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인의 쌀 소비량이 줄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내 즉석밥 시장은 성장세입니다. CJ제일제당의 햇반 연매출은 1조원에 근접했고 신규 플레이어의 시장 진입도 꾸준합니다. 19일 통계청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7㎏으로 전년 대비 0.4% 줄었습니다. 30년 전인 1992년(112.9㎏)보다는 49.8% 감소했습니다. 핵가족화와 함께 식습관이 변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쌀 소비량은 1980년대 이후로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쌀 소비 감소는 쌀 가공식품 사업의 전반적인 위축을 불러왔지만 즉석밥 시장은 예외입니다.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2010년만 해도 900억원에 머물던 상품밥(즉석밥) 시장 규모는 2015년 2200억원, 지난해 약 4500억원까지 커졌습니다. 2025년에는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CJ제일제당의 햇반은 국내 즉석밥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1996년 출시된 이후 약 27년 간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즉석밥'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 기준 햇반의 누적 매출은 5조원, 누적 판매량은 45억개입니다. 올 2분기 시장점유율은 약 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과 농심켈로그는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결식 아동들에게 식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연속 식품 기부입니다. 이날 양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전달식을 갖고 3000명분 상당의 라면과 스낵·음료·시리얼 등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기부하는 물품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농심은 소비자와 함께 기부물품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자사몰 ‘농심몰’에서 후루룩쌀국수, 조청유과 등 기획 제품을 구매하면 농심이 해당 금액만큼 제품을 기부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합니다. 농심 관계자는 "식량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제정된 세계 식량의 날의 뜻에 공감하며 올해도 식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켈로그는 오는 23일 국내 최초로 시리얼 제품을 원하는 만큼 소분해 구매할 수 있는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 오픈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농심켈로그와 롯데마트의 협업으로 기획된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친환경 ESG 경영의 일환입니다. 제타플렉스점에 선보이는 리필 스테이션은 포장재를 없애고 충전 방식으로 시리얼을 소분 판매하는 것으로, 켈로그 제품을 원하는 용기에 자유롭게 담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리필 스테이션에 배치된 제품은 켈로그 콘푸로스트·첵스초코·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등 총 8종입니다. 소비자가 직접 가져온 용기에 시리얼을 담고 무게당 가격으로 계산된 바코드를 인쇄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별도 용기가 없을 경우 친환경 종이봉투와 종이 소재 테이프가 제공됩니다. 제품 가격은 그램(g)당 최소 8원부터 13원까지 기존 완제품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됩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농심켈로그는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2ℓ시리얼 리필 용기를 증정합니다. 강지인 농심켈로그 쇼퍼 마케팅팀 과장은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 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과 농심켈로그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결식아동 지원에 나섭니다. 15일 농심과 농심켈로그는 총 2000만원 상당의 라면과 스낵·음료·시리얼 등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에 기부했습니다. 양사가 전한 제품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사랑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농심이 전하는 식품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세계 식량의 날을 맞이해 올해는 도움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농심과 뜻 깊은 나눔에 동참했다”며 “켈로그는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세계 식량의 날은 식량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을 위해 지난 1979년 UN이 제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농심켈로그(대표 정인호)는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운명의 새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농심켈로그의 ‘운명의 새 테스트’는 MBTI 기반 알고리즘으로 간단한 질문을 통해 참여자 응답을 분석하고 성향을 도출해, 나와 닮은 새를 소개하는 레이블링 게임입니다. 참여자와 닮은 새 유형에 따라 하루 중 가장 에너지가 차오르는 순간을 제시하고, 이를 돕는 건강한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운명의 새 테스트’는 참여자가 새가 돼 하루를 보내는 상황에 대한 12개의 객관식 질문으로 구성됐는데요. 테스트를 마치면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총 16가지 MBTI 성향 중 참여자와 가장 닮은 새 결과를 바로 보여줍니다. ‘도도한 매력의 오목눈이’, ‘모험심 강한 휘파람새’처럼 운명의 새 테스트만의 이색 결과와 관련 해석이 확인 가능합니다. 특히, 아침에 가장 활발한 새의 특성에서 착안해 건강한 하루를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켈로그와 함께하는 아침 시리얼 10분 습관을 전합니다. 또 테스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참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농심켈로그(대표 정인호)가 국내 비대면 마라톤 브랜드 애니멀런과 협업해 몸속 에너지와 탄력을 되찾고 결식 아동들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켈로그 프로틴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켈로그 프로틴런’은 오는 21일부터 열흘 간의 인증 기간 동안 에너지와 탄력을 충전하는 참여 미션 중 하나를 달성하는 비대면 레이스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록한 내용이나 사진을 인증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미션은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10km 러닝 ‘프로틴런’, 1만보 걷기 ‘만보챌린지’와 더불어 실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탄트 챌린지’까지 세 가지로 구성했는데요. ‘탄력 트레이닝 챌린지’의 줄임말인 ‘탄트 챌린지’는 요가, 필라테스, 홈 트레이닝 등 몸속 탄력을 위한 활동 후 주어진 포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인증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참가비는 2만5000원이며, 오늘(9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착순 2000명을 사전 참가자로 모집합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켈로그 프로틴런을 기념하는 메달, 스티커와 더불어 미션 수행 중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농심켈로그(대표 정인호)가 시리얼로 시작하는 아침 10분 습관 형성을 위한 ‘시리얼퍼스트(Cerealfast)’ 캠페인을 출범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농심켈로그 시리얼퍼스트 캠페인은 바쁜 아침, 간편함은 물론 맛과 영양 밸런스까지 챙긴 시리얼로 시작하는 아침 10분 습관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캠페인명 ‘시리얼퍼스트’는 시리얼(Cereal)과 아침식사(Breakfast)를 조합한 단어인데요. 농심켈로그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더불어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춘 시리얼에 대해 알리고 이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농심켈로그는 캠페인 진행에 앞서 지난달 오픈서베이를 통해 대한민국 남녀 2040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8명(81%)은 아침식사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단 3명(32.4%)만이 주 5회 이상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61.1%)’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귀찮아서(48.5%)’, ‘습관이 안 돼서(40.1%)’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농심켈로그 프로틴이 오는 21일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과의 협업으로 ‘켈로그 프로틴 탄력 클래스’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홈 트레이닝을 통해 건강한 몸을 가꾸려는 소비자를 위해 기획됐습니다. 클래스101은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클래스를 쉽게 접할 수 있어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농심켈로그 프로틴은 ‘일상 속 탄력 UP!’라는 테마 아래 숨겨진 몸의 에너지와 탄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홈 트레이닝 클래스를 마련했습니다. 수강료는 101원으로 3개월 동안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클래스는 ‘스트레칭계의 전설’로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강하나 강사가 진행하는데요.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커리큘럼을 통해 호흡법부터 상체, 하체, 전신에 걸친 스트레칭 동작을 알려줄 예정입니다. 농심켈로그는 클래스 오픈을 기념해 모든 수강자에게 프로틴 그래놀라·바·쉐이크 제품을 증정하고, 선착순 300명에게는 켈로그 덤벨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수강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농심켈로그(대표 한종갑)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피크닉 기획팩’을 홈플러스 단독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획팩은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3팩과 쇼핑 및 야외 활동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폴딩 카트·켈로그 빈티지 스티커로 구성됐습니다.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는 곡물을 꿀과 함께 오븐에서 구운 그래놀라와 오곡 플레이크·크랜베리·고소한 아몬드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건강하면서도 간편한 한 끼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농심켈로그 측은 설명했습니다. 폴딩 카트는 안정감 있게 짐을 운반할 수 있고 보관이 간편합니다. 또한 켈로그 빈티지 스티커까지 동봉돼있어 소비자가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폴딩 카트를 꾸밀 수 있습니다. 장혜진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대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의 필요를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농심켈로그(대표 한종갑)는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농심켈로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리얼, 스낵 등 인기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먼저 ‘첵스초코 핑크퐁 아기상어’ 기획팩을 구매하면 신제품 첵스초코 레인보우를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 ‘홈족(집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을 위해 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 2종을 구매 시 집에서도 쉽게 몸의 근육과 피로를 풀 수 있는 요가링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프링글스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묶음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캠핑, 차박 등 야외에서 활용 가능한 프링글스 랜턴이 사은품으로 제공됩니다. 이 밖에도 켈로그는 행사 기간 켈로그 제품 구매 고객들에게 프로틴 그래놀라바 및 쉐이크·시리얼 볼 등 사은품을 무료 증정합니다. 김혜진 농심켈로그 이커머스팀 부장은 “맛있고 영양 가득한 켈로그 시리얼과 한정으로 제공되는 특별 소장품과 함께 알차고 행복한 쇼핑 기회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들이 가정의 달이자 황금연휴가 있는 5월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로 손님맞이에 나섭니다.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봄 맞이 집꾸미기 행사를 열고 가족·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와 디즈니 캐릭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오는 11일까지 봄맞이 ‘홈스타일 위크’ 행사를 처음 개최합니다. ‘집꾸족’을 겨냥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을 나만의 공간으로 꾸미려는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특히 잠실점은 리빙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등 높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릴렉스 가구를 비롯해 인기 가구를 단독 특가로 선보입니다. 다우닝·에싸·자코모 등 브랜드의 리클라이너와 소파를 최대 50% 할인합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에르고시스템 의자는 점포당 10개 한정으로, 흙표흙침대와 건강기능성 침대도 할인가에 판매돼 부모님 선물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과 주방용품도 마련했습니다. 와인오프너, 벽시계 등 데코 소품과 타올·바디용품 선물세트, 휘슬러 팬과 빌레로이앤보흐 찬기세트 등이 최대 40% 할인됩니다. 여름철을 겨냥한 냉감 침구 기획전도 15일까지 이어지며 세사·알레르망 등 주요 브랜드는 단독 컬래버 제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또 침대 브랜드 옌센은 잠실점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엽니다. 오픈을 기념해 전 품목 20% 할인과 추가 10%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에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10%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쇼핑 혜택을 더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시 중심의 문화 콘텐츠를 강화합니다.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는 개관 첫 전시로 ‘명동 살롱: The Heritage’를 선보입니다. 1950~60년대 서울 명동 일대의 모습을 담은 1세대 사진가 성두경, 임응식, 한영수의 작품을 통해 본점 건물이 지닌 역사성과 공간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풀어냈습니다. 해당 전시는 ‘서울이 지닌 옛 모습’을 주제로 사진뿐 아니라 다양한 시대 소품, 당시 유행했던 살롱 문화를 함께 전시해 시각·청각·공간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관람객이 과거 서울의 거리 풍경과 일상을 담은 기록물들을 감상하고 백화점 공간 속에 깃든 문화적 맥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는 6월 말까지 반려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주제로 한 전시 ‘The Things Called Love’를 진행합니다. 8명의 작가가 참여해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유머와 상상력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전시 외에도 반려동물에게 보내는 편지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했습니다. 대전신세계갤러리는 ‘플레이모빌 인 신세계: 작은 세상, 큰 기쁨’ 전시를 통해 아이들과 수집가 모두를 위한 체험 공간을 꾸몄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플레이모빌 디오라마, 포토존, 키링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황금연휴 나들이객을 노립니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5월 한 달간 ‘쉐어 더 러브’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디즈니 스토어 아태지역 슬로건을 중심으로, 전국 현대백화점과 아울렛 매장에서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친구들’로 꾸며진 테마 연출과 고객 체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매장 곳곳에는 페이스 페인팅, 컬러링, 풍선 증정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디즈니 스토어가 입점하지 않은 10개 점포에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특히 디즈니 프린세스 복장을 체험할 수 있는 AR 피팅룸과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아울렛 매장에서는 주말과 공휴일마다 퍼레이드와 타악 공연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디즈니 팬아트 콘테스트도 열립니다. 5월 25일까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한 참가자 전원에게 디즈니 스토어 할인 쿠폰이 지급됩니다. 우수작에 선정된 고객 100명에게는 피규어 세트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6조원대로 거론되던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접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미중 무역 갈등, EU 반덤핑 관세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 자사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됐다는 판단입니다. CJ제일제당은 30일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습니다. 그간 CJ제일제당은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바이오 사업의 몸값은 6조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가 중심입니다. 그린바이오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으로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물 등을 만듭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의 ‘사료용 아미노산’, ‘식품 조미소재(핵산 등)’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매각을 철회한 이유는 대외환경 변화와 맞물려 바이오사업 경쟁력이 높아진 데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관세에서도 자유롭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전역에 11곳의 바이오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들은 여러 품목을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대외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습니다. 중국 공장의 경우 현지 내수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수출 관세와는 무관합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로 CJ제일제당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1월 14일부로 중국산 라이신 수입분에 대해 58.3%~8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EU는 연간 라이신 소비량의 약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 내 라이신 수요가 중국 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CJ제일제당 라이신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판매 비중이 높아진 점도 호재입니다. CJ제일제당은 아미노산 시황의 변동성을 방어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신, 트립토판 등 대형 품목 외에도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의 비중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습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스페셜티 품목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1%를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사업 시너지 모색할 방침입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개편하고, 관세 정책 대응 차원에서 미국 아이오와 포트닷지 공장 역할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