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7기 교육생 400명과 채용을 원하는 KT그룹사 및 스타트업 등이 참가한 잡페어를 열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에이블스쿨은 KT의 대표적인 실무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BC카드, KT 클라우드, KT SAT(KT샛), KT SPORTS(KT스포츠) 등 주요 KT 그룹사와 마르시스(글로벌 셋톱박스 제조), 올거나이즈(LLM 솔루션), 이지에이아이(산업 AI 솔루션) 등 AI 유망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기업들은 수료생과 상담을 진행하며 AI 솔루션 개발을 포함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획, 재무, 마케팅 등 직무의 인재 채용에 나섰습니다. KT는 AI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무 현장 노하우를 결집해 커리큘럼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7기부터는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과 컨설팅 실무 역량을 강화했으며 교육생 개개인이 취업 포트폴리오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주도 학습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또한, 수료생에게 팔란티어 프로젝트 참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을 비롯한 실제 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는 지난 8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태극기 도시락 캠페인’의 수익금을 구철성 독립운동가 후손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CU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인기 도시락 8종을 태극기 도시락으로 지정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립운동가 후손에 기부하는 ‘광복절 태극기 도시락 기부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캠페인 기간 태극기 도시락은 총 50만개가 판매됐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CU는 숨겨진 독립운동가 ‘구철성 선생’을 조명했습니다. 1892년 함경북도 온성에서 태어난 구철성 선생은 29세 무렵 1920년 북간도로 건너가 무장 항일 단체인 대한군정서에 가담했습니다. 1926년 국제군사학교를 졸업한 후 연해주에서 보병 중위로 항일전에 참여하는 등 독립운동을 이어갔으며 1937년 강제 이주된 카자흐스탄 고려인 사회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정부는 2006년 그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습니다. CU는 지난 3일 카자흐스탄의 심켄트 지역에서 구철성 선생의 증손자 강드미트리 씨 등 후손 가족에게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전달식에는 카자흐스탄의 CU 파트너사인 CUCA의 알리나 신 대표와 BGF리테일 해외사업실 파견 임직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가 '런서울런 2025'에 무쏘 EV 선두 차량 선정 및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런서울런 2025’는 오는 7일 서울광장(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에서 열리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로, 1만5000명의 러너들이 10km 코스와 하프코스(21km)로 나뉘어 청계천 일대를 달립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비롯해 스포츠 마사지, 기록 포토존, 골인 환영 디제잉, 완주 메달 증정, 시상식,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특히, 대회 선두 차량으로 선정된 친환경차 ‘무쏘 EV’는 소음과 공해가 없는 안정적이고 조용한 주행으로 러너들이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KGM은 서울광장에 무쏘 EV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전시 부스를 마련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스포츠 테이핑존, 러너 프린팅 타투존, 레코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마련해 대회를 한층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마라톤 완주를 기념하는 레코드 포토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KGM 무쏘 X 지샥 컬래버레이션 워치와 쿨러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G-램프사업단이 영국 헤리엇와트대학교 라이엘센터와 해양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협약은 지난 1일 영국 현지에서 진행됐습니다. 라이엘센터는 헤리엇와트대와 영국지질조사국이 공동 운영하는 연구기관으로, 지구과학, 환경지질, 기후시스템 연구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기관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시스템 변동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학술 교류와 연구자 양성,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경대 G-램프사업단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럽과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순환 연구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영석 G-램프사업단장은 “라이엘센터와의 협약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부경대가 기후변화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캠퍼스 리빙랩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이 지난 8월 29일 최종 평가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가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청년 주도 플랫폼으로 운영됐습니다. 최종 평가회에서 부경대학교 수산생명과학부 소속 ‘느림팀’이 해조류 수산 부산물 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사 맞춤형 관상어 사료 제작 아이디어를 제시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부산시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개 팀, 104명이 지원해 46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팀을 구성한 후 오리엔테이션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이수하고 전담 멘토링과 현장 조사를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습니다. 지난 7월 열린 중간 평가회에서는 12개 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이 중 느림팀, 끼룩끼룩팀, 당진즈팀, 도시라솔팀 등 4개 팀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습니다. 이후 약 한 달간 심화 멘토링과 최소 기능 제품(MVP) 개발을 지원받아 최종 평가회에 참여했습니다. 최종 평가회에서 4개 팀 모두 높은 완성도의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느림팀이 최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 노사가 임금인상률 6%와 새로운 성과급(PS, Profit Sharing) 기준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고 4일 노동조합 대의원 투표에서 95.4%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찬성률로 타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임금 교섭은 이번 합의를 통해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되 개인별 산정 금액의 80%는 해당 연도에 즉시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매년 10%씩 이연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또 이 기준을 향후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매년 반복되던 성과급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합의가 단순한 보상책을 넘어 시스템 경영 차원의 동기부여 효과를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영 성과와 개인 보상의 연계를 명확하고 투명하게 규정한 만큼 임직원의 내적 동기부여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성과급 일부를 이연 지급하는 방식은 회사 재무건전성을 보완하면서도 보상의 안정성을 높여 노사 모두 윈-윈(Win-Win) 구조라는 평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를 5일 오픈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2월 'T 팩토리 홍대' 운영을 종료하고 성수동에 새롭게 터전을 마련했습니다. SKT는 미래 핵심 고객인 Z세대와 접점을 넓히고 소통하기 위해 T팩토리 성수를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만들 방침입니다. T팩토리 홍대보다 약 2.6배 넓은 2200㎡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3개층과 별동에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T팩토리 성수는 참여형 전시를 포함해 AI 인터랙티브 아트, 콘서트·토크쇼 등 문화행사,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11가지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매월 혹은 분기별로 콘텐츠를 리뉴얼해 성수동 트렌드 스팟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SKT는 T팩토리 성수의 핵심 가치를 '새로운(New) 낭만'으로 설정했습니다. Z세대가 단편적인 결과물에 집중하기보다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도전하고 실패하는 과정 자체를 낭만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착안했습니다. 1층에 입장하면 'A.X(에이닷 엑스)' LLM을 활용한 개인화된 환영 메시지가 대형 미디어월에 실시간 표현됩니다. T팩토리 성수의 첫 번째 메인 전시 컨셉은 'K-엔터테인먼트'를 소재로…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 ‘The Sage 강남파이낸스센터’는 금융·건강·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식과 영감을 나누는 프라이빗 플랫폼 ‘미래에셋 마스터스 아카데미’ 2기를 개강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자산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균형, 문화적 깊이, 자산과 감성의 조화를 지향하며 회원 간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사전 등록한 회원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이달 10일 열리는 이번 2기 출범식에서는 배우 정준호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입니다. 이어 진행되는 강연에서는 ‘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장기투자의 철학과 주주자본주의’를 주제로 기업 성장과 투자자의 동반자 관계·주식투자 본질·개인 투자자의 장기 투자 전략 등을 발표합니다. 또 김재준 미래에셋벤처캐피탈 전무는 ‘글로벌 벤처캐피탈들의 투자 트렌드’를 소개하며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스타트업 투자 환경·혁신 기업 발굴 전략·벤처캐피탈의 투자 방향성 등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박형진 작가의 미디어아트 전시도 열려, 렌티큘러 소재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인터랙션 기반 미디어 아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이하 APEC)'를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알리고 있다. LG는 현지시간 이달 2일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적 명소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제작한 APEC 홍보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이 영상은 첨성대, 얼굴무늬 수막새 기와, 금관 등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과 APEC 공식 홍보대사인 지드래곤을 비롯 블랙핑크, BTS 등 주요 K-팝 아이돌의 모습을 함께 담아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강조했다. LG는 지난주부터 광화문, 시청, 명동, 강남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APEC 기간 중 열리는 경제인 행사 '최고경영자 회의(APEC CEO SUMMIT 2025)'를 알리는 영상도 송출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업 차원에서도 국내외 홍보를 통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금융 조직에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금융 AX' 혁신에 나섭니다. SK AX[034730]는 '신한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신한은행 전 직원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해 조직 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일부 업무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금융 조직 전체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입니다. 예컨대 보고서 작성, 고객 데이터 분석, 내부 의사결정 지원 등 업무에서 생성형 AI가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 잡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 핵심은 SK텔레콤[017670]과 공동 개발한 기업용 AI 플랫폼 '에이닷엑스(A.X) 플랫폼' 도입입니다. 에이닷엑스 플랫폼은 다양한 사전 구축 AI 모델을 업무 목적에 맞게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는 '파인튜닝' 기능과 별도 개발 지식 없이 AI 기능을 블록처럼 조립해 직접 서비스로 완성할 수 있는 '노코드 빌더'를 함께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 직원 누구나 본인 업무에 맞는 AI를 쉽게 만들고 직접 활용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윤여선 교수 연구팀이 미국 휴스턴대 연구진과 함께 아동기 경험이 대학생들의 식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미국 대학생 10명 중 8명이 폭식, 과식, 과도한 체중조절, 외모 집착 등 이상섭식행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동기에 긍정적 경험이 많고 부정적 경험이 적었던 대학생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이상섭식 위험이 최대 41% 낮았습니다. 이는 아동기의 경험이 성인기의 식습관과 건강행동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연구는 2022~2023년 미국 대학생 16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팀은 신체적·정서적 학대, 방임, 가정불화, 형제자매 폭력 등 부정적 경험(ACEs)과 안정된 돌봄, 일관된 환경, 지지적 관계 등 긍정적 경험(BCEs)을 측정해 이상섭식행동과 비교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부정적 경험이 많고 긍정적 경험이 적은 집단의 이상섭식행동 비율은 38.5~64.2%였던 반면, 부정적 경험이 적고 긍정적 경험이 많은 집단은 22.1~47.4%로 낮았습니다. 긍정적 경험만 많아도 위험이 2~19% 감소했고, 부정적 경험만 적어도 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LG AI홈' 경험을 제시합니다. 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 5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약 3745㎡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고객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LG AI홈' 솔루션과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가전 신제품 25종을 선보입니다. 올해는 지금까지 중 가장 큰 규모인 약 1762㎡의 B2B 고객 전용 상담 공간을 마련해 현지 유통 업체를 비롯한 B2B 고객 공략에 나섭니다. IFA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 및 IT 전시회로 꼽힙니다. 지난 1924년 B2B 전자 제품 전시회로 출발해 올해로 101주년을 맞았으며 매년 1800여개 글로벌 기업과 1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LG 씽큐 온'이 가전과 IoT 기기, 외부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의 다양한 생활 요소를 맞춤 조율하는 AI홈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먼저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LG AI홈'을 오케스트라 공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호주 시장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기아는 지난 3일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데니스 피콜리(Dennis Piccoli) 최고운영책임자, 기아호주 브랜드 앰버서더 패트릭 래프터(Patrick Rafter)와 100만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제임스 앨런도프(James Allendorf)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대 판매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아의 픽업트럭인 타스만 듀얼 캡 모델을 구매한 제임스 앨런도프에게 차량을 전달하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아가 1988년 호주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라는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호주 시장에서의 이정표를 세우고 도약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1988년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는 2006년 판매법인을 출범했다. 호주 진출 30년이 지난 2018년에 누적 판매대수 50만대를 기록했으며 7년만인 2025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쎄라토(현재 K4)로 총 20만780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 18만8159대, 리오(단산) 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