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연말연시를 맞이해 이동통신 3사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이동통신 품질 점검에도 나섰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연말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최근 60개월 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내년 3월4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baro 3GB' 요금제(2만9000원) 가격으로 'baro 12GB' 요금제(5만9000원)를, 'baro 6GB' 요금제(3만9000원) 가격으로 'baro 24GB' 요금제(7만9000원)를 적용해 고객은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34세 이하 고객은 원래 제공되던 1GB 추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으며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4배 혜택 대신 기존 제공 중인 50%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또한, '클럽 T 로밍'을 통해 'baro 1GB 무료 충전권'을 비롯해 출국 전·후로 여행자 보험 및 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000원 할인 등 제휴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KT[030200]는 12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며 베이커리·외식 할인 등을 제공합니다. KT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올해 마지막 대형 행사인 크리스마스에 맞춰 프로모션을 강화합니다.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부터 산타, 눈사람, 루돌프 등 크리스마스 감성을 한껏 담은 한정판 패키지까지 꽁꽁 언 연말 소비자 마음 녹이기 위한 유통업계의 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 분위기로 새단장했습니다. 12월 한 달간 성수동 핫플레이스 케이크 전문점 ‘아우프글렛’에서 공수한 케이크를 비롯해 한정판 케이크와 디저트 13종을 선보입니다. ‘시나모롤우유케이크’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산리오캐릭터즈 미니 케이크도 다시 한번 선보입니다. 세븐앱과 전국 점포에서 시즌 케이크 및 디저트 구매 시 최대 25%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12월 전국 점포에서 제휴카드로 ‘아우프글렛펄케이크’, ‘리얼딸기케이크’, ‘홀케이크 3종’, ‘산리오미니케이크 2종’을 구매하면 2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크리스마스 주문 및 픽업 날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븐앱이나 점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마트24는 크리스마스 씰 판매를 통해 대한결핵협회의 결핵퇴치기금 마련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이달 16일부터 모바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을 맞아 지니 TV 사용자들을 위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인기 콘텐츠를 엄선해 특집관을 마련하고 사용자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엽니다. 또한, 연휴를 맞아 ‘몰아보기’를 할 수 있도록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선, 지니 TV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영화를 구매한 사용자에게 경품을 제공합니다. '베테랑2', '아마존 활명수', '보통의 가족' 등 '지니의 선물 꾸러미' 메뉴에 담긴 최신영화 11편 중 1편 이상을 구매한 사용자가 이벤트 참여 대상입니다. 이벤트에 응모한 사용자는 추첨을 통해 ▲로봇 청소기(3명) ▲투썸 플레이스 생크림 케이크(100명) ▲교촌 치킨(100명) ▲TV 포인트 1만점(100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 드라마, 예능·교양 등 장르별로 올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위 30편을 엄선해 '2024 연말 결산' 특집관을 편성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디즈니 영화들과 해리포터 시리즈 특집관을 열어 12월 31일까지 운영합니다. '매지컬 디즈니(Magical Disney)' 특집관은 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잔치'를 열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LG전자는 19일 서울 역삼동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대한사회복지회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원금은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인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주고 크리스마스 특별식과 다과, 선물 등을 제공하는 데 쓰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각종 장식품과 조명 등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카드를 적는 등 파티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선물은 내복과 방한용품을 비롯해 연령대에 맞춰 기저귀, 장난감, 교구, 학용품, 책가방, 위생용품 등 인당 10만원 가량의 상자로 구성되며 기부 형식이 아닌 산타 방문 이벤트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LG전자는 내달 대한사회복지회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1000kg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마케팅담당(상무)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세밑 찬바람에 움츠러들거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시간과 추억을 선물하고자 했다"며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삶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 한해 인기를 모은 장난감부터 유아동 도서, 게임기, 문구용품에 이어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홈파티 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혜택에 선보입니다. 어린이 선물로는 올해(1~11월) 11번가 내 장난감 카테고리에서 판매 상위권을 차지한 프리미엄 장난감, 캐릭터 완구 등 15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레고’는 오는 13일까지 디즈니·아이콘·시티·프렌즈·해리포터 등 인기 시리즈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합니다. 12월 한 달간 가장 많이 구매한 ‘구매왕’ 1명에게 50만원 상당의 ‘사자 기사의 성’을 증정합니다. ‘대호토이즈’는 오는 17일 ‘BMW Z4 푸쉬카 플러스’(9만원대) 등 유아동 전동차 S급 리퍼 상품 판매를 진행합니다. 영실업은 18일 ‘또봇 테트란 컬러체인지’ 론칭을 기념해 ‘미니 또봇’을 증정합니다. 오는 21일에는 ‘한국 닌텐도’가 지난 10월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 OLED 모여봐요 동물의 숲 세트'를 최대 12만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크리스마스 직전인 23일부터 25일까지는 실내 놀이공간 ‘상상체험 키즈월드’를 10% 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탈리아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테크노짐 기프트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테크노짐은 갤럭시아SM(대표 이반석)이 공식 한국 독점 총판을 맡아 전개하고 있습니다. 패키지는 테크노짐의 글로벌 캠페인 ‘Technogym is the gift’의 일환으로 개인공간에서 최적의 운동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품을 구성했습니다. ‘테크노짐 벤치’를 기본으로 각각 ‘테크노짐 마이런’, ‘테크노짐 사이클’, ‘테크노짐 일립티컬’ 또는 ‘테크노짐 런’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테크노짐 벤치는 육각덤벨, 탄성밴드, 너클 등 프리 웨이트를 위한 다양한 소도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바퀴가 내장돼 필요에 따라 이동과 보관이 용이해 가정용으로 선호도가 높습니다. 이달 20일부터 오는 1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판매되며 테크노짐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전시장 테크노짐 센터 코리아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아SM 관계자는 "테크노짐 인기 제품에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운동 기구를 제안하는 동시에 고객분들께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기프트 패키지를 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DIY 과자 파티 키트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12월 한 달간 해태제과 자사몰(해태몰)을 포함해 네이버 등 온라인 몰에서만 2000개 한정 판매합니다. 해태가 크리스마스 만들기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예스 미니, 홈런볼 초코·소금우유, 포키 극세, 버터링 골드, 사브레, 구운감자 7종으로 선정했습니다. 얼려먹는 초코만들기 2세트까지 총 9가지를 키트에 담았습니다. 얼려먹는 초코만들기 세트는 초콜릿 튜브를 미지근한 물에 2~3분만 담그면 물감 같이 색이 변합니다. 초콜릿색, 하얀색, 핑크색 3가지로 산타, 루돌프, 눈사람 리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3가지 튜브 초콜릿이 2개씩 들어있습니다. 크리스마스 과자 세트 속 산타 모자도 함께 담았고 패키지 옆면에는 DIY ‘오예스 루돌프 만드는 방법’을 선보입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네이버 구매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도미노 피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며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는 파티와 선물 고민 해결은 물론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는 이색 제품이 될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연말을 맞이해 12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KT 멤버십 크리스마스 컬렉션'은 파스쿠찌, 브레댄코,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와 매드포갈릭, 더플레이스 등 외식 할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제휴 혜택을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3일부터 시작하는 KT 멤버십 12월 '달.달.혜택'도 맞춤형 혜택을 구성했습니다. 달.달.혜택이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습니다. 12월 달달초이스는 팀홀튼 무료 도넛, 던킨 할인, 배달의민족 페리카나 할인,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할인, 쉐이크쉑 무료 프라이와 소다, SSG.COM 할인, 샐러디 할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달달스페셜은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땅스부대찌개, 크록스, 그리팅, 신라면세점, 트립닷컴, 어드벤처 부산, 설악워터피아, 원스토어 할인 등입니다. 달달찬스는 알라딘 뮤지컬을 비롯해 메가박스 다이어리, 팀홀튼 아메리카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주 소비층인 MZ세대가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을 통해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인증샷 문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기업들이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크리스마스의 상징물을 제품 디자인에 담아 연말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소비자 마음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뻔하지 않은 디자인일수록 SNS를 통해 자신이 개성이나 취향을 더 잘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카콜라는 최근 산타클로스를 담은 '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3종(오리지널·제로·제로제로)을 출시했습니다. 미소를 머금은 산타클로스를 제품 패키지 전면에 새롭게 입혔습니다. 올해는 제로 칼로리, 제로 카페인 '코카콜라 제로제로'까지 스페셜 패키지로 출시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실 코카콜라는 산타클로스의 현대적인 이미지를 처음으로 만든 브랜드입니다. 1931년 광고를 통해 빨간색 옷과 흰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 배스킨라빈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새로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와츄원' 케이크는 큐브·스노우 볼·별 등 독창적인 디자인과 플레이버를 결합하는 동시에 오너먼트와 놀이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배우 변우석을 앞세워 크리스마스 케이크 마케팅을 본격화합니다. 배스킨라빈스는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2024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공개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와츄원 포 홀리데이'를 테마로 크리스마스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이번 시즌은 와츄원의 기존 콘셉트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스윗 트레인 와츄원 타운 ▲웰컴 투 와츄원 하우스 ▲파티 와츄원 ▲딥핑 카라멜 퐁듀 와츄원 등 대표제품 4종을 필두로 ▲포차코의 러블리 윈터 ▲호 소원을 비는 털찐 산타 등 캐릭터 케이크 6종을 포함해 총 17종입니다. 와츄원 케이크는 배스킨라빈스가 2011년 선보인 아이스크림 케이크 라인으로 하나의 케이크에서 최대 8가지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출시 한 달 만에 30만개가 팔리는 등 최단 기간 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