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대전역사 내 회의실에서 ‘협력사 안전관리자 전문화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협력사 안전관리자의 전문성과 역할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교육 과정은 안전보건 법정교육 이해, 법적 서류 작성·관리, 안전관리 심화교육, 보건관리 심화교육으로 구성됐습니다. 각 과정은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법정교육 이해 과정에서는 법적 교육방법과 교육훈련 시스템을 소개하며 근로자 안전의식 개선을 다뤘습니다. 서류 작성·관리 과정에서는 협력사 관리자들이 놓치기 쉬운 법적 요구사항을 짚어 현장 적용을 지원했습니다. 안전관리 심화교육에서는 건설기계 점검, 가설구조물 검토, 사고 사례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다뤄 위험요소 점검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보건관리 심화교육에서는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개정안과 기후 변화에 따른 근로자 건강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교육 후에는 평가를 통해 효과를 점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협력회사 임직원의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출산축하 선물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도는 협력사 직원 자녀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출산을 장려해 가족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장학금 지원은 올해부터 현장 관리, 품질, 안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 100개사(상·하반기 각 5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대상자는 3년 이상 재직한 협력사 직원 가운데 초·중·고 재학 자녀를 둔 임직원으로, 협력사 내부 추천 절차를 거쳐 선발됩니다. 출산 지원은 계약 중인 중소 협력회사 소속 임직원이 대상이며, 출생아 1인당 5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 선물이 제공됩니다. 유모차, 아기띠 등 실질적인 육아용품이 포함돼 임직원들의 호응이 기대됩니다. 대우건설은 이미 1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가 필요할 때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우수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해 제도와 정책을 공유하고, 최우수 협력사에게는 계약 우선권과 보증금 감면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협력사 현장 소장의 안전과 품질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직접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우수 협력사 소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제도는 협력사 소장의 현장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개인 단위로 보상을 제공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상식에서는 공종별 최상위 8명이 ‘최우수 소장’으로, 상위 5%인 19명이 ‘우수 소장’으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총 14억원 규모의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됐으며, 최우수 소장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포상금과 상패가, 우수 소장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과 상패가 수여됐습니다.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각 본부 경영진, 최우수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건설업은 사람이 중심인 산업인 만큼 현장의 리더가 보여주는 전문성과 책임감이 곧 회사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부문 S등급과 자체 성과관리 부문 A등급을 각각 달성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부산대는 인센티브 165억원을 포함해 총 26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부산대는 도약수업제 운영, 다중전공 활성화, 교육체계 구축, 전과제도 개선, 책임시수 개편 추진 등을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요자 중심의 제도 개선을 이뤄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에듀테크 기반 교수혁신을 위해 AI를 활용한 산학연 협력의 혁신 교수법 모델을 개발했으며, ‘PNU 펜토미노’ 교육과정 연구 성과를 토대로 전공·학과별 유사 학문 조합에 기반한 모듈형·트랙형 융합 교육체계를 구축한 점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해준 교무처장(전기공학전공 교수)은 “부산대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의 성장을 최우선에 두는 교육혁신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는 우리 대학의 꾸준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성욱 기획처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은 “국가 거점국립대로서 공공성과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위해 공공요금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기준 부산시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한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영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2월 ‘기장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관련 예산 확보 및 준비 절차를 거쳐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8월 22일까지 5월부터 7월까지의 전기요금 수납자료를 기장군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되며, 해당 업소는 연 최대 30만원까지 전기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기료 지원 외에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기장군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8일 코레일부산경남본부와 ‘기장역 이용 및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기장군은 기장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며 본격적인 철도관광 시대를 열 계획입니다. 협약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윤재훈 코레일부산경남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은 기장역을 포함한 동해선 정차역과 연계한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기장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철도 여행상품 및 프로모션을 공동 기획하며 상호 협력할 방침입니다. 기장군은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 기장군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연계해 기장역 이용객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ITX-마음 동해선 정차역 소재 지자체와 협업을 확대해 기장역을 거점으로 한 관광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의 천혜의 관광자원과 숙박, 먹거리를 철도관광과 연계시켜 로컬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하겠다”라며 “기장역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 티켓 소지자에게 스카이라인루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4일 기장군소상공인연합회와 ‘기장역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KTX-이음 기장역 유치를 위한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장역 이용객 수 증가를 핵심 목표로 추진됐으며, 지난달 31일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와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와 정순원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으며, 앞으로 양측은 기장역 이용 티켓 소지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장군은 ITX-마음 및 무궁화호 이용객에게 스카이라인루지&짚라인 20% 상시 할인, 국립부산과학관 1000원 이용 등의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 군수는 “오늘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KTX-이음 기장역 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틀을 마련했다”라며 “기장역 이용 활성화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31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광역시지회기장군지부와 ‘기장역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TX-이음 기장역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박성수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KTX-이음 정차역 결정 기준 중 역사별 이용 수요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기장역 이용객 수 증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기장군은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와 함께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 티켓 소지자 대상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이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X-이음 기장역 정차와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최근 스카이라인루지부산과 협약을 맺고, 기장역 열차 티켓 소지자에게 루지와 짚라인 20% 할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립부산과학관과는 과학관 시설을 1000원에 이용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근로자가 안전 활동에 대한 보상을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D-세이프코인' 제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D-세이프코인은 안전 관련 신고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한 현장 근로자에게 하루 최대 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사내 인센티브 제도입니다. D-세이프코인 1포인트는 1원과 같으며 카카오페이 머니로 전환해 쇼핑몰‧카페‧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DL이앤씨는 D-세이프코인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 활동 참여율을 한 단계 높이고 실질적인 작업중지권 사용 확대를 통해 현장 안전 관리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작업거부 요구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근로자의 심리적 장벽을 제도적으로 극복하겠다는 구상입니다. DL이앤씨는 지난 5월 '안전신문고 알리기' 이벤트를 진행해 총 3730건의 신고가 올라오면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고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평시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DL이앤씨는 D-세이프코인 시행에 따라 안전신문고 시스템도 전면 개편했습니다. 시스템은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추고, 직관성을 높이는 데 포인트를 두고 화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