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자금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합니다. 또한, AI·반도체 밸류체인에 관련된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7월1일 부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위원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를 신설합니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위해 SK 경영의 근간인 SKMS(SK경영관리시스템) 정신을 기반으로 '운영 개선' 등 ‘경영의 기본기’를 강화키로 하는 전략 방향에 뜻을 모았습니다. SK는 향후 3년간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AI·반도체에 집중 투자하고 운영 개선을 통해 3년 내 30조원의 FCF(잉여현금흐름)를 만들어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관리한다는 목표입니다. SK는 지난해 10조원 적자의 세전이익이 올해는 22조원 안팎의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6년 세전이익 목표는 40조원 대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는 특히 AI/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고객에게 사랑 받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이 회사를 사랑할 수 있게 영업 현장과 본부의 리더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 21일 열린 ‘2022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컨설턴트 사이먼 시넥의 말을 인용하며 올해 전략목표를 제시했습니다. 2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진 은행장은 올해 전략목표인 ‘고객중심 리부트·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을 중심으로 그룹 핵심가치안 ‘바르게·빠르게·다르게’의 실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직원이 사랑하지 않는 회사를 고객이 먼저 사랑하는 일은 결코 없다”라는 사이먼 시넥의 말을 인용하며 “고객에게 사랑 받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이 회사를 사랑할 수 있게 영업 현장과 본부의 리더들인 여러분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은행장은 “조직 문화가 약한 곳에서는 옳은 일이 아니라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하는 만큼 내 안에 감시자를 두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며 “‘같이 성장 평가제도’를 비롯한 정당한 영업문화가 뿌리 내리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진 은행장은 리더들이 다양한 변화 속에서 함께 일하는 플레잉 코치가 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아 모든 미래전략을 고객 중심으로 수립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2년 신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지주사·계열사 임원·부서장·계열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손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아 계열사가 힘을 모아 새로운 10년을 위한 미래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전략은 모두 고객 중심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농협금융은 올해 중점 추진방향으로 △ESG △디지털 △WM(자산관리) △글로벌 △리스크관리를 선정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작년에 ESG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올해는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탄소배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ESG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사업은 지난해 디지털 사업기반(마이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인적역량을 강화한 만큼 올해는 고객중심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뒀습니다. WM 부문은 △퇴직연금사업 경쟁력 강화 △NH WM마스터즈 활성화를 통한 브랜드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ESG 투자·융자를 통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실천해야 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7일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ESG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윤 회장은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시대적 흐름”이라며 “상대적으로 ESG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상생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금융은 ‘KB Green Wave(그린 웨이브)’ 정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ESG 투자·융자 규모를 50조 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윤 회장은 리딩금융그룹의 사회적 책무도 당부했습니다. 윤 회장은 “전 임직원이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어 고객·사회 등 KB의 모든 이해 관계자와 상생·협업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윤 회장은 간단하고(Simple) 빠르며(Speedy) 보안이 강한(Secure) ‘3S’ 기반 플랫폼 구축과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주문했습니다. 윤 회장은 “넘버원 금융플랫폼의 지향점은 3S 기반 고객중심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3600만 고객이 KB금융 내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게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DB생명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은 지난 19일 전 임원·부서장·영업관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DB생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손익목표 달성과 질적 외형성장 및 자산운용 수익구조 개선 등의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위해 헌신한 영업우수자를 시상 및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2023년 시행 예정인 신제도(IFRS17·K-ICS)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경영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하반기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김영만 DB생명보험 사장은 “경영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한 영업가족 및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방역과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는 상태에서 전속조직 확대, 매출 확대 그리고 신제도 시행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9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경영진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1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등 해외법인에 근무 중인 경영진들도 참여했습니다. 오전에는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시장의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본 KB의 현황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청취하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이어 그룹 경영진간 소통의 시간인 ‘경영진 타운홀 미팅’을 통해, 참석자들은 미래KB의 청사진, 부문별 전략방향, HR/기업문화,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종규 회장은 경영진들의 질문 하나 하나에 상세히 답변하며 더 나은 KB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CEO 특강에서 윤종규 회장은 리딩금융그룹에 대해 높아진 기대치를 언급하며 사회와 고객을 위한 ESG경영 및 고객 중심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윤종규 회장은 “환경과 사회, 주주 및 고객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ESG경영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을 섬기며, 고객과 더불어 성장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이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 열고, 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의 뜻을 다졌습니다. 5일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에 따르면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그룹 주요 부문 업무추진 현황 점검과 하반기 경영방향을 모색하는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그룹 전략재무, 리스크관리 부문 등을 비롯해 CIB(기업투자금융), WM(자산관리), D-IT(Digital & IT), 글로벌 등 그룹 핵심 4대 부문의 상반기 주요 실적 등 업무 추진 현황을 리뷰하고 개선 필요 사항 분석과 향후 성장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당기순익 비중 30%대 유지 전망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BNK는 1분기에 그룹 당기순이익 1927억원(지배지분)을 시현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은행뿐만 아니라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 수익성 개선의 영향으로 그룹 수익원 다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비은행 당기순이익 비중이 안정적인 30%대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상반기에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 ㅣ "회사의 미래를 지탱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열린 ‘2021년 경영전략회의와 안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 문화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품질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는데요. 롯데건설은 올해 슬로건을 ‘조직 전반의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의 해!’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룹 시너지와 디벨로퍼 역량, 기술력 강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전사적인 원가관리 체계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인데요.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같은 글로벌 거점시장의 지배력 강화로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제거해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컴플라이언스 경영, 품질 혁신,
이마트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서 위기대응 강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창립 후 첫 적자 위기에 처한 이마트 임직원들에게 위기대응 태세를 갖춰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18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이마트 성수본사에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오고, 기회는 생각보다 늦게 온다”고 말하며 임직원들에게 발 빠른 위기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해당 내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지난 17일 밤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또한, 정 회장은 비슷한 시간대에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002)’를 배경으로 한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와 관련, 정 부회장은 “초저가 상품 개발과 기존점 매장 리뉴얼, 온라인 분야 신사업 등 이마트가 위기 대응책으로 추진해온 전략들을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지금은 역량을 축적해야 하는 시기이며, 기회가 왔을 때 이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역량을 결집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