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부산 영도구 대학본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박제이슨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스파크인터내쇼날 박신환 회장 부부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박제이슨 장학금은 박신환 회장이 대한민국 해운·항만 분야의 미래 인재를 키우고자 2015년부터 기탁해 온 장학금으로, 올해로 10년째 이어졌습니다. 대학은 해사대학 항해융합학부 4학년 정승민, 홍성우 학생을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 선정했으며, 각 125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습니다. 박신환 회장은 “미래 해양 시대를 이끌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훗날 모교와 대한민국 해운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오랜 기간 흔들림 없이 우리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박신환 회장 부부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학도 장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해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학생들은 “선배의 이름을 담은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며, 해기전승과 후배사랑 정신을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박제이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한국유엔평화연구소(소장 조정형)는 지난 24일 오후 동원장보고관에서 ‘추계 라운드테이블 2025: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평화의 길’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제연합(UN)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유엔의 창립 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사에는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한국전 참전용사), 이치우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 강미나 부산시 남구 부구청장, 최윤홍 전 부산시 부교육감, 국립부경대 육군학군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참석자들은 유엔의 평화정신이 갖는 현대적 의미를 논의하고, 국제분쟁 예방과 인류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6·25전쟁 당시 유엔지상군사령부 겸 미8군 지휘부가 자리했던 부경대 캠퍼스의 역사적 상징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부산은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이 위치한 도시로,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부산이 ‘평화와 연대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정형 소장은 “유엔 창립 80주년을 맞은 올해, 부산의 역사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하는 제2회 부산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게임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등 세 종목에 걸쳐 총 104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예선을 거쳐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청소년 선수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며 열띤 응원을 이끌어냈습니다. 결승전 현장에는 프로게이머 박동진 선수와 게임 캐스터 이도현이 해설진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 해설을 선보였습니다. 대회는 유튜브 라이브로도 중계돼 현장 밖에서도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부대행사로는 발로란트 사격 이벤트, 추억의 고전 게임, VR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배우며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문화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부산대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부산 개최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선수들은 총 50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며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했습니다. 부산대는 육상, 테니스, 농구, 체조, 럭비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육상부가 두 개의 금메달을 거두며 선수단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체육교육과 4학년 이현우 선수는 남자 대학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400m 릴레이에서는 3학년 노호진 선수, 1학년 임시원 선수와 함께 부산대표팀으로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임시원 선수는 부산대표팀으로 참가한 1600m 릴레이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4학년 박용배 선수는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거두며 부산대 선수단의 종합 성적에 힘을 보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용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부경대(총장 배상훈)는 지난 24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정용표 대표이사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 박세호 총동창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수여식을 축하했습니다. 정용표 대표이사는 1979년 국립부경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케이에이엠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알루미늄·티타늄 소재 항공기 부품을 보잉과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업에 공급하며, 국내 항공 및 우주산업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또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 혁신으로 우리나라 첨단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기업가로서의 성과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정 대표이사는 제12대 국립부경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며 동문 교류와 대학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정용표 대표님께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이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및 신(新)해양강국 도약 정책에 맞춰 관련 산업과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며 해양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4일 ‘북극항로 개척 펀드’를 추진해 글로벌 해양 물류 네트워크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해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펀드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공동 출자로 시작되며, 이후 외부 투자자를 단계적으로 유치해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펀드는 정부가 추진 중인 ‘2030 북극항로 신전략’과 연계해 조선·물류·친환경 에너지 등 해양 산업 전반의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특히 북극항로의 상업화와 연계된 ▲친환경 선박 ▲극지 운항기술 ▲에너지 수송망 ▲해상 물류 인프라 등 전략 산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생산적 금융을 실현할 방침입니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투자를 그룹의 ‘지역경제 희망선언’ 실천과제 중 하나로, 지역 기반 금융그룹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에 발맞춰 선도적인 금융지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그룹은 앞으로도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장기적 투자 기반을 확충하고, 북극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부산을 연고로 한 e스포츠팀 ‘BNK FEARX(피어엑스)’가 2025 시즌 국내외 주요 리그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부산 e스포츠의 상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BNK금융은 지난해 5월 지역 금융그룹 최초로 BNK FEARX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메인스폰서로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습니다. 그룹은 정부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과 부산광역시의 ‘e스포츠 수도’ 비전에 적극 호응하며 지역 e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BNK FEARX는 지난 9월 ‘2025 LCK 챌린저스 리그(CL)’에서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정규 시즌 4위로 출발한 BNK 유스팀은 패자조에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DRX 챌린저스’, ‘T1 아카데미’, ‘KT 챌린저스’를 차례로 꺾으며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결승전 MVP는 서포터 ‘커리어’ 오형석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월 중국 텐징스포츠가 주관한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아시아 쇼다운 인비테이셔널(ASI)’에서도 창단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디플러스 기아(DK)를 상대로 풀세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지난 8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아치海스티벌 Week’를 중심으로 학술·문화·국제교류 행사가 열립니다. 대학은 이번 기념사업을 통해 역사적 유산을 기록하고,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오는 11월 5일 개교 8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한 돛을 올린다’는 주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대학은 10월 마지막 주를 ‘개교 80주년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학술·문화·소통·국제교류 등 다방면의 행사를 집중 개최합니다. 이번 기념사업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대학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혁신을 다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해양대는 해양 인재 육성을 주도해온 국내 유일의 해양특성화대학으로서, 이번 80주년을 미래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행사의 핵심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아치海스티벌(바다+Festival) Week’입니다. 이 기간 동안 ▲개교 80주년 기념식 ▲마라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발달장애인 최유진 작가 초대 개인전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핵심역량도서관 1층 갤러리라운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 ‘켐벨스프와 친구들’, ‘내 친구 재범’, ‘우리 함께 걷는 길’ 등 최유진 작가의 작품 22점이 전시됩니다. 최유진 작가는 일상생활과 친구들을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부산 감천동 갤러리소소한에서 열린 첫 번째 초대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 개인전으로, 작가의 성장과 창작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국립부경대는 도서관 주관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으며, 지역사회에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적 경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전시는 국립부경대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단, 추석 연휴는 휴관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산학협력단과 RISE 사업단의 협력으로 산학허브관에서 ‘International Symposium on Advanced Water & Environmental Materials’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한국해양대와 부산대, 경상국립대, 캠퍼스아시아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일본 신슈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세계적인 물·환경 소재 과학 석학들이 모이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심포지엄은 한국부식방식연구센터 이명훈 석좌교수와 일본 ARG(Institute for Aqua Regeneration) 소장 Katsuya Teshima 교수가 공동 주최했으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라는 인류 공동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첨단소재 과학의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기조연설에서는 깨끗한 물 확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오염 정화 소재 개발 등 미래 사회의 현안이 다뤄졌고, 참가자들은 혁신적 여과 기술, 친환경 에너지 소재, 오염물질 저감 기술 등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활발히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국제 협력은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지역·기업·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