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AI 서비스·도구가 대중화됨에 따라 대학생들의 과제 수행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 교수들도 이제 챗GPT와 같은 AI 사용을 막기보다는 보다 과제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 방향을 바꾸고 있는 추세입니다. "챗GPT를 과제에 활용하는 걸 막지는 않겠지만 과제의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출처를 표기해서 제출하세요" 한 대학교의 코딩 수업을 지도하는 교수가 코딩 과제를 내주면서 한 말입니다. 처음에는 과제 수행 단계에서 챗GPT를 사용하는 것을 부정행위로 간주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챗GPT를 활용하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적발하는 것이 어려워 이와 같이 지도 방향을 수정한 것입니다. 이처럼 AI를 활용하는 대학생은 더 이상 새롭거나 신기한 현상이 아닙니다. 챗GPT 뿐만 아니라 PPT 제작, 발표 자료 작성,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는 대학 생활의 일부가 된 것입니다. 에브리타임 사용자 기반의 국내 데이터 분석 서비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71.2%)이 현재 AI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23.3%는 AI 서비스를 '거의 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대학생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첫 대학생 대상 크리에이터 그룹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모집하는 ‘케이뱅크 대학생 크리에이터’는 색다르고 기발한 대학생 관점에서 케이뱅크의 브랜드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입니다. 케이뱅크 크리에이터 1기는 콘텐츠 제작과 인플루언서 활동에 관심있는 국내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동안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참여자는 SNS 등에서 케이뱅크 상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활동부터 케이뱅크의 브랜딩,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하고 직접 제작 및 실행해보는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습니다. 발대식, 워크숍, 수료식과 같은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될 예정으로 수도권 내 오프라인 활동 참여가 가능해야 합니다.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별도 지원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과 온라인 면접을 거쳐 20명 내외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최종 선발된 케이뱅크 크리에이터에게는 원활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6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유쓰피릿은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브랜드를 홍보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입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LG유플러스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비롯해 여러 서비스를 체험하며 Z세대의 관점에서 브랜드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유쓰피릿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집 및 운영됩니다. 지난 상반기에 활동한 유쓰피릿 15기 대학생들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유쓰 AI 페스티벌'에서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부스 디자인까지 직접 담당하며 페스티벌 운영 전반에 참여했습니다. 올 하반기 선발될 유쓰피릿 16기는 Z세대 고객이 자발적으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프로모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AI 기반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안티딥보이스'를 알리는 활동을 맡습니다. 이밖에 유쓰 브랜드 캠페인 참여, 유튜브 공식 협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유쓰피릿 16기 모집 인원은 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제11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삼성전자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AI 챌린지'를 신설해 AI 개발 역량을 보유한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섭니다. 기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와 함께 2개 부문으로 운영됩니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은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7월10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챌린지 예선은 모두 온라인으로 운영됩니다. 'AI 챌린지' 예선은 19일부터 7월2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예선 기간 동안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역량을 겨루게 됩니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의 경우, 7월11일부터 12일까지 1차 예선이 진행되며 8월9일 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최종 선발합니다. 본선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AI 챌린지'는 8월22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수란)는 지난 19일 아치뮤직홀에서 ‘생명사랑 4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사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우리모두’, ‘생명사랑’, ‘마음건강’, ‘LIFE’ 중 하나의 제시어를 선택해 4행시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139편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거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10명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 감상 시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수란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생명의 가치를 표현해보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비록 짧은 문구이지만 이 문구들이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스스로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상작들은 엑스배너, 팸플릿, 포스터 등으로 제작돼 캠퍼스 내 곳곳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생명 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앞으로도 대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스포츠과학과 너울팀이 지난 8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2025 해양레저관광박람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했으며, 전국 60개 대학생 팀이 참가해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이 중 5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너울팀은 정부와 부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및 친환경 관광 콘텐츠를 제안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대학의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주제 선정, 시장조사 및 대안 제시 등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거친 결과로, 정규 교육과정과 비교과 활동의 연계를 잘 보여줍니다. 너울팀은 해양스포츠과학과 4학년 하지현, 양승우, 조현성, 손명상, 이준호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조우정 교수가 팀을 지도했습니다. 팀장 하지현 학생은 “대학의 교과과정과 연계한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고,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너울팀은 학과 특성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모전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건국대·국민대·서울과기대·성균관대·성신여대·이화여대·홍익대 등 서울 시내 대학 예술 전공 학부생들과 함께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공감지능 AI 팝업갤러리'를 이달 25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참여자는 물론 방문객들까지 LG전자의 '공감지능 AI 기술과 비전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형 프로젝트입니다. 이달 성수동을 시작으로 경동시장 금성전파사 등 LG전자 브랜드 공간들을 활용, 연말까지 공감지능 AI 전시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첫 결과물인 성수동 팝업갤러리는 총 2개층으로 마련됐습니다. 1층에는 AI홈과 웹OS, 2층에는 로봇, 모빌리티, 에어솔루션을 테마로 인터랙티브 필름, 모션 그래픽, 3D 모델링 영상, 설치 조형물, 유리공예, 패브릭아트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전시물뿐 아니라 건물 내·외부 공간 기획까지 모두 참여 대학생들이 맡았습니다. 전시존별로 영상을 비롯해 빛, 소리, 바람, 향, 온·습도까지 각각의 테마에 맞는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공감지능의 개념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하기 위해 올레드TV, 스탠바이미, 엑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전통 관례식을 현대적 의미에서 재조명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예비 성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5 제27회 효원성년제’를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교내 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효원성년제’는 성년이 된 대학생들이 한복을 갖춰 입고 전통 성년례를 체험하며 어른으로서의 의미와 책임을 되새기는 부산대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매년 성년의 날(5월 셋째 월요일)을 맞아 진행되며 올해로 27회를 맞았고, 만 19세가 되는 2006년생 부산대생 72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성년자들은 전통 의례를 통해 성인이 됐음을 선언하며, 가족과 교내 구성원,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성년이 된 이들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부산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년자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성인의 의미를 성찰하는 교육의 장으로 삼고, 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 대학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학생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8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외봉사단 및 해외 도전·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학생 튜터링, 다문화 멘토링, 전공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2024학년도 해외봉사 및 해외 도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경험을 공유해 후배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해 2000여 명의 학내 구성원이 약 7000명의 국내외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위해 26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최재원 총장은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미래 AI 분야 인재 육성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 6기 과정을 마쳤다고 19일 밝혔습니다. 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AI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현직 개발자와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SKT는 19일 오후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SKT AI 펠로우십' 수료식을 개최하고 우수 연구팀에 포상금 총 1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SKT AI 펠로우십 6기는 총 15개 팀, 44명의 학생들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및 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AI의 세 가지 AI 기술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이번 기수의 우수 연구팀은 총 4팀으로 ▲AI 데이터 분석가 도입을 위한 자동화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연구한 고려대팀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보이스 피싱 탐지 기술을 개발한 성신여대팀 ▲비디오 기반 광고 콘텐츠 레이아웃 제너레이션을 연구한 서울대팀 ▲5G 그린 AI 알고리즘 개발을 연구한 경희대·한양대팀입니다. 우수 과제로 선정된 4팀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