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가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대표적인 저PBR 종목으로 꼽히는 보험, 금융, 유통, 지주사, 자동차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졌고 이차전지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현대차는 4%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 오른 2609.58에 거래를 마쳤다. 0.64%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1.9%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을 주도했던 금융, 자동차, 지주 포함 저PBR 업종 상승이 재개됐다"며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이차전지 밸류체인까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5362억원, 기관이 625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1조1367억원 순매도했다. 미국 1월 고용지표 호조와 금리 인하 지연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던 미국채 금리가 간밤 하락하자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조원대 순매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흐름인 가운데 보험주가 두드러졌다. 한화손해보험 6.3%, 롯데손해보험 5.5%, 삼성생명 5.1% 상승 마감했다. 지주사의 강세도 이어졌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저PBR 업종인 자동차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지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이날 5% 가까이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2% 내린 2591.31에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 하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급등의 중심에 있었던 저PBR 테마에 대한 수급 쏠림이 완화되면서 숨고르기 장세가 전개됐다"며 "업종별 현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여전히 대표 저PBR업종인 자동차에 순매수를 이어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이유로 원·달러 환율이 꼽히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반등과 주말 사이 달러 강세 전환에 따라 전장보다 8.2원 오른 1330.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 및 반등한 금리로 인한 외국인 국내 주식시장 자금 이탈을 보였다"며 "3거래일 연속 2조원 가량 순매수했던 외국인 선물 수급 역시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가 사흘만에 급반등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대표적인 저PBR 업종으로 꼽히는 보험, 증권, 지주사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7% 가까이 오르며 시총 5위를 탈환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 오른 2542.46에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며 자동차, 금융, 지주사 종목들의 차별적인 강세가 지수 상방압력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한국의 저평가 매력을 부각시키며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에 미국 금리 동결 소식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미국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그는 "FOMC가 3월 회의 때 (금리를 인하할 만큼) 확신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 발언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가 이틀 연속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하면서 뚜렷한 수급이 부재했다. 주도 업종이 부재한 가운데 저PBR 업종의 강세가 이어지며 종목별 장세가 지속됐다. 주주환원 정책을 앞세운 기아는 현대차를 제치고 시총 5위에 올라섰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내린 2497.09에 거래를 마쳤다. 0.44%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0.15% 오르며 2500선을 회복했지만 기관 매도세에 상승분을 반납한 뒤 약보합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강도는 약해졌지만 여전히 일부 저PBR 업종들의 강세가 전개됐다"며 "FOMC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지며 뚜렷한 방향성 없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첫 통화 정책회의인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올봄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줄 것인지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6% 내린 4924.97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하며 250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2400선으로 내려왔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기대감에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반등을 이끌던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실적 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산 저평가 종목에 관심이 커지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짙어졌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내린 2498.81에 거래를 마쳤다. 0.92%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1.1%대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한 뒤 하락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기대감에 저PBR 업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며 "외국인 순매수세 축소 속에서 시총 상위단에 있는 반도체, 인터넷, 자동차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24일 10개 증권사 대표와 함께 개최한 간담회에서 기업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는 ▲시가총액별·업종별 주요 투자지표 비교 공시 ▲기업가치 개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가 1% 가까이 오르며 10여일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자동차, 반도체 업종 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렸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 오른 2500.65에 거래를 마쳤다. 0.5%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1.5% 넘게 올랐지만 장 막판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4일 만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코스피 현물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기아 호실적 발표 및 주주환원 정책 확대 영향으로 자동차 부문과 업황 회복 기대감 및 반도체지원법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기아는 지난주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50%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상반기 내 50%를 소각한 뒤 3분기 누계 기준 재무목표를 달성하면 4분기 내 50%를 추가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CHIPS Act) 보조금 집행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보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자동차주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굵직한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됐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오른 2470.34에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0.7% 가량 밀렸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한 뒤 상승 전환까지 이뤄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실적 둔화 전망에 약세를 보이던 현대차가 호실적을 발표하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테슬라 실적 부진과 더불어 판매량 저조 등 외적으로 호재로 볼만한 요인은 부재하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날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동차주 전반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몰렸다. 현대차는 이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2조6636억원, 15조1269억원으로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 연간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연간 판매량은 421만6898대로 집계됐다. 기아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기아는 지난해 매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 11조6079억원, 당기순이익 8조7778억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4분기 실적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종목별 장세가 펼쳐지며 하루 올랐다 하루 내리는 ‘퐁당퐁당’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닷새만에 하락했고, 이날 지수 하락의 주된 요인이 됐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내린 2469.69에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1% 가까이 빠졌다가 이후 낙폭을 다소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웅찬 하이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한국 경제 상황과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더불어 글로벌 경기 부진, 중국 경기 침체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제동이 걸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TSMC 호실적과 더불어 반도체 시장 개선 전망에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1조1000억원 가량을 매도하며 7만4000원대로 내려섰다. 인공지능(AI) 훈풍에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65% 상승 마감했고, 엔비디아 주가는 0.37%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KB금융, 신한지주 등 대형 은행주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몰렸다. 저가 매수의 성격과 더불어 배당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2478.61에 거래를 마쳤다. 0.57%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247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DB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최근 약세였던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큰폭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계적 반등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 지수 연동 ELS를 향한 우려를 포함해 1월초 부동산 PF 등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금융주들이 조정 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는 31일 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카카오뱅크 등 6개사의 합산 순이익에 대해 1조87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주 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했다. 다만 연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제약·바이오주의 반등 덕에 내림 폭은 미미했다. 실적 부진 등 각종 우려가 제기된 이차전지 관련주들은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동반 급락세를 연출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내린 2464.35에 거래를 마쳤다. 0.68%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24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금리 인하 지연 소식에 급락하던 제약·바이오가 기술적 반등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며 "반등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의 경우 리튬 가격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리튬 가격이 계속 횡보하고 있다"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이차전지가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8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kg당 86.5위안(약 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최고점이었던 kg당 581.5위안(약 10만8000원) 대비 80% 이상 하락했다. 리튬 가격 하락은 이차전지 업체의 수익성 악화와 연결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