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2일 삼성전기에 대해 글로벌 IT 기기 수요 확대로 올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4%, 19.6% 늘어난 2조4200억원, 1729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출시 및 초기 판매 호조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24가 올해 3300만대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고 프리미엄 모델인 울트라 비중이 60%에 근접해 카메라모듈,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에서 매출이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른 전자부품 업체대비 빠른 수익성 호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화웨이 신모델 출시가 진행되면서 MLCC 부문에서의 수요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에 2분기 이후부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온디바이스를 적용한 IT기기 성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풀이된다. 박 연구원은 "전장향 매출 비중이 높아진 시점에서 MLCC 가동률 확대가 올해 실적 개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올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 신제품 크러시가 잠실에 등장했습니다. 출시 100일을 맞아 팝업스토어를 열고 크러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요소를 강화했습니다. 플래그십스토어와 캔 제품 출시로 가정채널을 노크한 크러시가 봄을 앞두고 팝업스토어를 통해 본격적인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섭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2주간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팝업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프리오픈일이었던 21일 방문한 팝업스토어는 '라이트 블루'톤을 활용해 멀리서도 불특정 다수에게 이곳의 주인공이 크러시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크러시 에비뉴'를 콘셉트로 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정해진 길을 따라 체험존 사이를 이동하며 크러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크러시 에비뉴’는 신분증 확인을 거친 뒤 입장 가능하며 팔찌와 랠리 이벤트 카드를 수령한 후 체험이 시작됩니다. 팝업은 각 스테이션별로 미션을 수행해 크러시 스탬프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입장하면 크러시에 대한 키오스크 참여형 OX퀴즈를 즐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1일 부산 해운대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V:Launch' 2024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V:Launch(브이:론치)는 동남권 혁신기업 투자유치와 영업확대를 위해 산업은행이 지난해 5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입니다. 지난해 16개 지역 혁신기업이 IR을 하고 이중 6개기업이 총 237억원(산업은행 77억원 포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동남권 스타트업, 수도권 투자기관,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산업은행은 올해 V:Launch 운영계획과 '직접투자-지역혁신 재간접펀드-벤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벤처생태계 활성화 '3축지원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또 신세계그룹 계열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임정민 투자총괄은 CVC의 전략적 투자를 통한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협업전략을 주제로 특강했습니다. 부산지역 혁신 스타트업 지오뷰(해양탐사·해저지질조사 통합서비스), 미스터멘션(중장기 숙박플랫폼 운영), 짐캐리(여행수하물 보관·운송플랫폼 운영) 등이 투자유치 IR활동을 하기도 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MM[011200]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CDP는 글로벌 700여개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환경이슈 관련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로,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ESG 평가 중 가장 신뢰받고 있으며, 에코바디스, S&P 등 타 ESG 평가기관에서도 CDP 결과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HMM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CDP 평가에 참여했으며, 2014년 B등급을 획득한 이후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온 결과 2023년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등급은 해상운송 분야 평균인 B-등급과 전 세계 평균 C등급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평가항목 중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재무영향 분석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인 A를 받았으며,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간접배출량(Scope 3) 산정 및 보고 등에서도 A-를 획득했습니다. 아울러, HMM은 지난 1월 ‘그린쉬핑서밋어워즈’에서도 ‘최고의 친환경 선사’로 선정됐습니다. 그린쉬핑서밋어워즈는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한 선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진주재건축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협력회사 현장지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은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전 현장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동행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전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개별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숙련도를 향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교육에는 각 공종별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과 전문 통역사가 참석했습니다. 교육은 안전관리자와 함께 현장의 고위험작업을 파악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현황을 모니터링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특히, 현장 여건이 반영된 시청각 교육 콘텐츠에 전사 안전지침을 적용하고 건설용어의 전문번역을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작업 소통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골조공사 진행현장 중, 고위험 공종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와 직접 방문해 중국,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등 약 2000여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는 21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활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한국은행에서 일한 뒤 금융연구원으로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거시경제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사추위는 이명활 후보자에 대해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까지 겸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금융산업 리스크관리와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데 힘써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추위는 현 사외이사인 권선주·오규택·최재홍 3인에 대해선 임기 1년의 중임(연임)을 추천했습니다. 이들 추천후보는 오는 3월22일 열리는 '2024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선임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1일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앞서 1월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추진안건을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이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습니다.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이들 3개 증권사는 케이뱅크와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 대형 IPO 주관 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다수의 대형 IPO 대표주관 경험이 있고 2022년 케이뱅크 상장대표주관사를 맡아 케이뱅크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KB증권은 국내 금융업 전반의 이해가 풍부하고 그간 IPO 주관 경험을 통해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5대 글로벌 투자은행(IB) 중 하나인 BofA는 2021년 7월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역대 최대인 1조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때 주관사를 맡은 바 있습니다. 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전기차 전 생애주기를 지원하는 EV 통합 케어 프로그램인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EV 에브리 케어'는 고객이 현대차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전기차 이용 만족도 향상 및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EV 충전 혜택 제공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서의 지원을 큰 틀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고객의 전기차 충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충전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최대 160만원 상당의 충전 혜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공용 충전소 이용이 잦은 도심 지역 전기차 고객은 최대 160만 크레딧(충전비 약 2년치)의 혜택을,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전기차 고객은 시중가 160만원 상당의 7Kw급 홈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의 경우 전기차 중고 시세에 대한 고객 불안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보유 전기차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혜택입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이 3년 이하 중고차를 매각하고 현대차로 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088350]은 2023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82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험업계에서 본격 시행된 새 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실적입니다. 한화생명은 "IFRS17 가이드라인 적용과 소급 재결산에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견고한 이익체력을 견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FRS17과 함께 도입된 핵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큰폭 증가했습니다. 연간 신계약 CSM은 2조5412억원으로 1년전(1조6094억원)보다 57.9% 늘었습니다. 고수익성 일반보장상품 판매를 적극 확대한 결과입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3조2631억원입니다. 전년(2조1432억원) 대비 52.3% 불었습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월납 등 보험료를 1년 단위 연납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보장성 APE는 1조1444억원에서 2조4466억원으로 무려 113.8% 증가했습니다.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함께 'The 걱정없는 치매보험' 등 시장 소구력을 갖춘 고수익성 일반보장상품 매출확대 영향입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금리상승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신계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토요타코리아는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ALPHARD)'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의 '2024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24 올해의 유틸리티'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세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8개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9개 브랜드 13개 차종이 최종 심사에 올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최종 심사를 받았습니다. '2024 올해의 유틸리티'로 선정된 알파드는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토요타의 대표 프리미엄 미니밴입니다. '쾌적한 이동의 행복'을 개발 콘셉트로 정하고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전통적인 원박스 미니밴을 기본 틀로 강렬한 인상을 부여하는 전면부와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 보디라인을 가미했으며,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안함에 초점을 뒀습니다.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하고자 2열 시트 쿠션 프레임에 진동방지 고무 부싱을 탑재했고 피치 보디 컨트롤, 주파수 감응형 쇽 업소버,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조경 시설물 '자연과 사람을 엮는 정원(이하 위빙 가든)'과 '클라우드 셰이드'가 '위너'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입니다. 올해는 신고 안도 교토예술대학교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35명이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공모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160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산업,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총 248개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수상작으로 선정된 '위빙 가든'은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단지 중앙에 설치된 테마 정원으로 입주민의 일상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위빙 가든은 미스트 장치를 통해 쾌적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및 기온 조절 등의 효과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사단은 자연적 요소와 환경 개선 솔루션을 주거공간에 반영해 경관미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모두 제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함께 수상작으로 뽑힌 '클라우드 셰이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특화 시설물로 햇빛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중공업[329180]이 글로벌 방산 기업과 수출형 잠수함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21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영국 밥콕과 해외 수출을 위한 잠수함 개발에 협력키로 했습니다. 양사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만나 수출형 잠수함 사업의 발전적 방향 및 미션시스템 분야 상호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000톤 이하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해당 잠수함에는 밥콕의 검증된 무기 취급 및 발사 시스템(WHLS)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첨단 잠수함 플랫폼으로 미래 글로벌 잠수함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조선과 방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양사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의 함정 수출 실적과 잠수함 개발 및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잠수함 수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닐 마이젤 밥콕 미션시스템 사업 최고기업업무책임자는 "이번 협의를 통해 밥콕과 HD현대중공업 간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잠수함 수출 사업에 대해 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비디아가 3월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San Jose Convention Center)에서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인 GTC 202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GTC 2024에는 900개 이상의 세션과 300개가 넘는 참가 기업들의 전시가 준비됩니다. 참가 기업들은 ▲항공우주 ▲자동차 ▲클라우드 서비스 ▲제조 ▲유통 ▲통신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전시들을 선보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성형 AI부터 로보틱스와 자동차까지 여러 영역의 최첨단 데모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차세대 차량과 자율주행 기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3월19일 화요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기조연설은 온라인에서 실시간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이후 온디맨드(On-demand)로 제공됩니다.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시청할 경우, 별도의 등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젠슨 황은 "전 세계 정부, 산업, 조직이 생성형 AI의 혁신적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면서 생성형 A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순화씨 별세, 박진호(보험개발원 부원장)씨 장모상 = 21일,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장지 경기 여주 선영. 02-440-892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를 이끌어갈 차기 대표로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상무)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토스뱅크는 지난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서울 테헤란로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은미 전 상무를 차기대표 후보로 단수추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임추위는 이은미 후보자에 대해 "대구은행 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재직하며 리스크관리에 기반한 의사결정능력을 보여줬다"며 "10년이상 은행 CFO로서 갖춘 경험이 건전성·리스크관리능력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은미 후보자는 국내 은행뿐 아니라 HSBC홍콩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지역 16개국 총괄), HSBC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으로도 일했습니다. 임추위는 은행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적 판단, 글로벌 감각을 높이 평가하면서 폭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토스뱅크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은미 후보자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습니다. 최종후보로 추천된 이은미 후보자는 오는 3월2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이마트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닝쇼크라고 평가하면서도 하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온라인이 큰 적자를 낸 것이 어닝쇼크 원인이지만 본업(오프라인)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12일 2분기 연결 매출 7조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 317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라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인 별도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2억원 증가했지만 온라인사업에서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363억원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부문 비용부담이 다시 컸다"며 "배송커버리지 및 프로모션 확대에 따라 쓱닷컴의 거래액은 성장했지만(전년동기비 4% 증가), G마켓은 매출하락과 적자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고 온라인시장 지배력은 더욱 약화되고 있는 중이다. 수익성 중심으로 선회했던 온라인 사업이 비용증가와 미진한 시장점유율 등 불확실성 요인이 커진 건 사실이다.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에 따른 G마켓의 연결 영업이익 편출 시점도 지연될 듯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의 경쟁력 강화는 나타나고 있다"며 "할인점은 2분기 연속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7월 소비쿠폰 영향에도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8% (PP센터 제외 순수 오프라인은 3.2%)로 양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쟁사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8월 폐점 예정인 경쟁사 인근 상권에 위치한 점포의 7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연구원은 "매출과 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본업(오프라인)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며 "온라인 부진에도 불구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825% 증가한 4500억원 수준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하면서 "하반기가 본게임"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개분기 연속 쓱닷컴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은 아쉽지만 이마트 할인점이 기존점 신장회복 구간으로 들어갔고 할인점뿐 아니라 백화점, 편의점 모두 매출반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다시 유입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하면서 "본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경쟁사 구조조정 수혜 등이 주요 투자포인트"라며 "쓱닷컴 배송 퀄리티 이슈 등 예상치못한 변수가 발생했지만 결국은 별도법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사업 호조가 온라인 적자에 가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오프라인사업이 트레이더스 매출증가, 통합매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 절감 등 효과로 1분기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홈플러스 회생 신청 이후 인근 점포 매출이 개선이 확인되기 시작한만큼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이커머스 사업 적자폭 확대로 실적 추정치를 낮췄지만 자회사 부진보다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적인 실적개선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1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커머스 부진은 단기적으로 부담이지만 향후 G마켓 연결자회사 편출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부 영향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본업 경쟁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는 본업 실적개선에 따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과 비우호적인 날씨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모두 매출이 떨어진 가운데, 롯데백화점만 유일하게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하반기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매출 극대화에 나섭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백화점 매출은 롯데가 8158억원, 신세계 6285억원, 현대 5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1%, 3.6%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신세계와 현대가 709억원, 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3%, 2.3% 감소한 반면, 롯데백화점은 전년 대비 19.9% 신장한 6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날씨가 아쉽네"...패션 부진에 3사 주춤, 판관비 줄인 롯데만 ‘방긋’ 백화점 분기별 실적을 결정하는 건 패션 매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성장을 좌우하는 건 고가 럭셔리 상품 판매고 수익을 결정하는 건 내수 패션 판매”라며 “럭셔리 상품들의 백화점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백화점 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은 내수 패션 브랜드들”이라고 말했습니다. 2분기 내내 이어진 무더위가 백화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올해 6월은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고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명품·식품 등의 선방에도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며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영업 종료한 마산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본점, 타임빌라스 수원 등 국내 대형점포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감소 폭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2분기 잠실점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우수고객(VIP) 매출이 6.1% 늘었습니다.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 감소로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은 포켓몬이나 바르셀로나, 마블 등 이슈가 되는 팝업스토어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최근 나이키 같은 경우도 러닝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며 “잠실은 상권 자체가 워낙 좋고 효과적으로 타운화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사업도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롯데의 2분기 베트남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올해 1분기 첫 영업이익을 낸 이후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 증가(25.1%)를 포함해 베트남 전 점에서 매출이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부진에 대해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는 2분기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와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는 전국 1위·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습니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전년 대비 64억원을 늘었고 부동산 보유세가 증가했습니다. 명품 주얼리·시계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꾸준한 명품 수요를 확인한 점은 위안입니다. 현대백화점도 소비심리 위축에 주춤했습니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일부 점포 리뉴얼 과정에서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인해 영업면적이 축소됐습니다. 시계·주얼리 상품군 매출이 전년보다 25% 늘었지만 패션 부문이 받쳐주지 못해 매출이 역신장했습니다. 6월 청주 커넥트현대 오픈, 디큐브시티점 폐점 등으로 각종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광객 입국과 핵심 점포 리뉴얼 속도..하반기 ‘기대감’ 올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무비자 입국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백화점과 면세점 간 트래픽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들어 백화점 매출이 신장세인 점도 호조입니다.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9층에 2030 타깃으로 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오픈했습니다. 인천점은 상반기 프리미엄 키즈관 오픈에 이어 하반기 상품군별 리뉴얼을 진행하며 노원점은 내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즉석조리식품(델리) 코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스위트파트와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에 이어 이달 말 델리 코너까지 문을 열면 신세계는 약 6000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보유하게 됩니다. 연말 오픈하는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출 예정입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본점은 구 제일은행 자리를 명품관으로 단장하고 본관 역시 리뉴얼함에 따라 하반기 중 에르메스, 루이비통 매장이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면세뿐 아니라 주요 상권의 백화점 매출 증대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회복 흐름이 사용처에 해당하지 않는 백화점 패션 매출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 하반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합니다. 실제 현대백화점 패션군 총매출 신장률은 6월 –4.0%에서 7월 2.0%로 반등했습니다. 무역센터점은 면세 공간을 기존 3개층에서 2개층으로 줄이는 한편 식음료(F&B) 공간을 확대합니다. 외국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건 3사의 공통점입니다. K팝으로 시작된 관심이 한국 패션과 뷰티, 식품 등으로 확산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방문 국가도 서구권, 중동 등으로 다양화되는 가운데 복합적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2분기 외국인 매출 구성 비율이 17%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매출에서 외국인 비중은 4.2%로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올해(1~7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15.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은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여러 K컬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강남점은 인기 IP 팝업스토어 등 외국인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하다"며 "또 본점 '더 해리티지' 내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한국 디저트를 즐기는 외국인이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T는 이 사업을 향후 국방 5G 인프라의 전군 확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다년간 국방 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방 5G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군 확산 단계까지 고려한 확장성 높은 5G 인프라 설계를 적용하고,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향후 병력 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KT는 국방부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사업,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KT는 인프라 기반 국방 지원체계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AICT 기술력을 활용해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이행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전군에 적용될 5G 기반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의 국방 디지털 전문 역량이 집중된 사업”이라며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A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