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원F&B의 대표 한식 브랜드 '양반'이 K푸드 수출 전선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한식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2015년 약 60억달러 수준이었던 한국의 식품 수출액은 2024년 기준 13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동원F&B의 '양반김'과 같은 조미김 수출은 2015년 2억4000만달러에서 2023년 6억2900만달러로 약 2.6배 증가했으며 '양반죽'과 같은 한식 간편식 제품도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인기를 끌며 수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8일 동원F&B에 따르면, '양반'은 1986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로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슬로건 아래 재료와 맛, 전통과 트렌드를 아우르며 한식 본연의 가치를 발전시켜 글로벌 한식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K푸드의 선구자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초감별사’가 만드는 양반김 먼저 1986년부터 생산된 '양반김'은 동원F&B의 대표 장수 브랜드이자 국내 조미김 시장 1위 제품입니다. 깨끗한 바다에서 채취한 고급 원초를 두 번 굽는 공정을 통해 바삭하고 깊은 맛을 구현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안산공장 방문을 맞아 가정간편식(HMR) 생산 현장을 소개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오유경 식약처장과 권오상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이 아워홈 안산공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식약처의 아워홈 안산공장 방문은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 증가에 따른 제조 현장 품질·안전관리 실태 파악 및 시장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관련 식품업계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아워홈은 안산공장의 HMR 제조 품질 및 안전, 위생관리 전반을 소개하고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아워홈은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내 상온제품 유통 및 포장 규격 ▲소비기한 시행 관련 선적용 및 단속 유예기간에 대한 규제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리·제조·유통 등 과정 전반에 걸쳐 품질 및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아워홈 안산공장은 연면적 3만3384㎡ 규모로 즉석섭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식 수요가 늘면서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다양하고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지역 특색 및 맛집 메뉴를 담은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며 가정간편식 소비자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에서 2019년 4조원대로 커졌습니다. 오는 2022년에는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981년 대표적인 ‘1세대 HMR’ 3분 카레를 출시한 오뚜기는 전국 팔도 전문점의 맛을 재현한 ‘지역식 탕·국·찌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고깃집에서 먹던 된장찌개의 맛을 살린 ‘마포식 차돌된장찌개’, 쇠고기 양지를 정성껏 우려낸 ‘나주식 쇠고기곰탕’, 얼큰하면서 시원한 ‘대구식 쇠고기육개장’ 등이 있습니다. 유명 식당의 메뉴도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시 맛집 ‘고기리 막국수’와 손잡고 ‘고기리 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올반’이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올반 여름 브랜드 위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2016년 9월 첫 선을 보인 신세계푸드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은 육즙가득 왕교자, 육즙가득 새우왕교자 등을 첫 제품으로 내세우며 출시 3개월 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업계 최초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을 선보이며 서브 브랜드를 확장하고 제품 라인업도 200여종으로 확대했습니다. 그 결과 ‘올반’ 가정간편식은 론칭 5주년을 맞는 올해 매출액이 2016년 대비 10배 증가한 10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전국 20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진행되는 ‘올반 여름 브랜드 위크’에서 신세계푸드는 찰핫도그, 옛날통닭, 꿔바로우, 인생왕교자, 치킨텐더, 함박스테이크 등 냉동식품 6종과 베트남쌀국수, 열무 김치 등 냉장식품 2종 등 8종의 올반 대표 가정간편식을 평균 15% 할인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또 트레이더스 매장 내에 ‘올반’ 가정간편식 제품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대형 행사 부스를 만들어 구매의 편의성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가 인형과 가정간편식을 미혼모자시설에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여름철 건강식으로 선호하는 삼계탕을 비롯한 올반 국탕류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세트와 아이들을 위한 인형을 각각 100세트씩 준비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미혼모자시설 등 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미혼모와 영유아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왔는데요. 그 중 생업과 육아로 바쁜 미혼모들에게 가정간편식과 아이의 정서 안정을 위한 장난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이날 전달한 인형은 페트병을 재가공한 솜으로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환경의 날을 앞두고 의미를 더했습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기 재택봉사와 나눔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역 상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청정원이 간편하게 다채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대상 청정원은 집에서 즐기는 ‘제대로 된 식사’를 위한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를 론칭하고 메인 요리와 볶음밥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청정원 ‘호밍스’는 ‘홈(HOME)’에 현재진행형을 뜻하는 ‘아이엔지(ing)’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인데요. 가정에서 직접 만들며 느끼는 만족감을 담아냈습니다. 대상은 ‘호밍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호밍스’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간단한 조리를 통해 맛볼 수 있는 메인 요리와 볶음밥 제품입니다. 메인 요리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에 번거로운 구이·전골·볶음 등을 맛집 레시피로 만들었는데요. 원물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언양식 바싹 불고기 ▲청송식 닭불고기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부산식 곱창전골 등이 있습니다. 신선한 생고기와 생야채를 급속냉동해 재료의 영양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춘천식 치즈 닭갈비 ▲마포식 돼지양념구이는 전자레인지에 3분만 데우면 요리가 완성됩니다. 호밍스 볶음밥은 ▲통새우 볶음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푸드가 930억원을 들여 새롭게 증축한 생산 라인을 통해 간편식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5월부터 김천공장 증축 간편식 라인을 가동 시작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기존 김천공장은 2층 규모로 육가공 제품을 생산해 왔는데요.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생산 확대를 위해 총 93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3층에 생산동을 새롭게 증축했습니다. 김천공장 증축 생산동에서 이번 달부터 가동되는 생산 라인은 만두·튀김·소시지 라인입니다. 기존에 외주로 생산하던 만두와 튀김을 자체 생산으로 변경했고, 1층에서 생산하던 소시지도 3층에 추가 라인을 설치해 생산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강화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물량으로 생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번 증축 라인 가동을 통해 김천공장의 총 생산규모(CAPA)는 약 30%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는 7월에는 추가로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을 한층 높인 간편식 제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롯데푸드의 HMR 매출액은 지난해 2031억원에서 올해 2410억원으로 19%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이 1인 가구 증가와 집밥 선호 트렌드에 발맞춰 가정간편식 브랜드 강화에 나섰습니다. 14일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에 따르면 올해(1월1일~5월13일) 편의점 전체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매출이 전년 대비 21.3% 증가했습니다. 카테고리 별로는 덮밥·찌개·반찬 등 냉장HMR이 22.2%, 볶음밥·만두 등 냉동HMR은 15.9% 올랐습니다. 특히 편의점 가정간편식은 독신 가구가 저녁 식사·야식용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세븐일레븐이 올해 HMR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시간대별로는 저녁 시간대(18시~22시)가 23.8%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상권별로도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독신상권에서 24.3% 신장률을 보이며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가정간편식 브랜드 ‘소반’을 전체적으로 리뉴얼해 맛과 품질을 한층 개선했는데요 ‘소반’은 세븐일레븐이 지난 2018년 출시한 종합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찌개류·덮밥류·반찬·밀키트 등 총 20여 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리뉴얼 첫번째 주자로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돈까스 치즈볼’과 ‘감자 치즈볼’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 가정간편식(HMR) 냉동베이커리는 냉동만두·냉동피자·냉동핫도그 등과 달리 비교적 성장이 더딘 시장이었지만 최근 급성장하는 모습입니다. 풀무원은 이번에 돈까스·감자 치즈볼 2종을 추가로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돈까스 치즈볼은 모차렐라와 프로볼로네 두 가지 치즈로 채워 치즈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자 치즈볼은 빵과 감자, 치즈 3겹으로 층을 이룬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성하은 풀무원식품 냉동FRM(Fresh Ready Meal)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올해는 치즈볼 신제품 2종을 출시해 자사 유탕 간식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대표 임금옥)는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HMR 신제품은 ’창고43 소고기국밥‘, ’창고43 추어탕‘, ’창고43 돼지고기 김치찜‘, ’창고43 뼈해장국‘ 등 4종입니다. 창고43 소고기국밥은 진한 육수에 특제양념을 첨가한 국밥으로 삶은 소사태살을 넣은 제품입니다. 창고43 추어탕은 간 국내산 미꾸라지와 무청시래기를 장시간 끓인 메뉴입니다. 창고43 돼지고기김치찜은 숙성된 김치와 돼지고기를 익혀내 매콤함과 식재료 본연 감칠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창고43 뼈해장국은 돼지 뼈를 우려낸 육수에 국내산 우거지 등 야채를 넣고 고아낸 메뉴입니다. HMR 신제품 4종은 1·2인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장에서 먹던 맛 그대로 간단하게 가정에서 만나볼 수 있어 고객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bhc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SSG닷컴을 비롯해 NSmall·AK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쿠팡·카카오톡 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bhc 관계자는 “앞으로도 bhc의 우수한 연구·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식생활을 반영한 HMR 제품을 지속 개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