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철수)는 최근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부트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 코멘토 시스템을 활용해 직무 탐색과 실무 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 학생 30여 명은 본인이 희망하는 5개 직무의 현직자 VOD 강의를 수강하고, 직무별 과제를 수행한 뒤 현직자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으며 진로를 탐색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현직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직무를 깊이 이해하고,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이 일찍부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동원장보고관에서 ‘2025년 하반기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문제풀이 특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강은 하반기 대기업 채용 시즌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특강에는 국립부경대 3, 4학년 재학생 114명이 참여했습니다. 첫째 날은 수리영역, 둘째 날은 추리영역, 셋째 날은 언어·공간지각영역을 주제로 진행돼 학생들이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문제 유형 분석과 풀이 전략을 익혔습니다. 국립부경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지역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ESG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아이디어톤을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은 '카카오테크 캠퍼스'에 참여 중인 대학생들이 직접 만들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미니 해커톤 형식의 행사로 매년 하반기 본격적인 개발 프로젝트에 앞서 진행합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프로젝트 기획부터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해커톤 방식을 차용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5개 지역 거점 대학 소속 135명의 예비 개발자들이 카카오에 모여 서비스를 기획하며 진행했습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함께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현업에서 요구되는 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실습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올해는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ESG지원형'에 선정됐습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폭염에 노출된 배달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강화에 나섭니다. 요기요는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배달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협력 선언식'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번 선언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과 배달 플랫폼 운영사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각 배달 플랫폼 대표들은 배달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이동노동자 쉼터 확충 노력, 명예 안전관 활동 강화를 위한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이를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요기요는 여름철 폭염 대응 방침의 일환으로 협력 배달대행사인 부릉, 바로고와 함께 요기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라이더에게 쿨토시 8000개와 생수 1만6000병을 순차적으로 지원 중입니다. 현재 각 지역 라이더 거점에 1차적으로 지원 물품 비치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기온이 급등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 시 행동 수칙을 담은 공지 메시지를 라이더에게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이영환 요기요 LE본부장은 "요기요는 매년 자체 라이더를 대상으로 혹서기 예방 물품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협력 중인 전문 배달대행사의 라이더 안전 보호를 위해 보다 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혹서기 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방안 개정안에 맞춰 건설현장 작업시간 관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초부터 혹서기에 대비해 고용노동부의 5대 기본수칙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물과 염분 섭취를 ‘더하기’, 폭염 시간대 옥외작업을 ‘빼기’, 그늘과 휴식, 보냉장구를 ‘곱하기’, 근로자 건강과 정보를 ‘나누기’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7월부터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 조치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DL이앤씨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확인과 정기 면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근로자와 폭염작업에 새로 투입되는 근로자는 매일 혈압을 확인하고 일일건강관리일지를 작성하고 있으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관련 질환 이력이 있는 근로자는 주간 건강 면담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방안 개정에 따라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일 경우 옥외작업을 중지하고,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최소 20분 이상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034730]가 오는 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산업안전보건 전문 세미나'에 참가해 AI 기반의 산업현장 안전·보건·환경(SHE) 혁신 방안을 공유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7월 산업안전의 달 기념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직접 참여해 개별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SK AX는 'SHE AI 예측형 플랫폼,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바꾼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 SHE 혁신 사례와 기술 적용 방안을 이날 공개합니다. SK AX는 세미나를 통해 현장 안전과 성과 개선을 동시에 고민하는 SHE 담당자와 ESG, 안전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첫 발표는 이강돈 SK AX 애커튼파트너스 SHE DX담당이 맡아 AI 자율비행 드론, AI 협동로봇 시스템, AI 작업위험성평가 등 산업현장에 도입된 실제 사례를 통해 SHE 업무가 어떻게 AX로 혁신될 수 있는 지를 설명합니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이정훈 SK AX SHE플랫폼개발팀장이 AI 기반 SHE 업무 플랫폼, '아이팩츠 SHE'를 소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철수)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경주 황룡원에서 ‘AI 플랫폼을 활용한 자소서 완성 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생성형 AI 기술의 확산 속에서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AI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 학생 40명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후, 이를 바탕으로 면접 답변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에서는 채용 동향 특강, 직무분석, AI 플랫폼 활용 안내, 자소서 초안 작성 및 점검, 면접 롤플레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2일 본점에서 고용노동부와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질적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퇴직연금 가입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퇴직연금제도 이해를 높이고 근로자 수급권 보장에 대한 홍보·교육을 지원합니다. 기업은행은 퇴직연금제도 교육자료와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퀴즈이벤트를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퇴직연금 설명회를 열어 확정급여형(DB)의 핵심인 '재정검증절차와 사외적립의무준수'의 중요성을 교육합니다. 고객별 재정검증 모의계산 결과를 제공해 퇴직연금 사용자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입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비금융 지원정책"이라며 "퇴직연금의 안정적 정착과 수급권 보호를 위해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2025 하나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명동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회혁신기업 대표와 참여인턴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구직자가 내일(my job)을 찾고 그 일을 통해 내일(tomorrow)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구직자와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올해 인턴 참가 유형을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합니다. 먼저 기존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과 함께 올해부터는 뉴시니어(5060세대)까지 대상을 확대해 중장년층 재취업은 물론 폭넓은 연령대에 일 경험 기회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인턴십 참가자 지원도 강화합니다. 급여 외에도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자격증 취득, 건강관리, 멘토링 등 맞춤형 성장지원금 월 15만원 ▲소상공인 가족 참여자 자기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