수한 상품력을 보유한 13개 신규 해외 협력사를 발굴하며 수입 관련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습니다.

 

GS25는 이들 협력사를 중심으로 해외 유명 상품을 소싱해 국내 GS25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스낵, 음료, 면류, 안주, HMR 등 5가지 분류 내 상품을 대상으로 중점적인 소싱 절차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합니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MD팀장은 "수출입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는 전략으로 PB상품 수출국 확대 및 차별화 상품 소싱을 위한 우수한 해외 협력사 발굴 등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글로벌 수출입 인프라 구축 등 역량 강화를 통해 주요 수출입 유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 GS25의 해외 소싱 상품 매출은 약 500억원이며 수출 실적은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GS25는 올해 수출입 목표를 지난해 대비 30%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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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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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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