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작년 12월 한달동안 온라인 이벤트로 펼쳐진 '천하제일 안전운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안전운전 의식을 제고하고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습니다. 3만명 이상 참여하는 등 고객 호응을 얻었습니다. 실기시험 1000점 만점에 987점을 기록한 최종우승자(1위)에게는 현대자동차 협찬을 통해 '더 뉴캐스퍼' 차량을 증정했습니다. 삼성화재는 5000명 넘는 참가자에게 플레이스테이션5프로, 로지텍 레이싱패키지 등 드라이빙 게임경품과 삼성화재 커스텀 블록,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제공했습니다. 온라인 실기시험 주행코스는 도로교통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잘 지켜지지 않거나 헷갈리는 항목으로 구성했습니다. 가령 게임 참가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우선 일시정지하고 보행자가 차로에서 벗어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그 이전에 통과하면 감점됩니다. 이와 함께 적색 점멸등이 있는 교차로 주행, 전방 신호가 적색등일 때 교차로 우회전, 어린이통학버스 승하차 등 여러 상황을 현실감있게 구현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실기시험에서 가장 많이 감점을 받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본격 동절기를 앞두고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고자 '토레스 EVX 출시기념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토레스 EVX 출시기념 차량점검 서비스'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6일 동안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55개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서비스 대상 차종의 경우 대형상용차를 제외한 KG모빌리티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입니다. 기간 내 센터를 방문하는 KG모빌리티 차량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액량 및 상태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EVX 출시를 기념해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돕고자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동절기에 특화된 계절성 차량점검 및 고장 등 사고 예방 차원의 세심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고 보다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명절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대중교통 확대를 통해 편리한 이동을 도모하고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 이동을 지원합니다. 대책의 경우 원활한 교통소통, 편의 증대, 교통안전 강화를 골자로 마련됐습니다. 우선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없이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많은 국민들의 이동 시 편의를 돕고자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와 졸음쉼터의 편의 확충에도 나섭니다. 우선 휴게소 및 졸음쉼터 임시화장실을 794칸 확장해 기존 1만3789칸에서 1만4583칸 규모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휴게소 내 편의시설에는 서비스 인력을 추가 배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도로 공급용량 확대와 혼잡도로 관리를 통해 원활한 교통 소통도 도모할 방침입니다. 고속도로는 당진청주선 아산~천안 20.6km 구간을 신설했으며, 국도는 36호선 증평 도안 도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여름 휴가철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여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여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는 전국 45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휴가철 장거리 운행 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고자 진행됩니다. 점검 항목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브레이크 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등 10가지 항목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여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장거리 운행 전에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고 고장 또는 사고 없이 보다 안전하고 완벽한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모바일로 진행하는 비대면 재테크 서비스가 여럿 출시되는 가운데 보험사 앱을 통해서도 재테크를 하는 방법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삼성화재[000810]는 일명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보험회사 앱을 24일 안내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만보기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앱을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측정된 자신의 걸음수를 체크하고, 보험사가 이에 상응하는 혜택을 주는 방식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사별 운영방식에 따라 6000보·1만보 등 걸음수 달성 목표와 그에 따른 혜택은 다를 수 있다"며 "'아프면 보험금을 받는다'는 기존 보험업에 대한 인식을 넘어 '많이 걷고 건강한 습관을 가지면 혜택을 받는다'는 예방적 접근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포인트 혜택 제공 서비스도 있습니다. 현재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운전 관련 앱 서비스들은 '안전하게' 운전할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합니다. 이용자는 본인의 주행기록에 대해 앱을 통해 자세한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안전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안전운행 점수에 따라 포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캐롯손해보험이 캐롯 앱을 통해 전 국민 안전운전 리워드서비스 '캐롯멤버스 오토'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캐롯멤버스 오토는 캐롯손보의 기존 '안전운전 포인트'를 한 층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로, 캐롯 앱을 통한 ▲안전운전 지수 확인 ▲포인트의 적립·사용 ▲모빌리티 라이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 차량 소유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앱 설치 후 차량 블루투스와 한 번만 연결하면, 매 주행 시 안전운전 수행정도에 따른 '캐롯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캐롯 포인트는 캐롯손보의 보험가입에 활용하거나 ▲스타벅스 ▲SK·GS 주유권 ▲편의점 ▲배스킨라빈스 등 주요 제휴처의 e-쿠폰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캐롯손보의 이번 서비스는 주행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에 기반한 게임 요소를 도입했습니다. 사용자는 운전할 때 마다 받는 안전운전 포인트 외에도 다양한 안전운전 미션에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루키부터 플래티넘까지 5단계의 등급과 1부터 30까지의 레벨을 올릴 때마다 추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곽원태 캐롯손해보험 서비스본부장은 "캐롯멤버스 오토는 전 국민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캐롯손해보험이 사회적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 일환인 멤버스 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포인트를 활용해 보험상품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대표 정영호)은 2일 전국민 안전운전 생활화를 위해 ‘퍼마일 프리 멤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의 안전운전 인식 강화를 통한 캐롯의 범 사회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로 시도됩니다. 퍼마일 프리 멤버스 프로그램은 캐롯 보험 상품가입과 무관하게 본인 소유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캐롯 앱 설치 및 회원가입 후 참여 신청만 하면 휴대폰을 통해 자동으로 안전 운전 스코어가 측정되고 이에 따른 ‘캐롯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캐롯 포인트는 스타벅스·편의점 상품권 등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e-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고 캐롯의 보험 상품도 가입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퍼마일 프리 멤버스는 별도의 기기 장착 없이 차량과 휴대폰 블루투스를 한번만 연결해 놓으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주행 습관을 측정하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로써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다만 현재는 안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캐롯플러그를 정상적으로 지급합니다. 캐롯플러그는 매월 탄 만큼만 결제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이 운용되는데 필요한 핵심기기로 GPS기반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월별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산정에 필요한 IT기기입니다. 캐롯손해보험(대표이사 정영호)은 15일 전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에 따른 캐롯플러그 수급 이슈를 해결해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고객대상 캐롯플러그 지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대유행으로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캐롯플러그 배송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글로벌 반도체사와의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이번달 반도체 수급을 정상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캐롯플러그 지급이 중단된 기간동안 월 500km 운행을 가정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월정산형2 임시특약’의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고객 역시 가입 차수 별로 캐롯플러그를 배송 받게 됩니다. 캐롯플러그 수령 후 정상적인 월정산형으로 전환 됨은 물론 퍼마일멤버스 프로그램에 동의한 경우, 평균주행거리 기준의 포인트도 일괄 지급받을 수 있게 됐습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앞으로 약 한 달간 ‘가족사랑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교통사고 및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난달 17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안전속도 5030’에 대한 실천 서약 및 안전운전을 위한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 캠페인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현재 비운전자라도 앞으로 운전을 하게 될 시 법규 준수를 서약하는 내용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요.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DB손해보험 고객용 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온라인 프로모션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한 후 카카오톡 인증으로 안전운전 서명을 하면 됩니다. 서명 완료시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정비 쿠폰(엔진오일 교환 50% 할인권, 와이퍼 교환 50% 할인권 등 4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캠페인 참여시 추가로 퀴즈 이벤트도 참여 가능한데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오늘의 안전운전 퀴즈를 맞추고 획득한 경품 점수를 모아 원하는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경품별 참여자 추첨을 통해 LG코드제로 청소기, 에어팟 프로, 차량용 무선 청소기,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운전에 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오후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자리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차도리 대학생 봉사단 50여명에게 ‘초보면허 안전운전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6개 조로 편성된 차도리 대학생 봉사단은 전문강사에게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차량 기본 조작방법과 안전운전 인지능력 향상 ▲가속도에 따른 제동 코스 ▲핸들링 코스 ▲오프로드 코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5월 발대식 후 안전운전을 테마로 활동하고 있는 이 봉사단은 수도권 대학캠퍼스에서 또래 초보면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캠페인을 진행하는데요. 블로그나 SNS를 활용해 교통안전 문화를 전파하기도 합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상승하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고있는 상황”이라며 “회사는 교통사고 경감을 위해 초보면허 운전자들의 올바른 운전 습관은 물론 준법 정신도 함양시키고 나아가 교통 안전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회사는 2016년 이후 올해로 4기 봉사단 150명을 모집해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