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오츠카는 가수 싸이를 제로칼로리 사이다 브랜드 '나랑드사이다' 광고 모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 나랑드사이다 광고는 '세상 맛난거랑 나랑드랑!'을 테마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임을 강조합니다. 광고 영상에는 지난해에 이어 싸이가 직접 제작하고 부른 CM송이 사용됐습니다. 싸이와 함께한 나랑드사이다 광고는 TV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싸이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에너지가 나랑드사이다 브랜드와 만나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올해도 싸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동아오츠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나랑드사이다 광고 영상들은 총 11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진행된 4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무라벨 제품 확대, 플라스틱 경량화, 친환경 설비 투자 개시 등을 통해 환경보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5일 밝혔습니다.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돼 설립된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2050년 플라스틱 Zero 시대 실현’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 강화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후 1년 동안 재생 원료 사용 확대, 무라벨 제품 도입, 경량화 기술 적용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수행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캔에 담긴 물 제품 'THE 마신다' 출시와 포카리스웨트와 라인바싸 무라벨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위한 제품 개발을 지속했습니다. 지난해 나랑드사이다와 오란씨의 패키징 경량화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47톤가량 절감했으며 올해 약 50톤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달 환경부가 플라스틱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재생 원료 사용 의무 목표율을 기존 3%에서 10%로 입법 예고한 가운데 동아오츠카는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해당 기준을 준수하는 생수 마신다 제품 생산을 2월 중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포카리스웨트 가격이 오릅니다. 19일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부터 자사 제품 가격을 평균 6.3% 인상합니다. 회사는 지속적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를 가격 인상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 250ml 캔은 편의점 기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3% 오르고 620ml 페트는 2500원에서 2600원으로 4.0%, 1.5L 페트는 3800원에서 3900원으로 2.6% 인상됩니다. 나랑드사이다 250ml 캔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350ml 캔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오르며 포카리스웨트와 마찬가지로 각 100원씩 인상됩니다. 오란씨와 데미소다도 동일하게 제품별로 100원씩 인상됩니다. 오란씨 250ml 캔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350ml 캔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조정됩니다. 데미소다 250ml 캔 4종(애플, 복숭아, 레몬, 청포도)은 모두 6.3% 상승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됩니다. 오로나민C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캔이나 페트 대비 원재료비 인상률이 50% 이상 상승한 컨피던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래저'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식품기업들이 당이나 칼로리가 없는 '제로'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 주류 위주였던 제로 카테고리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숙취해소제까지 넓어졌고 제로 통조림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제는 주요 식음료 제품에 제로가 붙지 않은 제품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만 넣으면 뭐든 제로 식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설탕의 다양한 역할을 보완하기 위해 수년간 연구 개발을 하기도 하고 같은 주스여도 세부 유형에 따라 대체가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 감소도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제로 제품의 성장성은 기업들을 시장에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로 제품의 카테고리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당뇨병, 과체중 및 비만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에 코로나19를 지나며 제로 설탕 제품 수요가 늘었습니다. 글로벌 제로 설탕 식음료 시장 규모는 2022년 179억2000만달러에서 2027년까지 연평균 4.0%씩 성장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탄산음료는 제로 제품 출시가 가장 활발한 분야 중 하나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오츠카는 박철호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전 부서가 화합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고 당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도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2024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단합된 역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며 두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는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성장시키려는 의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일상 업무에 몰입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 바로 기본이자 시작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회사는 하나의 유기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으로 서로가 존중하고 이해하며 협력할 때 더 큰 꿈을 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 부서가 화합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고 독려했습니다. 박 대표는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동아오츠카의 모든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가짐으로 당면한 어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 시기에도 스포츠음료 시장은 성장했습니다. 홈트레이닝의 인기로 동반 구매가 늘었고 빠른 수분 보충을 위한 음료로 각광받았습니다. 엔데믹과 함께 여름에 들어섰고 스포츠음료 브랜드들은 인기 스타와 대면 마케팅을 확대하며 성장세 가속화를 위한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스포츠음료 브랜드의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습니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2021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20%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 매출은 전년보다 16% 늘었고 롯데칠성음료가 판매하는 게토레이 역시 지난해 매출이 15% 신장했습니다. 음료회사들은 스포츠음료 시장의 성장이 계속되면서 저마다의 전략으로 스포츠음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게토레이와 파워에이드는 운동선수를 모델로 땀과 도전, 승리의 키워드를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게토레이는 기존 모델인 이강인과 함께 최근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글로벌 엠배서더를 선정했습니다. 손흥민은 2014년 게토레이, 2018년 파워에이드를 거쳐 다시 게토레이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파워에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오츠카(대표 조익성)는 지난달 29일 배우 오예주와 함께한 올해 포카리스웨트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메시지 '모든 오늘을 파랑해'는 지난해 슬로건 ‘네 안의 파랑을 깨워봐’에 이어 10대 청춘을 응원하는 내용입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시험이 끝나면, 대학을 가면, 취업을 하면’ 등의 전제로 고민하는 10대 청춘에 공감하며 오늘 치 웃음, 새로운 경험, 땀과 같은 파란 순간들을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올해 포카리스웨트 TV 광고는 동아오츠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준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광고는 내일을 위해 달려나가는 10대들에게 오늘의 청춘을 응원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올해도 포카리스웨트가 선보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오츠카(대표 조익성)는 대표 음료 포카리스웨트의 2023년도 모델로 배우 오예주를 발탁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28대 모델 배우 오예주는 지난해 tvN 드라마 ‘슈룹’에서 명랑한 ‘청하’역을 연기했습니다. 배우 오예주가 출연하는 TV 광고는 이달 마지막 주 방영될 예정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 광고는 신인 배우들에게 일명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배우 손예진을 포함해 한지민, 박신혜, 트와이스, 김소현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이준철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포카리스웨트만의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해 배우 오예주를 올해 모델로 발탁했다"며 "이번 모델 발탁으로 10대들의 청춘을 응원하는 포카리스웨트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기부·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기업 평가 요소로 사회적 책임이 부각되는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기업들은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거나 자사 식품을 기부하고 민관과 협력해 합동 봉사를 펼치는 방식으로 온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농심(대표 박준)은 최근 본사와 전국 6개 공장에서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를 각 지역사회에 전달했습니다. 사랑의 신라면은 매년 연말 농심이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6만1000박스에 달합니다. 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올해 삼양이건장학재단,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장학금 8000만원과 6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쿠티크에센셜짜장 1500박스(6000만원 상당)를 전국푸드뱅크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습니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전국 '행복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10개소의 아동 400여명을 위한 ‘사랑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오츠카는 오는 12월 1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제품 가격 평균 인상폭은 7.25% 수준입니다. 포카리스웨트 245㎖ 캔은 편의점가 기준 1500원→1600원으로, 620㎖는 2400원→25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올랐습니다. 340㎖는 1600→1800원으로, 1.5ℓ는 3600원→38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릅니다. 제로칼로리 나랑드사이다 2종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다만 245㎖ 캔은 2014년 이후 9년 만에 1200원→1400원으로 200원 인상했습니다. 오란씨는 245㎖ 캔의 경우 1200원→1400원, 350㎖ 캔은 1400원→17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오란씨 가격 인상은 2018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오란씨 1.5ℓ는 기존 가격인 3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데미소다 4종은 평균 6.7% 인상됩니다. 애플·레몬·복숭아·청포도는 1500원→1600원으로 100원씩 오릅니다. 그 외 오로나민C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 올랐습니다. 최근 흑해지역 긴장감 고조로 인한 각종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강달러 여파로 환차손이 커지면서 원가 부담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통합매입 효과와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객수를 늘리며 2분기 적자를 벗어났습니다. 하반기도 본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냅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0.2% 소폭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2906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2분기 할인점 매출은 2조7701억원으로 0.5% 늘었고 영업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억원 개선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2분기 실적 호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라고 봤습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 확대와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가시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8% 증가했습니다.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마켓 1호점인 죽전점은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104%, 82% 늘었습니다. 지난 6월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이후 7월 25일까지 한 달간 전년 대비 매출이 39%, 방문객 수는 67% 증가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객수는 4% 이상 늘었습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대비 45억원이 늘어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원가개선 등을 통해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차별화 상품 확대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에 집중합니다. 지난 7월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SSG닷컴이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115인치형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신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선명하게 업그레이드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극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원본 영상의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Micro RGB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AI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능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시청 중에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 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글레어 프리 기술은 외부 조명이나 햇빛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의 출고가는 4490만원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