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가 유럽 지역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차량 공유 기업 우버와 손잡았습니다. 기아는 니로 EV 등 전기차 특별 구매 혜택을 유럽 우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전기차 파트너십을 우버와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유럽 약 20개국 우버 운전자에게 전기차를 공급하며 전략적 제휴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버는 유럽에서 2025년까지 10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운영하고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무탄소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버는 2025년까지 유럽 7개 주요 도시에서 운행하는 우버 차량 절반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이번 우버와의 전기차 파트너십 체결은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니로 EV 등 기아의 첨단 전기차를 우버에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해와 소음 없는 도로 및 도심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나벨 디아즈(Anabel Diaz) 우버 유럽·아중동 권역 담당자는 “유럽 내 우버 드라이버에게 동급 최고의 전기차 구매 혜택을 제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미국 출장길에 오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앱티브(Aptiv)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모셔널’과 현재 그룹 차원에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찾았습니다. 정의선 회장이 모셔널을 찾은 것은 현대차그룹이 투자를 발표한 이후 처음입니다. 모셔널과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각각 자율주행 플랫폼과 로봇 기술에 강점이 있는 회사들입니다. 이번 방문은 정의선 회장이 올해 초 새해 메시지에서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강조한 만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 핵심 기술을 조기에 육성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보스턴 있는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현황과 로보택시 추진 계획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현지 임직원과 사업 영역 고도화 및 시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모셔널이 개발 중인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을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직접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오닉 5는 레벨 4 수준인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로 모셔널이 축적한 자율주행 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The new K9)’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최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과 함께 대형세단에 걸맞은 디자인을 내세웠습니다. 기아는 15일 더 뉴 K9 온라인 발표회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영상은 기아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됩니다. 기아는 더 뉴 K9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했으며 탑승객을 위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과 기아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했습니다. 또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장착했습니다. 또한 터치 방식으로 운전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지문 인증 시스템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 ▲터치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뒷좌석 듀얼 모니터 등을 새롭게 탑재했습니다. 이밖에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클러스터·헤드업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에르고 모션시트 ▲지능형 헤드램프(IF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에이치투)’가 모터스포츠 시장에 진출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전기차 레이싱 경기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순수 전기차로 운영되는 ETCR은 기존 TCR 차량에서 엔진이 포함된 구동계를 걷어내고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ETCR에 참여하면서 출전하는 모든 참가 업체가 고성능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통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현대차그룹이 제공하게 될 이동형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총 160kW급 발전 모듈로 수소전기차 넥쏘에 적용된 연료전지 시스템 2기에 해당하는 출력입니다. ETCR 차량(65kW 배터리 동일 사용) 2대를 동시에 1시간 이내에 완충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고성능 전기차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게 될 ETCR을 통해 다양한 전동화 시스템을 고도화합니다. 또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운영을 바탕으로 HTWO의 새로운 시장 진출과 신사업 기회를 찾는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국내 최대 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기아 EV6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전시장은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포함한 업체 총 50개사가 마련한 450여 부스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 민간보급을 늘리기 위해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며 오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관람객을 사로잡은 차는 기아가 내놓은 첫 전용 전기차 EV6입니다. EV6는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만든 기아 최초 전기차입니다. 전시장에는 EV6가 가진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외관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기아가 추구하는 새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다는 점입니다. 관람객 사이에서도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많았습니다. 전기차 관련 업체 직원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 A씨는 “EV6가 세워진 기아 부스에 사람이 가장 몰린다”며 “전기차 특성상 넓어진 실내 공간에 좋은 평가를 하는 관람객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EV6는 국내 최초 3.5초 ‘0-100km/h 가속시간’(GT…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 제네시스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리:크리에이트(RE:CREATE)’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공간·자원·생산 등 세 가지 주제로 강영민 작가 작품을 통해 제네시스 전동화 비전을 전달합니다. 또한 제네시스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과 제네시스 디자인이 적용된 홈 충전기 모형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전시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의자, 테이블 등 강영민 작가 작품을 비롯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비전을 담은 소품이 진열됩니다. G80 전동화 모델은 가구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나무 조각으로 만든 ‘포지드 우드’ 장식을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천연염료를 사용한 가죽을 시트와 콘솔, 2열 팔걸이에 적용했으며 재활용 PET에서 뽑아낸 실로 만든 친환경 원단을 활용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G80 전동화 모델은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최대 427km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출력 136kW, 최대 토크 350Nm를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가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2021 롱기스트 런’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시작한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입니다. 전용 앱을 다운로드한 후 달리기와 친환경 미션에 참가하면 됩니다. 올해 열리는 ‘언택트 레이스’는 다음달 9일부터 10일 동안 원하는 코스를 원하는 시간에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참가자는 의류 기부 참여, 유료 패키지 구매 기부 참여 또는 무료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의류 참가자는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하고 일부는 리폼해 참가 기념 티셔츠로 돌려받습니다. 나머지 의류는 비영리 단체에 전달해 국내외 소외계층에 기부합니다. 유료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오가닉 소재 티셔츠와 세정 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념 메달을 담은 ‘에코 패키지’를 제공합니다. 참가비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내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을 위한 자금으로 전달됩니다. 참가 신청은 전용 앱을 통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움츠러든 우리 일상에 작은 희망과 꿈이 피어나길 바란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가 4일 니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니로는 기아가 지난 2016년 출시한 소형 SUV 차량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니로에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장착하고 표준화된 트림 명칭체계인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를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기본 트림인 트렌디부터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뒷좌석 승객 알림 등 편의 사양을 기본화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프레스티지에는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능을, 노블레스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을, 시그니처에는 동승석 파워시트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트렌디 2439만원 ▲프레스티지 2608만원 ▲노블레스 2829만원 ▲시그니처 3017만원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시그니처 3939만원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2 니로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더욱 향상된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수소 에너지’ 다큐멘터리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방탄소년단과 ‘Because of You’라는 주제로 수소가 가진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개 예정인 본편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사회자가 되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MZ(밀레니얼+Z세대)세대’와 대화를 통해 수소 에너지의 친환경성, 안전성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예고편 영상은 현대자동차 유튜브 및 현대 라이프스타일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됐습니다. 본편은 ‘환경의 날’인 5일 ‘유튜브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고 이후 다양한 채널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Z세대는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는 데다 미래에 수소를 더 일상적으로 활용하게 될 계층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클린 모빌리티에 대한 브랜드 비전을 전달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수소에너지로 지구를 지키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2일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분야 핵심 기술을 배워볼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현대차는 프로그램 참가자로 이공계 대학(원)생 850명을 선발합니다. 오는 16일 오전10시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습니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선발된 교육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교육생은 모집 분야별로 연료전지, 배터리, 모터 등 차량 전동화 분야와 제어, 네트워크 등 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습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중 기본 과정을 수료 및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에게는 현대차, 현대엔지비 명의로 ‘직무능력 인증서’가 수여 됩니다. 심화 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 중 우수 학습자로 선발되는 이들은 추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에 관련 직무분야를 채용 지원할 때 서류전형을 면제받습니다. 현대차 관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는 지난달에 전년 대비 49.2% 늘어난 24만5000여 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기아는 국내 4만7901대, 해외 19만8093대 등 24만5994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6.4% 감소했지만 해외는 74.2%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7219대로)로 9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승용 모델은 K5 6034대, K8 5565대, 레이 3608대, K3 3147대 등 총 2만2077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습니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6883대, 셀토스 3175대 등 총 2만1097대가 팔려 11.6% 감소했습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58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727대가 판매됐습니다. 기아의 해외 판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기저 효과로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스포티지가 3만1486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K3(포르테) 2만4637대, 프라이드(리오) 1만8377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글로벌 전체로는 스포티지 3만2322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양재동 본사나 남양연구소로 출근하는 대신 집 주변에서 근무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를 엽니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서울 종로구 계동사옥과 용산구 원효로사옥, 동작구 대방사옥, 강동구 성내사옥을 비롯해 인천 부평구 삼산사옥과 경기 안양사옥과 의왕연구소까지 총 7곳에 약 400여석 규모의 거점 오피스 ‘에이치-워크 스테이션’(H-Work Station)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오피스 근무의 장점은 살리되 재택근무의 단점을 보완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성내사옥은 이달 말, 나머지 6곳의 거점 오피스는 이날부터 오픈할 예정이며 판교에도 올해 3분기 중 100석 규모의 거점 오피스를 추가로 오픈한다는 방침입니다. 에이치 워크 스테이션은 양재동 본사와 남양 연구소 근무 인원을 위한 공간으로, 실시간 온라인 예약 시스템으로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폰 부스, 라운지 등 다양한 사무·휴식 공간을 갖췄습니다. 지난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온라인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이 장거리 출퇴근의 개선 방안을 묻자 “(집과) 가까운 곳에 위성 오피스를 만들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을 지원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올해 총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입니다. 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단계로 구분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총 480여 개 협력사가 기초 및 중간 단계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100원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고도 단계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지원을 확대해 총 180개사에 50억원을 지원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함께 업체에 대한 경영진단에 나선 후 ▲초중종물 검사시스템 ▲풀-프루프 시스템(Fool-Proof System) ▲롯트(LOT) 추적관리 시스템 ▲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신형 스포티지 티저 이미지를 31일 최초로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입니다. 1993년 처음 선보인 뒤 지난해까지 전 세계 누적 600만대 이상 팔린 기아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적용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차량 외관은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를 키웠고 전면부에는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담한 자연의 감성과 모던함을 반영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가 전기차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인도받아 가까운 충전소에서 충전하고 다시 전달하는 ‘충전 대행’ 서비스입니다. 도서와 오지를 제외한 전국에서 24시간 운영합니다. 기아는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 전용 앱 ‘이온(eON)’도 선보였습니다.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및 차량 인도 장소 등을 설정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마치면 담당 기사가 차를 타고 인근 충전소에서 기본 80%까지 충전한 뒤 고객이 설정한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 줍니다. 앱에 차량 위치와 담당 기사 정보 등이 나타납니다. 앱은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안드로이드 체제에서만 서비스되며 정규 서비스를 시작하면 iOS 체제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요 및 운영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해 하반기 중 정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정규 서비스에서는 ‘디지털 키(Digital Key)’ 기술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과 다른 곳에 있을 때도 차량 픽업 및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서비스 과정에서 차량 충전 상태와 예상 충전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