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6월 7일 기장군청 로비 및 외부 마당에서 ‘제2회 기장군 호국보훈 감사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기장군의회,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장지역자활센터, 부산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지회, 기장군자원봉사센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6339부대 3대대 등이 협력하여 추진됩니다. ‘영웅의 기억,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감사제는 군민들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구성됐습니다.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학도병 사격 체험 ▲독립 선언서 따라 쓰기 ▲고지 탈환 작전 ▲군사 암호 해독 미션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생생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또한 ‘군용물자 및 보훈 소장품 전시’, ‘6.25전쟁 관련 전시’,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전시’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시 콘텐츠도 마련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감사제를 통해 보훈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후손에게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군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공훈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3일 기장체육관에서 ‘제26회 기장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새마을회 주관으로 ‘행복 도시 기장 건설’에 기여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복군 30주년을 기념해 ‘30년을 뛰어넘어 다시 도약하는 기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과 함께한 기장의 발전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됩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실버가요제, 색소폰 공연, 미스트롯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집니다. 12시 30분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라인댄스, 장구, 트로트 공연 등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예정입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건강체크, 취업상담, 헤어 및 메이크업 서비스, 다과 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며, 입장권은 기념품 및 추첨권 등으로 활용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로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는 오는 6일 설립 30주년을 맞아 학술 심포지엄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내 박물관 나래에서 열리며 지역과 세대를 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한국민족문화연구소는 설립 이후 ‘로컬리티의 인문학’을 아젠다로 삼아 지역학 및 로컬리티학 연구를 이끌어 왔습니다. 특히 지역 소멸 위기 해소를 위한 인문적 해법을 모색하며 다양한 실천적 활동에 집중해 왔습니다.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는 연구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대학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집니다. 행사는 1부 학술 심포지엄과 2부 기념식으로 구성됩니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의 학자들이 참여해 연구소의 사회적 역할과 대학 연구소의 기여 방안을 발표합니다. 발표자로는 정명중 전남대 교수, 최말순 대만 국립정치대학 교수, 박진한 인천대 교수, 차철욱 부산대 교수가 나서며, 연구소 운영의 과제와 대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김애령 이화여대 교수와 윤용수 부산외대 교수 등이 종합토론에 참여해 연구소의 방향성을 재점검할 예정입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장혁표 전 부산대 총장이 축사를 전할 예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정주철)은 지난 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10.16기념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원, 동문 등 170명이 참석해 부산대 공대의 역사와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기념식에는 동문인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한정애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거나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주철 학장의 개회사와 함께 7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시청, '공과대학 70년사' 편찬 경과보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주철 부산대 공대 학장은 “부산대 공과대학은 지난 70년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산업계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기념식이 과거를 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장기 근속 및 무사고 비행 안전상을 수상하는 직원에게 표창장과 상패를, 모범 직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이 회사를 위해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이야 말로 진에어가 굳건히 버텨낼 수 있었던 근간이자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환경에도 진에어의 저력을 증명해주신 모든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의 핵심가치인 절대 안전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다면 아시아 대표 실용 항공사라는 우리의 비전을 계속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진에어는 지난 2008년 1월 설립됐으며, 지난해에는 엔데믹에 따른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조2772억원, 영업이익은 181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14%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신규 취항 등 노선 확장도 활발히 이뤄졌습니다. 인천~나고야, 인천~푸꾸옥 신규 취항과 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직원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등 총 2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사에 나선 백정완 사장은 "우리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이 꿈꿔온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동안의 역량과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제껏 선배들이 일궈온 대우건설의 50년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우리들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역사를 채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우건설인의 내재된 DNA를 발현해 국내를 넘어 해외 곳곳에 우수한 시공능력을 알리고, 건설을 넘어 제2의 성장엔진을 발굴해 새로운 차원의 대우건설로 변모하는 50년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3년 11월 1일에 설립된 이후 50년간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국내를 대표하는 건설회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수차례에 걸쳐 대주주가 변경되는 역경 속에서도 국내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의 인도 공장이 지난 2019년 준공 이후 4년 만에 누적생산량 1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14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에 위치한 인도 공장에서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기아가 4년 동안 인도 공장서 생산한 물량을 차종 별로 살펴볼 경우 ▲셀토스 53만2450대 ▲쏘넷 33만2450대 ▲카렌스 12만516대 ▲카니발 1만4584대입니다. 100만번째로 생산된 차량은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셀토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아 인도 공장은 약 216만㎡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공장 등으로 연간 최대 생산능력 35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입니다. 지난 2017년 4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인도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 체결 후 같은 해 10월 착공해 2019년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인도 공장은 공장 용수 100% 재활용 시스템과 로봇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스마트 태그를 활용한 차종, 사양 자동 인식 시스템으로 설비를 효율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도장공장 내 로봇 모니터링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설비 이상 상태를 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일렉트릭이 세계 첫 1MW급 빌딩용 직류(DC)배전 설비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7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개발한 1MW(메가와트)급 직류전원 공급시스템의 상업 운전 개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직류배전은 교류전원에서 높은 효율로 변환된 대용량의 직류전원을 다수의 직류부하에 그대로 공급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계통 연계가 용이해 차세대 배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도심 지역의 상업용 빌딩에 1MW급 대용량 직류배전을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 "현재 GRC 내 직류부하는 LED 조명, 냉·난방시스템, 전기차 급속충전소, R&D 설비 등으로, 교류전원 공급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을 연간 10% 이상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과 한국전력은 지난 2020년부터 직류배전용 컨버터, 배전반, 케이블 등 주요 전력설비를 개발해 왔습니다. 건물 내 배전계통과 보호계전 설계 및 구축, 직류배전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직류배전 컨버터 공인 성능 및 장기 운영 신뢰성 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내년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의 출시를 위해 한국에 총 1조1000억원 투자, 연간 50만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19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한국 진출 20주년 기념식에서 로베르트 렘펠 한국GM 사장은 "내년까지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구축해 트레일블레이저와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적시에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렘펠 사장은 차량은 "다양한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쉐보레, 캐딜락, GMC의 글로벌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2025년까지 GM 브랜드 전반에 걸쳐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해 한국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 시점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판 아민 GM 인터네셔널 사장도 "생산기지 측면에서는 창원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이 GM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한국 팀은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한 탁월한 성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습니다. GM은 20년간 한국에 총 9조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고승범 위원장이 지난 23일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분석원(FIU)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자금세탁 방지를 강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최근 가상자산·핀테크·P2P 금융 등 디지털 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자금세탁 방식도 고도화되고 있다”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검사·감독 방식에 대해 “자금세탁 위험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가상자산사업자 등 신규 업권 지도·점검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신기술 금융상품 등장과 비대면 거래 확대로 고도화된 분석이 필요하므로 분석기법 다각화 등을 통해 심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 위원장은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유지를 위한 법집행기관과 금융회사의 역할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법집행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금융정보분석원과의 소통 강화를 부탁드린다”며 “협의회를 통한 소통과 피드백 활성화를 통해 조사·수사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회사 관계자들에게는 “창구 담당자가 수행하는 고객확인과 의심거래보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섭니다. SK그룹은 이를 제조업 관련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도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가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 제조분야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에 제공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스타트업 얼라이언스(Physical AI· Startup Alliance)’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옴니버스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축해 시뮬레이션 하도록 지원합니다.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업 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합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뿐만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에서 기술 협력합니다. 양측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 벤처캐피털(VC)과의 제조분야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SK그룹은 GPU 5만장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 구축합니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입니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아시아∙태평양 AI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 및 추론,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BM3, HBM3E의 핵심 공급사 지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계 최고 속도와 성능을 지원하는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를 고객과 마무리하고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이날 엔비디아와 ‘AI 네트워크’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로 꼽히는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합니다. SK텔레콤과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엔비디아와 AI-RAN 실증, 표준화, 상용화 등에 함께하며 한국을 글로벌 AI-RAN 기술검증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SK그룹의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