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직장인들 사이에서 2월 월급날은 희비쌍곡선이 엇갈리는 날이다. 지난해 연말정산에 따른 세금 환급금이 들어오거나 반대로 납부할 세액이 빠져나가는 경우로 나뉘기 때문이다.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금을 받으면 이른바 '13월의 월급'을 받은 듯 쏠쏠하지만 반대로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 땐 예기치 않은 지출이 발생한 듯 속이 쓰리다. 실제로 얼마 전 지인이 지난해 2월에는 환급을 받았는데 올해는 반대로 세금을 더 가져갔다며 앞으로 어떤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은지 상담을 의뢰해 왔다. 매년 1월에 하는 연말정산은 근로소득자가 1년 동안 납부한 세금과 소득공제, 세액공제를 종합적으로 계산해 최종적으로 납부할 세액을 확정하는 절차다. 여기서, 왜 세금을 나중에 환급, 또는 추가로 납부하게 되는가?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그 이유는 내 급여에서 미리 세금을 원천징수 하기 때문. 흔히, 급여를 말할 때 세전과 세후로 표현하는 이유도 바로 그래서다. 실제 받은 급여가 월 300만원이라면 세금 원천징수 후 소득을 지급한 금액이다. 즉, 급여를 받는 시점에는 내가 실제 납부할 세액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지 않다. 1월에 실시하는 연말정산을 통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1월 한달동안 다이렉트 채널에서 연말정산 환급금액 조회 및 보험가입 이벤트를 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연말정산 조회이벤트는 연말정산에서 연금계좌 세액공제가 가능한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의 예상보험료를 계산하고 환급금을 확인한 뒤 응모하면 추첨해 치킨세트를 증정합니다. 상품가입 이벤트는 월보험료 10만원 이상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 첫 가입 후 3회차 정상납입시 네이버페이·슬리머니 중 고객이 선택한 종류로 3만원 경품을 제공합니다. 계산 이벤트 경품은 오는 2월14일, 가입이벤트 경품은 4월30일 각각 지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은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노후자금 마련을 한번에 준비하려는 고객이 주목할만하다"며 "1월 연말정산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보험상품에 가입하고 경품 혜택도 누려보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토스 고객이 신한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에 신규가입하면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토스 고객 중 신한은행에 IRP를 가입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토스 모바일앱 계좌개설 페이지를 통해 신한은행 IRP를 신규가입하는 선착순 5000명의 IRP계좌에 1만원을 제공합니다. 개인형 IRP는 퇴직금 수령 또는 본인이 직접 적립금을 납입해 운용하는 상품으로 연간 9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공제 가능해 연말정산 대비 필수상품입니다. 신한은행은 퇴직소득세 절세효과도 있어 노후준비에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토스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 혜택도 받고 연말정산을 대비하면서 신한은행 퇴직연금 관리서비스 '나의 퇴직연금'에서 다양한 퇴직연금 관련 서비스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연말정산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미리 해보는 연말정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마이데이터 '머니버스'를 통한 이번 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모의계산과 동일한 공제항목을 사용합니다. 연금보험료 등 모든 금융기관의 납부내역은 물론 신용카드 등 소비현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말까지 예상납입, 소비금액을 입력해 환급세액을 예측할 수 있고 맞벌이 부부라면 부양가족 의료비, 교육비 등을 누구에게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 환급인지 확인 가능하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합니다. 이번 연말정산서비스는 뉴 쏠(New SOL) 머니버스 배너를 통하거나 전체메뉴에서 '절세'를 검색하면 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2년 연말정산을 시작으로 매년 연말정산 적용세법을 적용한 '미리 해보는 연말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시뮬레이션 예측결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고객중심 기능도 추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연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한번쯤 한해를 되돌아보고 무언가 미뤄뒀던 것이 있다면 하나씩 슬슬 꺼내어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하나.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뜰살뜰 따져봐야 하는 '연말정산'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귀찮다고 대충했다간 '13월의 월급' 봉투가 얇아질 수 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정원준 세무전문가는 "연말정산 절세의 핵심은 '최종결정세액'을 낮추는 것"이라며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혜택을 잘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올해 사용한 신용카드 등 지출내역과 사용 예상금액을 토대로 미리 계산해 볼 수 있으므로 남은 시간 절세 혜택을 최대한 챙겨보라"고 권했습니다. 한화생명이 소개하는 '연말정산 절세 꿀팁'을 함께 전합니다. ▲연말까지 연금저축·IRP 가입 또는 추가 납입하기 연말정산 절세의 대표적인 금융상품은 연금저축입니다. 연간 400만원 한도로 납입액의 최대 16.5%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400만원 한도를 채워서 납입했다면 최대 66만원까지 세액공제가 적용돼 환급됩니다. 월 또는 분기별 납입액 한도가 없기 때문에 2022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른바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도래하면서 민간 인증서 시장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올해는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 혹은 비밀번호로 접속 가능한 민간 인증서로 연말정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달 21일 행정안전부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사업자로 통신사 패스(ATON, KT, LGU+, SKT), 카카오, 한국정보인증(삼성 패스), KB국민은행, NHN페이코를 선정했습니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에 따르면 카카오톡 지갑 인증서로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지갑을 만들면 발급되는 카카오 인증서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민간 인증서입니다. 현재 카카오 인증서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기관 웹사이트는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이며 이달 내 국민신문고도 이용 가능합니다. 카카오톡 지갑은 카카오톡 더보기탭에서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만들 수 있는데요. 지갑을 만들면 발급되는 카카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각종 보안 프로그램 설치로 이용자들의 불만을 빚었던 공인인증서가 내일부터 폐지됩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공인인증서의 독점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발효됩니다. 그동안 정부는 금융결제원·한국정보인증 등 6개 기관을 선정해 이들만 공인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했습니다. 독점적 권한이 사라지면서 다른 공공기관이나 민간 업체가 만든 인증서도 법적 효력을 갖게 됩니다. 다만 공인인증서가 폐지돼도 유효기간까지는 쓸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의 명칭은 ‘공동인증서’로 바뀝니다. 바뀌는 공동인증서에서는 영문과 숫자, 특수문자를 포함한 10자리 이상 비밀번호를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홍채나 지문 등 생체 인식이나 패턴 인식, 6자리 간편 비밀번호 등이 사용됩니다. 내년 초에 있을 근로자 연말정산에서는 민간 인증서와 공동인증서 모두가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말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로 카카오·KB국민은행·NH페이코·PASS·한국정보인증 등 5곳을 선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 시범사업자를
하나은행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연말정산 상품인 개인형 퇴직연금 ‘IRP로 연금 새로고침’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신규, 계좌이전, 자기부담금 추가입금 고객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하나머니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은 오는 18일까지 개인 퇴직연금(IRP) 신규 가입금액 30만원 이상 고객, 타 금융기관에서 하나은행 개인 퇴직연금 계좌로 이전한 고객, 자기부담금과 퇴직금을 입금한 고객에게 하나머니를 1인당 최대 2만 5000머니까지 지급합니다. 개인형 퇴직연금은 연금 준비와 함께 가입자 부담금에 대해 연간 최대 700만원,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연말정산과 노후 준비 수단으로 인기가 높은 연말정산 대표 상품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 50세 이상 고객의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돼 연간 최대 148만 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 자산을 맡겨 주시는 고객들의 절세 혜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풍요로운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 신입사원 이지영(29세, 가명)씨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총)급여의 25% 이상을 카드로 사용해야 한다는 직장 동료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에 그는 사용 중인 카드들의 연간 사용금액을 알아보기 위해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했는데요. 이를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확인하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1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수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알뜰하게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우선 효과적인 연말정산을 위해 본인의 올해 1~9월 중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미리 점검해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용카드 등 사용으로 소득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그 사용금액이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해야하는데요. 소비자는 1~9월 중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고 나머지 기간 동안 신용카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에게 맞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의 황금비율을 찾아볼 것을 제시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결제수단에 따라 소득공제율이 다르므로 소득공제만 고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