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카스텔라 롤 크림떡'을 출시하고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스텔라 롤 크림떡'은 우수 중소셀러 '미미스상회'와 함께 공동기획한 상품으로 G마켓 떡 카테고리매니저가 콘셉트 기획 및 제품 구성, 관능 평가, 디자인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미미스상회는 2024년 기준 G마켓 떡 카테고리 누적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셀러입니다. 이번 공동기획상품은 전통 말이떡 제조방식을 인용해 고구마 생크림으로 속을 채우고 카스텔라 가루를 뿌린 퓨전 베이커리 떡입니다. 한 세트에 약 200g의 대형 롤 크림떡 6줄이 들어있고 판매가격은 1만7900원입니다. G마켓은 제품 홍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맛집탐정'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G마켓 대표 식품 프로모션인 맛집탐정은 영업 전문 MD가 직접 발굴한 신제품 및 우수 식품을 특가에 소개하는 월 정례 행사로 전용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오는 22일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소통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찬희 G마켓 가공식품팀 매니저는 "떡은 대표적인 K-디저트로 꼽히나 여전히 4050 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전통 떡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 배스킨라빈스는 주요 도심 관광지가 집중된 서울시청 앞에 ‘시청역점’을 신규 오픈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 네거리 등 고궁 관광지와 명동 거리 등 상권과 인접한 위치로 엔데믹 전환 이후 활기를 띠고 있는 관광 시장을 겨냥한다는 전략입니다. 시청역점은 120.65㎡, 40석 규모로 K-디저트를 비롯해 일부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하던 직제조 메뉴를 선보입니다. 뻥튀기 사이에 아몬드 봉봉 아이스크림을 끼워 넣고 콩고물과 견과류를 토핑한 ‘아이스 뻥스크림’과 ‘단호박 식혜 블렌디드’로 구성한 ‘K-디저트 세트’를 단독 판매합니다. 또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벨지안 와플콘’ 특화 매장으로 운영합니다.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다양한 토핑을 담아 제공하는 ‘선데볼’ 2종, 얇은 크레이프 반죽 안에 아이스크림과 과일 등을 채워 넣은 ‘오! 크레이프’ 2종도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청역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스누피 무드등’과 ‘핑크 파우치’ 등을 선착순 증정합니다. K-디저트 세트에 15%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시청역점에서 6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지역 유명 맛집과 협업을 통한 제품 출시로 디저트군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먼저 디저트는 매운맛이 특징인 청주의 ‘입이 즐거운 그 만두’와 협업한 신제품 ‘매운만두와 미친만두’ 2종과 페어링 음료 ‘자두쿨에이드’로 오는 6월 중 정식 출시할 계획입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9일부터 20개의 매장에서 사전 테스트 판매하고 있으며, 일평균 약 250개씩 판매되고 있습니다. 롯데리아는 전국 지역 유명 맛집과 협업을 통해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며 디저트 제품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세계 ‘랏츠 스낵타운’ 안에 전국 맛집을 만날 수 있는 ‘롯리단길’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접근성이 높은 프랜차이즈의 장점을 활용해 많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역 로컬 맛집과의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지속적인 협업 제품 확대로 전국 맛집을 만날 수 있는 롯리단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디저트 카페 브랜드 하프커피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상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CU는 하프커피에서 누적 판매량 150만잔 이상을 기록한 대표 메뉴 버터크림라떼를 비롯해 인기 순위에 꼽히는 말차크림라떼, 바나나크림라떼 등을 모티브로 개발한 과자·디저트·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커피 총 6종의 상품들을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합니다. 먼저 하프커피 대용량(410ml) 아메리카노와 바나나크림라떼 2종을 내놓습니다. 다음달 3일에는 국산 1급A 원유가 50% 이상 포함된 버터크림라떼와 말차크림라떼를 선보입니다. 하프커피 버터크림스틱과 냉장디저트 크림 쿠키슈도 있습니다. 이번 콜라보 시리즈는 하프커피 메뉴 개발팀 및 마케팅팀이 레시피 개발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상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CU는 지난달 선보인 빕구르망 RMR(레스토랑 간편식)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는 등 최근 2030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수정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유명 맛집의 메뉴를 상품화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매장에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는 최근 한 달간(9월 17일~10월 16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통 디저트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최근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트렌드에 대한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전통 디저트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위메프 측은 분석했습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입니다. 먼저 ‘떡’ 관련 거래액이 1169% 급증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꿀설기 등 전통 떡에 새로운 레시피를 더한 퓨전 간식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입소문 난 상품은 판매와 동시에 빠르게 품절되는 ‘떡케팅(떡+티케팅)’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 쌀을 이용한 전통 간식 판매도 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모나카(112%), 뻥튀기(58%) 매출이 증가했고 수정과(225%), 미숫가루(84%) 등 전통 음료 상품 판매량이 신장했습니다. 위메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리뷰특가’ 기획전을 열고 약과·오란다 등을 포함한 대용량 간식을 할인 판매합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어른들이 즐겨 먹던 음식들이 젊은 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인기 브랜드의 오너 셰프,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과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11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진행하며 단독 및 한정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3만원대부터 100만원 이상 상품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샴페인을 판매하고 비대면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 커머스로 제품을 소개합니다. 우선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세계 3대 초콜릿으로 꼽히는 ‘노이하우스’를 오프라인 단독으로 준비했습니다. 노이하우스는 160년이 넘는 벨기에의 초콜릿 브랜드입니다. 대표 상품은 노이하우스 트뤼플 컬렉션, 노이하우스 초콜릿듀엣 슬라이더 박스 등입니다.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인 ‘앙젤리나’도 강남점에서 팝니다. 다크초코 크리스피 크레페, 하트틴케이스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디저트 브랜드 ‘브아시에’의 골드 다크 초콜릿, 2월 한정 하트 트러플 생초코렛 등도 강남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기 유튜버의 팝업도 만날 수 있습니다. 구독자 143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리키친’의 팝업스토어가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지역 최초로 오픈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신세계백화점이 다양한 홀리데이 디저트를 앞세워 연말맞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 단독 브랜드부터 SNS에서 인기 있는 베이커리까지 다양한 팝업을 선보입니다. 신세계에 따르면 집콕 트렌드가 장기화되면서 올해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우선 강남점에서는 ‘스위트 홀리데이’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먹거리를 준비했습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케이크, 베이커리 등의 제품을 팝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도 준비했습니다. 14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야미케이크’는 이번에 백화점에 처음 입점합니다. 원색에 레터링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야미케이크에서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 최초로 만나는 ‘찌니빵공장’은 온라인 판매 중심의 SNS 인기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입니다. 비건 크럼블, 비건 크림빵 등의 대표 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유명한 전국 디저트 맛집들과 손잡고 ‘온라인 디저트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코로나와 폭염으로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먼 지역을 방문하거나 직접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편하게 디저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온라인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신장했는데요. 폭염이 심해진 이달에는 108%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집에서 휴가를 보낼 ‘홈캉스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롯데ON에서 온라인 디저트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기획전은 SNS에서 유명한 강원도 춘천의 ‘춘천 감자밭’, 대구의 ‘나리꼬모’, 경기도 판교의 ‘도제식빵’에서 가장 인기있는 10가지 시그니처 메뉴를 할인가에 한정수량 판매합니다. 특히 청년 농부가 직접 운영하는 ‘춘천 감자밭’의 경우 대표메뉴인 감자빵은 물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옥수수빵도 함께 선보입니다. 디저트 기획전에서 4만원 이상 구매시, 신청자에 한해 L.POINT를 최대 5%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또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디저트 매출의 41%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세븐일레븐이 인기 디저트 상품 중 하나인 에그타르트 제품 2종을 선보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인기 디저트로 꼽히는 에그타르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에서 가장 핫한 상품군은 바로 디저트다. 전문점 수준의 품질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까운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편의점 디저트는 최근 4년간 평균 140.0%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2.4% 증가한데 이어 올해에도 90.1% 증가하는 등 편의점 대표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그간 고급 디저트로 여겨졌던 에그타르트까지 선보이며 편의점 디저트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븐일레븐 ‘에그타르트’는 바삭한 페스츄리 도우 위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과 달콤한 시럽을 넣어 만든 디저트 상품이다. 달콤한 화이트시럽을 넣은 ‘오리지널맛’과 최근 유행하는 흑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피치 디저트’ 출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라운지 카페 ‘갤러리’는 달콤한 여름 제철 복숭아를 활용한 ‘피치 디저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피치 디저트로는 ▲피치 애프터눈 티세트 ▲피치 멜바 빙수 등이 있다. 먼저 ‘피치 애프터눈 티세트’는 기본 제공되는 3단 트레이 디저트 세트에 뷔페 스테이션인 미니 바닷가재 버거·야채 크리뒤떼·송로버섯 샌드위치 등 다양한 핑거 푸드가 더해진다. 빙수 메뉴인 ‘피치 멜바’는 본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복숭아와 라즈베리 소스를 곁들여 먹는 디저트다. ‘피치 애프터눈 티세트’는 평일(월~목) 4만원, 주말(금~일, 공휴일) 5만원에 판매되고, ‘피치 멜바 빙수’는 3만 8000이다. 굽네치킨, ‘굽네 UFO 퐁듀’ 한정 판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굽네 UFO 퐁듀’를 서울 양천구 염창역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굽네치킨 해외매장에서만 판매되던 것으로, 해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도 선보이게 됐다. 실제로 굽네치킨 베트남 호치민점은 ‘굽내 UFO 퐁듀’의 흥행으로 지난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260% 상승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