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한 '지구 온도 식히는 배민그린 피크닉'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배민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음식 배달 주문이 많은 공간 중 하나인 한강공원에서 1500여명의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안내하고 쿠폰 지급 등을 통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현장에는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텐트와 테이블, 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됐고 나들이객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게임과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게임존에서는 다회용기 배달 주문을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행사장에 배치된 배민그린단이 OX퀴즈를 진행하여 다회용기 배달을 경험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에서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현재 서울 20여개구와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대우건설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여의도 1호 재건축 사업인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만6857㎡의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5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입니다. 시행은 KB부동산신탁이 맡았고 총 공사금액은 5704억원 규모입니다.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단지명은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블랙 라벨'과 한정판의 뜻을 지닌 '리미티드 에디션'을 조합한 명칭으로 공작아파트를 한강의 정상으로 탄생시키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의도 랜드마크 아파트로의 조성을 목표로 월드클래스 해외 건축계 거장들과 협업도 진행합니다.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하며 프랑스 건축의 상징이 된 세계적인 거장 장 미쉘 빌모트가 외관설계를 맡았습니다. 장 미쉘 빌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준공 50년이 넘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총 246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다시 태어납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개최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지난 1971년 준공된 1584가구 규모의 노후 대단지입니다. 단지는 노후화에 의한 재건축 정비사업이 추진된 후 지난해 9월 신통기획을 통한 정비사업이 결정된 바 있습니다. 한강변에 인접하고 있어 재건축 완료 시 여의도를 대표하는 고층 단지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단지는 용적률 399.99% 이하를 적용해 최고 65층 이하, 총 2466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됩니다. 재건축 계획에는 연도형 상가 및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는 커뮤니티센터 조성도 포함됩니다. 한강과 가까운 위치적 이점을 살려 문화시설을 갖춘 수변 문화공원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원효대교 진입 램프와 차도로 인해 단절된 한강공원을 잇는 입체보행교도 신설되는 등 녹지·보행 친화적인 주택단지로 조성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은 오는 10일 서울특별시와 ‘핀테크 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두 기관은 ▲핀테크 기업의 기술 및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베드(시험 환경) 조성 ▲우수 핀테크 기업 추천 및 금융기관과 협력을 위한 멘토링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서울시로부터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의 전용 테스트 공간을 제공받을 예정입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의 기존 랩과 함께 마포·여의도 권역의 핀테크 거점을 마련하게 됩니다. 한편 기업은행은 핀테크 기업의 기술을 검증하고 우수 핀테크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예정입니다. 기업이 자사의 기술·아이디어의 금융 현장 접목 가능성 검증을 통과하면 IBK기업은행은 ▲정식 서비스 출시 ▲제휴·협업 ▲투자 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포·여의도 권역에 핀테크 소통 채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여의도에 공급되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 단지가 분양에 나섭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5번지에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의 견본주택을 오는 12일 오픈하고 다음주 예정된 청약을 진행합니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의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2-62 일원에 마련되며 마스크 착용자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방역 후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며 체온 측정은 비접촉식으로 진행됩니다. 청약은 오는 15~1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22일 당첨자 발표, 24 ~26일 정당 계약 순으로 진행됩니다. 입주는 2023년 2월로 예정됐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5㎡~77㎡, 총 210실 규모입니다.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25㎡ 9실 ▲27㎡ 12실 ▲28㎡ 15실 ▲43㎡15실 ▲44㎡ 9실 ▲46㎡ 15실 ▲53㎡ 75실 ▲54㎡ 15실 ▲62㎡ 15실 ▲76㎡ 15실 ▲77㎡ 15실입니다. 건물 외관에는 방향에 따라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입면 디자인’이 적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중단됐던 서울 여의도 파크원(Parc1)의 공사가 9일 재개됐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파크원 공사 협력 업체의 팀장들이 현장에 출근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각 협력 업체는 2~3일 뒤에 직업 중개 업체를 통해 건설 근로자를 추가로 받을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파크원 공사현장은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3명 발생하면서 12일 동안 폐쇄됐었습니다. 현장 근로자인 이들은 평일 포스코건설에서 마련한 여의도동 숙소에서 함께 숙식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7일 현장 폐쇄 후 숙소 이용자 7명, 보건소 자가격리자 41명, 현장 직원 75명을 전수 진단한 결과 모두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 현장 출입관리를 강화해 하루에 2번씩 방역을 시행하고 유증상자나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금하는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장 인근 주민분들이 걱정을 많으실텐데 각고의 노력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차후 좋은 건축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문제가 된 아파트 숙소에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금융투자협회는 20일 증권․자산운용․선물사 및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9회 사랑의 김치 Fair ’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를 비롯해 62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의 CEO 40명과 직원 730여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총 3만 6000 킬로그램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 곳에 전달됐습니다. 최현만 금융투자협회장 직무대행은 “김장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 무형문화 유산으로 나눔의 지혜가 함축된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며 “우리 자본시장도 김장문화 소중한 가치를 이어 받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다”고 말했습니다. 2011년 시작해 9번째를 맞는 사랑의 김치 Fair 행사는 참여인원이 매년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정부가 국유지를 적극 활용해 전국 11곳에 선도사업지를 선정하고 공공주택과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고용과 생산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대규모 국유지를 개발·활용해 전국 11곳 선도사업지를 선정했다”며 “개발 부지를 공공주택 2만 2000가구,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유재산 토지개발과 관련해 “2028년까지 16조 8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면 37조원 상당 생산이 유발되고 20만 5000명의 고용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둔화에 따른 금융지원도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321억 달러였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액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 상반기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5조 700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