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인공지능(AI), 로봇 등의 신사업을 앞세워 추진했던 인수합병(M&A)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해성티피씨 주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호재 발표 전부터 이상 급등했던 주가는 최근 악재로 인해 졸지에 반토막이 났다. M&A 추진과 함께 발표했던 대규모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도 향후 철회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불성실 공시로 인한 패널티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현재 새로운 인수 주체는 찾지 못한 상태다. 14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영권 변경을 앞두고 최근 사명 및 정관 변경에 나선 해성티피씨의 M&A가 불발됐다. 자금 납입일을 두 차례 연기한 끝에 인수자 측이 결국 대금을 납입하지 않으며 계약이 해지된 것. 계약과 연동된 200억원 규모 유증과 CB 발행도 향후 철회될 전망이다. 그린월드 등 인수자 측은 당초 잔금 329억원을 지난달 7일 납입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이후 납입일을 22일과 1일로 두 차례 연기했다. 그 사이 슬로운테크코리아가 체결한 계약 지위를 지율홀딩스가 이어받는 등 FI(재무적 투자자) 구성이 일부 변경되기도 했다. 해성티피씨 최대주주인 티피씨글로벌 관계자는 "SI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티앤엘이 재고 확충(리스탁킹) 수요와 신규 국가 진출로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 내 재고 확충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유럽 등으로 수출 확대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1998년 설립된 티앤엘은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창상피복재, 폴리우레탄 폼 창상피복재, 정형외과용 고정재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올해 미국 내 창상피복재 재고 확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선제적 재고 공급 물량의 통상적인 재고 소진이 이뤄지고 2분기 연말 홀리데이 프로모션 판매에 따른 재고 확충 수요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창상피복재 해외 수주잔고는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 급증했다"며 "월별 창상피복재 해외 수주잔고는 1월 28억원, 2월 33억원, 3월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량이 2분기로 이연되면서 2분기 해외 매출액 성장이 더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재고 소진까지 2~3개 분기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2분기 공급된 물량은 대부분 소진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5일 이노션에 대해 BTL(비매체광고) 물량이 늘어나며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8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29.4% 늘어난 1940억원, 249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외에서 BTL 물량이 늘어나며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ES(세계가전전시회) 2024에서 현대차 계열 5개 회사의 BTL 물량을 대행하며 매출총이익이 4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해외 매출총이익은 1508억원으로 유럽과 미주 권역 BTL 및 비계열 물량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4.5% 늘어난 8833억원, 1561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외에서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부산 모빌리티쇼 대행에 따른 캡티브, BTL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유럽, 미주 등 해외 비계열 광고주 영입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출시 효과와 중저가 전기차 라인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5일 유한양행에 대해 하반기 레이저티닙 마일스톤 유입으로 인한 호실적을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늘어난 4466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4.9% 줄어든 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증가 및 기술료 수익 감소 등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기술료 수익 감소로 인해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의료계 파업 영향이 적어 약품사업부 매출은 소폭 상승하나 생활유통사업의 신제품 광고선전비 증가 및 기술료 수익 감소로 수익성은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240억원, 126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레이저티닙 마일스톤 유입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나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매출이 늘어나고 해외사업부 라인 증설에 따른 매출 인식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8월 내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이 미국 FDA(식품의약청) 승인 및 출시가 예상된다"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교보증권은 12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반도체 메모리 부문과 HDI(고밀도 다층기판)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3733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 손실은 13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은 프리미엄 휴대폰 수요 회복에 따라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관련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으나 가동률이 40% 미만으로 하락했고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며 코리아써키트 별도 기준 실적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코리아써키트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446억원, 430억원으로 추정된다. 메모리 부문과 HDI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부문에서 고객사의 가동률 증가로 FC-BOC(보드온칩) 등에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북미 고객사향 OLED 태블릿 PC, 휴대폰 등 수요 개선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2일 현대건설에 대해 국내 주택의 매출 상승으로 올해 1분기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10.3% 늘어난 7조2400억원, 1914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주택의 매출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의 매출 상승과 관계사 물량의 빠른 매출화 등이 외형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아직 국내 주택 사업에서 의미 있는 원가율 개선을 기대하기 이른 구간이어서 낮은 이익률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1700억원, 863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해외수주 실적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수주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해외수주는 약 5조원으로 예상된다. 장 연구원은 "올해 양호한 수주 흐름이 기대된다"며 "해외 원전 수주의 높은 가능성 등 모멘텀 요소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이익률 회복과 업종에 대한 우려 축소가 함께 필요하다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에 대해 신규 성장 사업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1%, 93.6% 늘어난 1조9700억원, 1212억원으로 추정된다. 광고 매출과 커머스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이지만 광고매출 2070억원, 커머스 사업 2375억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드라마 제작 시장의 업황 부진으로 인해 미디어 사업 매출이 감소했고 웹툰 사업도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전 분기 인식되지 않았던 인센티브가 1분기에 반영되며 인건비는 483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카카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2%, 34.4% 늘어난 8조4790억원, 6192억원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CEO 선임과 쇄신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과거 카카오 성장 전략은 신규 사업 확장에 따른 전체 카카오 공동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였다"며 "현재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입니다. 컨설팅 기업 CMI(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410억달러에서 2030년 1533억 달러까지 연평균 20%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디지털 솔루션 ▲클라우드 시스템 등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병원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총 13종의 의료용 모니터를 비롯해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전기차 충전기 ▲클로이 로봇 ▲Private 5G ▲공조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 중에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고려대 안암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이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중장기 사업 비전을 밝혔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 대부분을 채무 상환에 사용하며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최충규 재무이사(CFO)는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재무구조 개선 때문에 차입금 상환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자금 조달을 새로운 조건으로 받을 수 있도록 재무 상황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시적으로 예측하고 있는 구간 내에서 증자 계획은 현재 없다"고 덧붙였다. 제일엠앤에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의 상당 부분을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공모가 하단금액 기준으로 확보한 약 358억원의 공모자금 중 296억원 가량을 장단기차임금 상환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모 자금 대다수를 채무 상환에 투입하는 이유는 높은 부채비율 때문이다. 제일엠앤에스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기준 345.7%로 업종 평균 101.4% 대비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최 이사는 "계약금 일부를 선수금으로 받는 장비업종의 특성상 계약 잔고가 증가하면 부채가 늘어나는 형태"라면서 "고객사 포트폴리오가 건전해서 견뎌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한세실업에 대해 하반기 주요 바이어들의 주문 회복이 늘어나며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세실업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4% 늘어난 4146억원, 374억원으로 추정된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매출액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OEM 수주 동향은 연중 저점 통과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해 4분기 말 재고자산은 2590억원을 기록하며 이전 1년간의 재고 증감률 대비 역신장 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6%, 7.8% 늘어난 1조8550억원, 1810억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주문이 늘어나며 매출 확대가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주요 바이어들의 재고 정상화와 주문 회복이 체감되는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주문 우상향 추세가 뚜렷할 전망"이라며 "달러 강세 기조로 대미 수출주에는 우호적인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올해 주파수 추가 획득 등 연간 감가비 증가로 더딘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2% 늘어난 3조6900억원, 2660억원으로 추정된다. 유무선 부문에서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무선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1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B2C(초고속, IPTV 등)와 B2B(IDC, 솔루션, 기업통신 등) 매출액은 각각 6500억원, 44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2160억원, 1조400억원으로 추정된다. 주파수 추가 획득 및 전산 시스템 완공에 따른 연간 감가비 증가로 실적 성장이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5GHz 대역 20MHz 폭의 주파수 추가 획득 및 마케팅 효율화 관련 전산 시스템 완공에 따른 연간 약 800억원의 감가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마케팅 효율화를 위한 전산 시스템 투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하반기 D램 매출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8조6650억원, 38조276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HBM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며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에 HBM3E 12단 최종 인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부터 HBM3E와 HBM3 모두 본격 공급이 예상돼 D램 전체 매출에서 HBM 차지하는 비중이 18%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레거시 메모리의 공급부족도 심화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감산이 집중됐던 DDR4 공급부족이 심화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AI 반도체 중심의 선단 제품 가격 상승과 함께 하반기 레거시 제품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DDR4 중심의 레거시 구매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라인 증설이 HBM, DDR5에 집중되면서 감산이 지속된 D램 라인이 최대 생산능력 대비 75%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토마토시스템이 올해 해외로의 사업 확장과 함께 본업 회복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헬스케어 의료 AI(인공지능) 관리시스템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학 ERP(전사자원관리)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토마토시스템은 2021년 코넥스 시장에 진입 후 2023년 코스닥에 이전 상장했다. UI(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 솔루션 개발, SI(시스템 통합관리), 컨설팅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올해 원격진료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지난달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민간보험 업체 챔피언 헬스플랜과 계약을 맺었다. 해당 업체는 파트C(어드밴티지 민간헬스플랜), 가입자 3000명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보험사 가입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현재 5~6개의 보험사와 논의하고 있다"며 "보험사 계약이 빠르게 늘어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PM(원격 환자 모니터링)과 진료 서비스 계약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민간 보험사들이 신규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9일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올해 해외 정산·송금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헥토파이낸셜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48.6% 늘어난 376억원, 43억원으로 추정된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국내 사업인 PG(전자결제 대행) 서비스 간편현금결제, 가상 계좌 등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순항하고 있다"며 "해외 정산 수익도 일부 포함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향후 해외 정산·송금 사업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3월 초 아마존 결제 파트너 핑퐁 페이먼트와 선정산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서비스는 2분기 말에 시작할 예정으로 일반 정산·서비스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선정산 서비스 시작 이후 집계되는 매출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아마존 레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 결제 파트너사로 선정산·송금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셀러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9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 1분기 AI(인공지능) B2B(기업 간 거래) 수익화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25% 늘어난 2조4998억원, 4139억원으로 추정된다. AI B2B 수익화 성과가 반영되며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부터 AI B2B 수익이 커머스와 클라우드에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브랜드패키지솔루션 및 도착보장에 힘입어 커머스 부문의 성장이 예상되고 클라우드도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스플레이는 1분기 플러스 전환을 예상하며 2분기 치지직 정식 출시 후 서치 플랫폼에 대한 기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5019억원, 1조7802억원으로 추정된다.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진출에 대응하며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이미 AI 솔루션 중심의 브랜드스토어로 커머스 성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