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가 올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 19년이 되는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부품 등 누적 금액은 370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2년 불과 몇 명 안되는 직원으로 출발해 올해 한국화웨이 직원은 23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13일 국내서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이 한국에 진출한지 20주년 되는 해이다”면서 “화웨이는 변함없이 한국에서, 한국을 위한(In Korea, For Korea)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나가고 있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로컬 협력 파트너의 R&D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 이후, 전체 경제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화웨이 역시 한국 산업의 디지털화 실현을 가속화하고, 한국 지능화의 경쟁 우위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손루원 CEO는 “통신사, 기업, 고객 등 3가지 영역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의 글로벌 선도 ICT 인프라 구축에 도움을 주고, 지능화된 연결 등 강력한 알고리즘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강원도청과 함께 디지털 뉴딜 분야 중 양자정보통신 기술의 개발과 확산 보급, 인력양성에 이르는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이날 KT Enterprise부문 신수정 부문장과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는 서울 종로구 KT West 사옥에서 양자정보통신 기반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KT는 양자정보기술 확산을 위해 국내 10개 산학연이 참여하는 국내 기술개발 생태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KT와 강원도청은 코위버, EYL 등 양자암호 및 양자정보통신 분야 강소기업들과 함께 관련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KT와 강원도청은 ‘2020년 디지털뉴딜 공모사업’인 ‘강원도청~춘천시청 간 양자암호인프라 시범구축사업’을 통해 양자정보기술을 활용 할 수 있는 사업기회를 협력사와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향후 이를 토대로 양자정보통신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사업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또 KT는 국내에서 개발한 양자정보통신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중소기업 기술지원, 연구개발(R&D)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6일 오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1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를 최초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뉴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 혁신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합동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총 1조 9000억원 규모의 주요 공모사업을 크게 3개 분야로 구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D.N.A.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 및 비대면 산업 ▲SOC 디지털화 등 3개 분야 공모사업을 소개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2925억원)과 데이터 기업매칭 지원(400억원), 실감형 콘텐츠 제작지원(308억원),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4183억원) 등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경제 성장을 가속화합니다. 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236억 9000만원)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94억 6000만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2160억원) 등 교육 인프라 고도화와 비대면 산업 육성을 지원합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통신사, 제조사, 인터넷기업, 중소기업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이 참여하는 첫 번째 디지털뉴딜 회의가 열렸습니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디지털 뉴딜과 관련된 우리나라 대표 기업과 협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1회 ‘디지털 뉴딜 민‧관 협력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부터 구성·운영 중인 관계부처 합동 ‘디지털 뉴딜반’에 더해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소통의 역할을 할 민·관 협력회의를 발족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 뉴딜을 통한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모두 참여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각 기관은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 투자 활성화 ▲ 신규 사업 발굴 ▲ 일자리 창출 ▲ 규제 개선 ▲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날 토론하는 자리에서 민간 기업은 디지털 뉴딜 관련 민간 투자와 참여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메리츠금융그룹(회장 조정호)이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오는 2021년부터 5년간 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3일 메리츠금융그룹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 뉴딜’에는 2조 8000억원, 스마트 물류 인프라 확충과 혁신기업 지원 관련 디지털 뉴딜에는 1조 2000억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관련 조정호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금융지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업금융의 강점을 발휘해 디지털 사회기반시설, 친환경 산업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금융기반을 구축해 금융의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가공한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AI연구와 여러 산업에 자유롭게 활용돼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 마중물이 됐으면 합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디지털 뉴딜’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을 위해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디지털 뉴딜은 ▲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 ▲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이 골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세워 세계사적 흐름을 앞서가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다”고 말했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디지털 뉴딜’ 대표 사업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