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양식품이 창업주인 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6주기를 맞아 7월 한달 간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소비자가 기준 3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합니다. 10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회사와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전국의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 라면, 간편식, 유제품 등 제품 7900박스를 기부합니다. 이 물품들은 각 단체를 통해 해당 지역 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특히 신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밀양시에는 삼양라면 600박스를 비롯한 제품 1000박스를 지원했는데요. 삼양식품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공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회공헌을 강조했던 창업주의 뜻을 기리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전국의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과 스낵 7000박스를 전달했고, 3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8일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해 금융·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나드림’을 론칭했습니다. 9일 하나금융나눔재단에 따르면 하나드림은 금융과 ICT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1년간 모두 215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 70명에게 금융·ICT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며, 농어촌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145명에게는 코딩 교육·로봇 만들기·드론 체험 등 체험형 ICT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금융과 ICT 분야 진로를 희망하더라도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나드림 프로젝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금융·ICT 인재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 서울지역본부 봉사단은 지난 7일 오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서소문 사옥 대강당에서 ‘코로나19 예방용 혹서기 건강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8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전염병 위험과 혹서기 더위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와 모기퇴치제, 습기제거제, 쿨토시 등 예방물품과 11가지 종류로 구성한 건강식을 포장해 키트로 만들었습니다. 제작된 키트는 독거노인종합센터를 통해 약수노인종합복지관 등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개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혹서기에도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원들의 마음을 건강키트에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황현산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은 배우 성훈과 ‘하나 파워 온 임팩트’에 참여하는 기업 스프링샤인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을 만나 콜라보레이션 굿즈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융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자립을 도왔습니다. 배우 성훈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자신의 반려견 ‘양희’와 함께 스프링샤인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 양희를 소개하고 콜라보레이션 굿즈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성훈은 5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돼 8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캠페인 ‘엄마의 졸업식’에 큰 공감을 얻어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성훈의 반려견 양희를 캐릭터화한 굿즈는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3일 공개됐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7월 4일 발달장애인의 날을 맞아 배우 성훈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간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김용덕)가 지원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가 배출한 11개 스타트업의 경영성과가 공개됐습니다. 3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들 스타트업은 지난 1년 동안 약 20억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또 19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받고 60여명의 청년 일자리도 만들었습니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스타트업 둥지 성과공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알렸습니다. 스타트업 둥지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주거·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스타트업 둥지 11개 팀(인슈어테크 랩 3팀, 성장트랙 8팀)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아울러 심사단 평가를 통해 인슈어테크 랩 3팀에는 1억 5000만원, 성장트랙 8팀에는 1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됐습니다. 행사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단장과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안용석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30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증질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심장재단, 한국소아암재단에 각각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08년부터 임직원 급여 기부금을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해 매년 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2018년부터는 한국소아암재단에도 매년 1억원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부 활동으로 지금까지 260명이 넘는 환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했으며 이번 기부금 전달로 56명이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저소득 중증질환자 수술비 지원을 위해 올 연말에도 임직원 급여 적립금 및 회사 기부금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그림에 손 씻는 로고와 함께 ‘Stay Strong’ 이라는 문구를 적어 개인 위생 준수로 코로나19를 잘 이겨 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캠페인을 이어갈 세 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 대표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는데요. 다음 참여자로는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BCG코리아 김연희 대표파트너, 한국코닝 이행희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며 모두들 조금씩 지쳐가고 있지만 손 씻기, 마스크 하기와 같은 생활 수칙을 지키는 작은 노력들이 모이면 함께 이겨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아름인 도서관’ 503호점을 개관했습니다. 아름인 도서관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학습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되는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2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에 설치된 이번 아름인 도서관은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와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재단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과 신한카드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한 올해 첫 아름인 도서관입니다. 개관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이충호 자녀안심학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 이사장, 정소연 법무부 보호정책과 과장, 김도연 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신한카드는 관계자는 “이번 아름인 도서관 개관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교육 소외계층을 돕는데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아름인 도서관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피맛길 등 서울의 오래된 골목길 6곳이 지역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보다 개발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돈화문로 일대 등 총 6개 지역을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의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2일 알렸습니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선’ 단위로 재생하는 소규모 현장밀착형 사업입니다. 주로 ‘면’ 단위로 재생해왔던 기존 도시재생사업보다 촘촘하게 개발하는 게 특징인데요. 이번에 선정된 6곳은 ▲마포구 어울마당로 ▲종로구 돈화문로 11가길(피맛길) ▲용산구 소월로 20길 ▲성북구 장위로 15길‧21나길 ▲구로구 구로동로 2다길 ▲동대문구 망우로 18다길 등입니다. 이중 마포구 어울마당로에 당인리선 철도를 소재로 한 테마 거리를, 용산구 소월로 20길에 해방촌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과 연계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또 종로구 돈화문로 11가길에는 옛 피맛길의 역사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을 조성합니다. 서울시는 내년 초까지 이 사업의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각 사업지에는 마중물 사업비 10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 5G 기반 ‘점프AR·VR’ 앱이 인기게임 LoL(리그 오브 레전드) 게이머들의 ‘성지(聖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점프 AR’ 앱에서 LoL 게임 캐릭터(챔피언)인 ‘야스오’ ‘아칼리’를 활용한 A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지자 T1 ‘페이커’(이상혁)를 비롯한 LoL 게임팬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입니다. 22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에 따르면 ‘점프 AR’ 앱 내에 LoL ‘야스오’ 등이 등장하는 AR기반 사진·동영상 촬영 메뉴를 신설하고, LoL 게임을 재연한 소셜룸을 오픈했습니다. 이와 관련 T1 ‘페이커’는 최근 ‘아칼리’를 만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점프AR’ 동영상을 점프AR 오픈갤러리와 SNS에 올려 수십만명이 찾아봤습니다. 이 동영상은 약 7초 분량으로 증강현실로 구현된 ‘아칼리’의 호전적인 동작과 음성에 페이커가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콘텐츠입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팬들은 SNS에서 ‘오히려 페이커가 가상현실 같다’ ‘소름돋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SNS에 올린 지 4일만에 조회수 30만, ‘좋아요’ 1만개가 달렸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이 전국 45개 노인복지관에 소속돼 있는 1880명 독거어르신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22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억원을 전달한 이후 각 복지관과 일정을 맞춰 어르신 가정에 물품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덴탈마스크와 손 세정제로 구성된 물품 키트를 마련했습니다. 이외에 여름이불, 베개, 쌀, 곰탕, 김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도 함께 전했습니다. 또 각 물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하락 등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구입해 지역사회 안에서의 상생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신한카드는 전했습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홀로 외로움을 견디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우리 오늘은 아무것도 안 할 거예요. 레인을 따라 한 바퀴 쭉 걸어갔다 오시구요. 그 다음에는 다 같이 물에 둥둥 떠 볼 거예요” “선생님의 말에 수강생들 모두 앞 사람의 등을 보며 느릿느릿 수영장을 한 바퀴 돌았다. 다리에 기분 좋게 감기는 물을 느끼며 레인을 걷는 할머니들처럼. 그 다음엔 물을 이불 삼아 물 위에 엎드렸다. 아, 물 위에 떠 있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정말 죽을 것처럼 힘들고, 숨 막히는 것만은 아니구나. 버둥대지 않아도 되는구나” ‘거북이 수영클럽’은 업무, 육아, 운동 모든 순간마다 힘을 잔뜩 주며 달려온 이서현 작가가 수영을 시작하고 일상의 여백을 회복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허리 디스크와 갑상선암 콤보에도 매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느끼고 싶어 수영을 접했고, 그 과정을 본인 시선으로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아마추어가 킥판 잡고 하는 게 뭐 어때서요. 회원님 인생에서 앞으로 킥판 안 잡고 수영할 날이 더 많아요.” (70쪽)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 수영장. 수영 코치인 록쌤은 빠르게 앞으로만 가려고 아등바등하는 저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1970년 4월 22일부터 시작된 ‘지구의 날(Earth Day)’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탄생한 지구의 날은 150개국의 민간단체가 참여한 1990년부터 글로벌 기념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오늘(22일)도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전국의 실내 전등을 끄는 ‘전국 소등행사’를 진행합니다. 정부세종청사 등 공공기관 2484곳과 공동주택(아파트) 1973개 단지, 기업 건물 등 191곳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또 22~28일을 ‘기후 변화 주간’으로 지정,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 사용 등을 독려하는 저탄소 실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2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민 50인과 함께 ‘기후행동 약속 선언’을 했습니다. 또 SNS에 지구를 위한 특정 행동을 하겠다는 메시지가 실린 약속 선언 인증사진을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광주광역시는 ‘SNS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합니다. ‘지구…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인생은 과감한 모험이든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장애인·여성인권운동가 헬렌 켈러가 남긴 말입니다. 생후 19개월부터 시·청각을 잃은 그에게 19세기 미국 사회는 매 순간이 역경과 도전의 연속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그가 남긴 이 한마디는 두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울림을 간직한 것이겠죠. 2020년 대한민국 사회는 어떨까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46.6%는 집 밖 활동 시 불편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불편한 이유로 ‘장애인 관련 편의시설 부족(49.7%)’, ‘외출 시 동반자가 없어서(26.9%)’를 꼽았습니다. 그럼에도 장애인 이웃들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지난해 8월 사회적 미디어 기업 모아스토리에서 만난 조원경 씨는 가장 역동적인 복서입니다. 휠체어를 이끌고 글러브로 쉴 새 없이 미트와 샌드백에 강펀치를 날리죠. 어느새 머리를 양갈래로 딴 그의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예전에 아주 잠깐 복싱을 배웠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다시 오랜만에 글러브를 껴보니까 기분이 새롭네요. (운동을) 몇 분 안했는데 땀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에 야외활동이 어려워지자 실내에서 자연 풍광을 즐기며 힐링하는 콘셉트의 숙박 상품을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스위트가 내놓았습니다. 30일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스위트는 해운대가 내려다보이는 호텔 룸에서 안전하게 호캉스를 즐기는 콘셉트의 ‘올인더룸’ 패키지 상품을 공개했습니다. 호텔이 반 조리한 요리를 전달하면 고객들이 객실 내 주방시설을 이용해 간단히 조리하고 맛보는 콘셉트가 특징인데요. 르부르 호텔그룹 계열 4성급 호텔의 셰프가 직접 조리한 부산 어묵, 우동, 볶음밥, 꼬치구이 등 메뉴를 식당에 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호텔 2층에는 푸른 식물을 만끽할 수 있는 실내정원(English Garden)이 조성됐습니다. 또 도보 3분거리의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달맞이공원, 동백섬, 영화의전당 등이 가까워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객실에는 모든 필요 장비를 갖춰 비즈니스 고객, 커플,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고객들이 안락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습니다. 총 527개 객실에 의류 살균소독이 가능한 L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