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리더 최종후보군이 3명으로 추려졌습니다. 내부인사 2인과 외부인물 1인입니다. 관료 출신 등 예상치 못한 인사가 외풍을 타고 '깜짝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KB금융이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경영승계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대체적입니다. 30일 KB금융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전날 차기 회장 후보로 김병호 베트남 호찌민시개발은행(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성명 가나다순)을 선발했습니다. 앞서 1차 압축후보군(쇼트리스트)에 오른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 양종희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부회장 등 내부후보자 4인과 외부인사 2인 등 모두 6명 가운데 3명이 허들을 통과한 것입니다. 이번 2차 쇼트리스트 3명 발표를 앞두고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외부인사 중 중량감 있는 관료 출신이 포함돼 있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전직 고위관료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은 일부 금융그룹과 달리 조직내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김병호 베트남 호찌민시개발은행(HD은행) 회장(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성명 가나다순)이 선정됐습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9일 1차 압축후보군(쇼트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들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호·허인 후보는 3년 전에도 KB금융 회장 최종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2020년 경쟁 구도는 윤종규 회장의 3연임 도전과 성공가능성으로 모아졌고 결과는 무난한 연임 확정이었습니다. 당시 고배를 마신 두 후보의 리턴매치가 성사된 셈입니다. 양종희 후보는 윤 회장 체제에서 10년만에 부활한 부회장직으로 가장 먼저 승진하며 일찌감치 유력후보군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양종희-허인 구도로 짜인 내부인사간 경쟁도 주목됩니다. 회추위는 다음달 8일 압축된 3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인터뷰(2차)를 거쳐 최종후보자 1인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김경호 회추위원장은 "서로 존중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모든 후보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KB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최적의 적임자가 차기 회장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다음달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7개 종목 후원 국가대표팀에 격려금으로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하는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중 배구·핸드볼·하키·유도·탁구·스포츠클라이밍·브레이킹 등 7개 선수단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진 회장은 "여전히 무더운 날씨임에도 맹훈련 중인 대표팀 선수들 모습을 보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선수들이 흘린 땀을 통해 국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세대 간판주자의 면모가 29일 윤곽을 드러냅니다. 1차 압축후보군(쇼트리스트) 6명에서 절반으로 추려지고 예외없이 모두 공개됩니다. 윤종규 현 회장 이후 9년만에 새로운 수장을 물색하고 있는 KB금융그룹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자 3명을 선정합니다. 이달초 윤 회장의 '용퇴' 선언으로 본격 레이스에 접어든 KB금융의 새 인물 찾기가 3파전 압축과 함께 사실상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것입니다. 관심은 KB금융 내부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착실히 밟아온 '부회장 3인방'과 '홍일점' 또는 외부인사 발탁 여부로 모아집니다. 앞서 지난 8일 발표된 1차 쇼트리스트에는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등 내부후보자 4인이 올랐습니다. 이중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은 증권업계 최초의 여성 CEO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베일에 가려져 있는 외부인사(2명) 가운데 2차 쇼트리스트로 포함된 후보가 있다면 이번엔 공개됩니다. KB금융은 1차명단 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28일 수시입출금 통장에 높은 금리 혜택과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더한 '생활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생활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3%, 그 이상 금액은 연 0.1% 금리를 적용합니다. 만 17세이상 개인이 가입할 수 있고 1인 1계좌로 제한됩니다. 케이뱅크는 생활통장에 주유비와 환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생활 시세', 104종의 농축수산물 가격 정보를 토대로 한 '오늘의 밥상물가', 매달 생활영역에서 할인쿠폰이 제공되는 '오늘의 쿠폰' 등 유용한 생활서비스도 탑재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비통장은 급여, 통신비, 공과금, 카드지출비 등 생활비가 자주 입출금되기 때문에 수시입출금통장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금리가 연 0.1%에 불과해 소비자 금리 혜택이 적었다"며 "이런 점에 착안해 생활통장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300만원까지 연 2.3%, 초과금액은 0.1% 금리가 적용되는 '모임통장'도 출시됐습니다. 특히 모임통장 속 '모임비 플러스' 기능은 모임구성원과 다른 조건없이 목표금액을 모으기만 하면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모임비 플러스는 여러 사람이 모일수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청소년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 'mini'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에서 만 7세 이상 18세 이하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mini 출시 후 14세 미만 청소년의 수요가 꾸준해 가입 가능 연령을 확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만 7세부터 13세까지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단계에서 보호자 동의 절차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청소년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펼쳐집니다. 기간내 mini 가입 고객에 2000원의 가입 축하금을 지급합니다. 생애 최초 가입자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24일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수출기업 지원,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은행장은 이날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19명을 초청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은행장은 간담회에서 "자동차·석유화학 등 기간산업의 근간이자 대한민국 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인 울산 소재 중소기업 대표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어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증가, 자금 부족, 구인난 등 기업경영의 어려움과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 56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목표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대출·예금금리 등을 우대하는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과 휴가비·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행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상혁 신한은행장은 24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신한은행이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은행장은 이날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하며 "마약이라는 미로에 갇혀 나와 가족의 행복을 잃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했습니다. 정 은행장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으로부터 캠페인 동참 추천을 받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문덕영 AJ 부회장을 지명했습니다. 마약을 근절하자는 SNS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는 경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범국민운동의 하나로 추진 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핀테크 포용금융 핵셀러레이터' 성과공유회를 열고 3개팀에 아이디어 실현자금으로 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금융·핀테크 분야 문제해결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참가팀에는 핀테크 특화 워크숍, 온라인 교육, 멘토링, IR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아이디어 고도화를 지원합니다. 전날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선발된 10개팀의 최종 성과발표가 진행됐고 3개팀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대상(1000만원)은 집구하기가치가팀(청년층 위한 맞춤형 부동산 추천 플랫폼), 우수상(각 500만원)은 나도주주팀(주식시장 정보비대칭 해결 거버넌스보고서 구독서비스 플랫폼)과 메뉴진스팀(소상공인 매장메뉴 NFT거래플랫폼)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나날이 증가하는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선 금융기술의 진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기술 보유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해 안전한 금융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감독당국이 KB국민은행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100억원대 부당이익 취득 혐의와 관련, KB국민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로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특사경은 KB국민은행 본사 사무실에서 각종 서류와 PC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KB국민은행 증권대행부서 소속 직원들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긴급조치(패스트트랙)를 거쳐 검찰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금융당국 조사 결과 연루된 직원들은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개 상장사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무상증자 규모·일정에 관한 정보를 사전취득하고 본인·가족 명의로 정보공개 전 대상종목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이들은 무상증자 공시로 주가가 상승하면 대상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총 66억원가량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은행내 타부서 동료직원, 가족, 친지, 지인에게 무상증자 정보를 전달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고객 중심 초혁신 디지털뱅크' 구현을 위해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은 은행·상호 디지털금융 모든 시스템을 2025년 2월까지 신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고객 서비스를 전면 재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핵심은 고객 중심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편으로 쉽고 편리한 생활금융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개인 맞춤형 상품검색과 직관적인 상품가입으로 고객의 여정 흐름에 맞는 적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간편뱅크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NH올원뱅크'를 카드·보험·증권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중심 슈퍼앱'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을 내세웁니다. 박수기 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은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이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더 쉽고, 더 편하고, 더 친절한 디지털금융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중심 초혁신 디지털뱅크로 도약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신탁을 활용한 유산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통해 기부자의 자산 보유형태를 고려한 기부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금융 솔루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병원·구호단체 등 기부처에 그 재산을 기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고객 기부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의 복지와 권리를 위한 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하나맘케어센터'를 갖춘 검단신도시지점(인천 원당동)을 새로 열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하나맘케어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이 상생금융 문화확산과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중인 육아 전용공간 조성 프로젝트입니다. 검단신도시지점 하나맘케어센터는 야탑역금융센터, 수유역금융센터, 남가좌동지점에 이어 네번째로 설치된 것입니다. 이 공간은 임산부휴게실과 수유실 등으로 이뤄졌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 검단신도시지점은 인천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자리잡은 만큼 지역주민과 인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역주민 금융 접근성 개선과 고령층 등 대면거래에 익숙한 손님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영업점을 신설하고 있다"며 "저출산 위기극복 등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하나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과 공동점포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두 은행의 공동점포는 한국씨티은행 대전중앙지점(대전 둔산동)이 사용하던 2층 공간에 KB국민은행이 입점하는 방식으로 마련됐습니다. KB국민은행 이용을 원하는 기존 씨티은행 고객은 영업시간 내부계단을 통해 이동 가능하며 거래은행도 이전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과 거래를 시작하는 씨티은행 고객은 KB국민은행 거래이력이 없어도 씨티은행에서 받던 수준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령 입출금 통장인 'KB스타플러스 통장'을 개설하면 수수료 면제 등 15가지 혜택이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주어집니다. 공동점포에서는 예·적금 신규, 금융투자상품 가입, 대출신청 등 수요가 많은 금융서비스가 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기존 영업점과 동일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동점포는 양 금융사가 금융소비자 편익을 위해 상호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씨티은행과 업무제휴를 기반으로 고객편의는 유지하면서 KB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알뜰폰사업자 프리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NH올원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평생할인요금제(4900~1만2100원), 무제한요금제(1만2100~3만1900원), 시니어·주니어요금제(3600~6600원) 가운데 선택 가능합니다. NH올원 요금제는 기존 통신사 제한없이 농협은행 모바일 플랫폼 'NH올원뱅크' 메인화면 하단 '생활+' 메뉴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NH올원 요금제에 가입하고 농협은행 계좌로 요금을 납부하는 고객에 금리우대 쿠폰과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합니다. 특히 시니어·주니어 요금제 가입고객에게는 첫달 요금납부도 면제해줄 예정입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물가시대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 서비스로 NH올원뱅크의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