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오픈 게이트웨이(GSMA Open Gateway)' 참여를 위한 협약을 맺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수익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오픈 게이트웨이는 통신사의 네트워크 정보를 표준화된 API로 외부 개발자에게 공유하여 수익화를 추구하는 GSMA의 주요 이니셔티브입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통신하고 기능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도구로 전 세계 통신사들이 협력해 기술을 공유하고 더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오픈 게이트웨이의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API가 활용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의 요구기반 품질 향상(QoD), 핀테크, 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업무 자동화 및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GSMA는 지난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Open Gateway Initiative)' 전략을 발표한 후 글로벌 통신사들의 참여를 촉진해왔습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 모바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서울 대치동 써밋갤러리 2층에 부산 동구에서 분양중인 '블랑 써밋 74'의 홍보관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홍보관에서는 '블랑 써밋 74'의 단지 외관, 2층과 45층에 각각 들어서는 특화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소개와 홍보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홍보관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블랑 써밋 74'는 부산 동구 범일동 일원에 조성서며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됩니다.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 94~247㎡, 998가구로, 오피스텔은 전용 84~118㎡, 1개동, 276실로 조성됩니다. 블랑 써밋 74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100만원이며, 오는 2028년말 입주시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블랑 써밋 74는 미래가치가 풍부한 지역의 수혜단지라는 점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라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대우건설은 전했습니다. 단지는 차별화를 도모하고자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과 다양한 디자인, 특화설계 등을 도입합니다. 주요 명품 브랜드를 주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000240]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는 3D프린팅 전문기업 테라웍스와 대전 한국엔지니어링랩에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국프리시전웍스에 따르면,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약 200평 규모로 설립됐으며, 3D프린팅 설비를 포함한 다양한 시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술센터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 15명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설비 설계와 제작, 후처리 등 생산 공정을 담당합니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신규 기술센터를 거점으로 정밀 타이어 금형 부품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해당 기술이 적용된 커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와 타이어 몰드(제작틀) 신제품 개발 및 양산을 통해 국내 금형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3D프린팅 커프는 전기차 및 고성능 차량 전용 타이어 생산 과정에 적용 시 저소음, 우수한 그립력과 핸들링 등 제품별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국프리시전웍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3D프린팅 몰드는 기존 몰드 대비 타이어 제작 공정을 크게 단축시키며, 다분할 퍼즐몰드에 적용할 경우 타이어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철강재 내수 판매 강화 및 디지털 판매 채널 확보를 목적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HCORE STORE'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HCORE STORE'는 지난 5월 론칭과 함께 2달 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시스템 편의성과 보안 등에 대한 자체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또, 사용자의 개선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고객센터'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현대제철, 파트너사, 회원사간 커뮤니케이션을 높이고자 '구매후기' 메뉴를 신설 후 그랜드 오픈했습니다. 고객센터의 경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은 'HCORE STORE' 그랜드 오픈을 맞아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영상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상은 그랜드 오픈일로부터 유튜브와 골프존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구매 회원사를 대상으로는 리조트 숙박권 이벤트와 추가 회원가입 기념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에 대한민국 철강 전자상거래를 대변하는 진정한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판매 프로세스 개선은 물론 판재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가 최근 프리미엄 세라믹 마감재인 '센스톤 울트라'를 만나볼 수 있는 첫 전시존을 인천점에 오픈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센스톤 울트라는 3240x1620mm의 대형 사이즈로 확장감과 개방감을 주고 내열성, 내구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세라믹 마감재로 '빅슬랩'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홈씨씨 인테리어가 선보인 센스톤 울트라의 경우 이탈리아 타일 업계 1위인 에밀사의 세라믹 타일 브랜드인 '레벨' 제품으로 국내에 독점 판매 중입니다. 해당 제품은 아트월, 외벽 등 어느 곳에나 적용이 가능하며, 식품안전인증 분야의 기준격인 '미국 위생협회(NSF)'로부터 '식품장비재료'로도 인정돼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주방 및 상업공간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KCC글라스 측의 설명입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센스톤 울트라는 최근 하이엔드 아파트에 연이어 채택되는 등 세련된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세라믹 마감재"라며 "단조로운 공간에 프리미엄을 더하고 싶다면 센스톤 울트라를 추천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라이프스타일 리더, 힐스테이트'를 콘셉트로 주거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홈페이지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리뉴얼 됐습니다. 특히, 외부에서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으로 구축해 다양한 접속 환경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웹사이트 디자인은 브랜드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춰 와이드한 화면 구성에 영상과 이미지 비중을 높였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고객들은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브랜드 필로소피 영상, 브랜드가 추구하는 메시지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객을 최우선한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성으로 분양, 청약, 단지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분양 정보는 일정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청약 정보는 청약 가이드와 당첨자 조회를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지 정보는 입주 예정자를 위한 정보를 쉽게 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4평형부터 38평형까지 전 타입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GS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총 2840가구 규모의 서울 동북권 대단지인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지난 1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총 가구 수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1330가구가 나오며, 전용 타입은 49㎡(23평형), 59㎡(26평형), 72㎡(30평형), 84㎡(34평형), 97㎡(38평형)로 다양하게 마련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인 1330가구를 타입 별로 볼 경우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교통여건이 좋다는 것도 단지의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인근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도심권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석계역도 위치해 있어 1호선 이용도 가능합니다. 서울 동북권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단지인 만큼 모델하우스 오픈 첫 날 아침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대부분의 타임이 예약자들로 꽉 찬 상황"이라며 수요자들이 해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스위트바이오가 국내 첫 24시간 그릭요거트 유·무인 하이브리드 매장 브랜드인 ‘그릭데이 go’를 론칭하며 2040 헬시족 공략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스위트바이오에 따르면, ‘그릭데이 go’ 매장은 RFID SCO 기술, 신원인증출입, ESL 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을 담은 바구니를 셀프 계산대에 올려 놓으면 자동으로 인식함으로써 결제 방법 및 대기시간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헬시플레저 컨셉 아래 프로즌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 딥, 샐러드, 샌드위치 등 그릭데이 go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건강 메뉴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스위트바이오는 그릭데이 go 압구정점을 시범 매장으로 운영한 후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을 도입해 매장을 전국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충남 태안에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인 한국테크노링을 오픈했습니다. 한국타이어[161390]는 25일 한국테크노링에서 ‘한국타이어 프레스 데이 2022’를 열고 트랙에 대한 설명 및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중장기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한국테크노링은 축구장 약 125개 크기의 부지면적 126만㎡(38만평), 총 13개의 트랙을 갖췄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 및 최장 테스트 노면을 보유한 트랙으로 조성됐습니다. 트랙에서는 최고 속도 250km/h 이상 고속 주행 테스트가 가능하며 전기차, 슈퍼카용 타이어 등 혁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도 이뤄집니다. 이와 함께, 트럭과 버스 등 모든 차량들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며 컨트롤 타워, 오피스동, 타이어 워크숍, 전기차 충전소 시설을 완비한 최첨단 하이테크 R&D 시설도 마련됐습니다. 한국테크노링 준공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본사 ‘테크노플렉스’의 중장기 전략 및 혁신 상품 기획, 하이테크 기술력의 메카인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의 타이어 원천기술 개발, 글로벌 8개의 생산기지 등 혁신 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이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바일 판매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었습니다. 미래에셋생명(대표 변재상, 김평규)은 2일 디지털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 환경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모바일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일즈 모바일 플랫폼 ‘M,Contents’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M,Contents는 보험·펀드·금융 정보 및 영업지원 서비스 등 판매 채널 환경에 맞는 세일즈 컨텐츠를 공급해 고객에게 더욱 양질의 보험 및 금융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앱입니다. 이번 출시되는 M,Contents는 직관성·차별성·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습니다. 카드뉴스·클립영상 등은 변액보험 리딩회사로서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판매인 참고자료와 고객 제시용 자료를 분리해 편의성도 확보했습니다. 앱의 주요 사용자인 지점장·FC 등은 해당 앱을 활용해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등에 대한 니즈환기 자료 활용은 물론 변액보험의 트렌드·상품구조·필요성에 대해 고객에게 설명하고 변액보험 수익률과 함께 금융시장 동향과 전망 등 전문화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고객 유형에 따라 특화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세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