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다가오는 연말을 기념하고자 면세쇼핑 온라인몰 쓱스페셜(SSG SPECIAL)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연말특가전’을 진행합니다. 16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연말특가전에서는 몽블랑, 브라이틀링, 제니스, 골든구스, 어그, 마크제이콥스, 프레데릭 콘스탄트, 세이코, 지샥, 캐논 등 등 58개 브랜드의 1510여개에 이르는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럭셔리 패션 아이템부터 시계, 주얼리, 코스메틱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할인 품목을 구성해 연말연시 선물 계획 및 쇼핑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겨냥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더불어 BC카드로 30·60·1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5000원·3만원·10만원 캐시백을 지급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7월 쓱스페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V-커머스 진출, 멤버십 간편 가입서비스 등을 통해 쇼핑 환경을 개선해 왔습니다. 쓱스페셜에서는 브랜드와 상품 등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출국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면세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연말을 맞…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가 자정까지 주문 시 다음 날 바로 가공을 시작, 당일 발송까지 마무리하는 신선식품 품질 강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위메프는 유통기한이 아닌 생산 일자를 판매 기준으로 삼아 최상의 신선함을 그대로 배송하는 신선식품 전용관 ‘갓신선 스퀘어관’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시작한 우수 농·축·수산물 현지 직배송 서비스 갓신선 상품 중 ‘생산 당일 발송’ 원칙을 지킬 수 있는 상품들을 엄선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우선 회사는 선 주문, 후 생산 방식을 도입해 맛과 양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예를 들어 갓신선 스퀘어관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기 양념육의 양념 당도를 ‘달달한’, ‘단짠(달고 짠)’ 등으로 직접 선택하면 생산자는 소비자 요구에 맞게 맞춤 가공한 상품을 당일 발송합니다. 갓신선 스퀘어관은 돼지고기∙소고기∙양고기 등 정육과 양념육을 포함한 육류 상품을 판매합니다. 향후 취급 상품을 전체 농·축·수산물로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100% 환불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상품을 받아본 소비자는 사유를 불문하고 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BAT코리아가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4억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며 지속적인 수출실적 증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15일 BAT코리아에 따르면 2018년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던 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증가한 4억 900여만 달러를 수출해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시상하는데요. 지난 14일 BAT코리아 사천공장에서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올해에는 사천공장 공장장 강승호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는데요. 강승호 상무는 2002년 공장 설립과 함께 입사한 후, 공장 생산성 증가와 고용 증대, 수출 및 신제품 생산 유치에 노력한 지대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사천공장 물류담당 김명찬 과장은 실무자로서 공장 수출실적 증진과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상을 받았습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2005년부터 국내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마스크팩을 모아 ‘2020 마스크팩 어워즈’를 개최합니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메디힐, 듀이셀, 듀이트리, 리얼베리어, AHC 등 인기브랜드 21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합니다. 이날 단 하루동안 2만원 이상 구매시 50% 할인해 주는 ‘반값 쿠폰’ 행사도 진행합니다. 약 6500개의 인기 상품을 피부상태와 워시오프, 시트마스크, 슬리핑팩 등 제품 종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뷰티 전체보기를 통해 쿠팡 내 뷰티 상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쿠팡은 ‘마스크팩 어워즈 탑 12’도 준비했습니다. ‘베스트3’로 꼽힌 메디힐 더블 카밍 마스크팩은 8000원 대, 139 뽑아쓰는 콜라겐 시트는 1만 3000원 대,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은 1만 3000원 대에 선보입니다. 또 은율 클린앤프레시 코팩은 7000원대, 토니모리 약쑥 수면팩은 1만원대, 이니스프리 마이리얼 스퀴즈세트는 1만 1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올해 가장 사랑받은 마스크팩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양식품이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몰인 삼양맛샵에서 간식팩과 리빙브랜드를 선보입니다. 14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온라인 한정으로 선보이는 ‘삼양수퍼 간식팩’은 슈퍼마켓을 주제로 컵불닭볶음면, 컵삼양라면, 짱구, 사또밥 등 삼양식품의 대표적인 라면과 스낵을 다양하게 구성한 기획 상품입니다. 총 12종의 제품으로 구성된 간식팩은 진열된 형태로 배송돼 집이나 회사에 비치해두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이날부터 삼양맛샵과 11번가에서만 판매되며 가격은 2만 1900원입니다. 11번가에서는 타임딜 세일을 같이 진행해 더욱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삼양맛샵은 온라인브랜드 페퍼밀의 출시 1주년을 맞아 리빙브랜드 하이페퍼스키친 (Hi, pepper’s Kitchen)을 선보이고, 1인 식기 세트를 출시했습니다. 가볍고 쉽게 깨지지 않는 멜라민 소재의 디저트볼과 접시에 페퍼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는데요. 삼양맛샵과 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3900원입니다. 삼양맛샵은 추후 다양한 생활 리빙 상품을 시리즈로 출시해 브랜드를 강화해나갈…
티몬(대표 이진원)이 2020년 고객들의 쇼핑 검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가 국민들의 소비 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스크와 게임기가 새롭게 검색 최상위권에 등장하고 해외여행과 레저입장권 등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14일 티몬에 따르면 회사가 1월부터 12월 10일까지 고객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키워드별 순위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검색 순위에 없던 마스크와 게임기가 각각 1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마스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게임기 역시 ‘집콕 문화’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여행과 레저 관련 키워드는 전체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8위를 기록했던 레저입장권과 10위를 기록했던 해외여행은 올해 10위권 밖으로 밀렸고, 제주여행 또한 3위에서 7위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제주여행 검색이 상반기 대비 70%이상 급증하며 여행수요가 제주도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10분어택과 100초어택 등의 티몬 타임커머스 매장 검색 순위는 마스크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검색 횟수는 지난해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990원, 4900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홈쇼핑(대표 임현규)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10곳을 공개했습니다. 주로 현대홈쇼핑이 자체 기획한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대홈쇼핑은 ‘2020년 베스트 브랜드’ 10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TV 방송 상품 판매 수량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먼저 현대홈쇼핑 단독 브랜드 ‘에이앤디(A&D)’가 출시 2년만에 베스트 브랜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 2018년 현대홈쇼핑이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ANDY & DEBB)’을 운영중인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와 손잡고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3위에 이어 올해 정상을 차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현대홈쇼핑 패션 단독 브랜드가 뒤를 이었습니다. 정구호 디자이너의 ‘제이바이(J BY)’가 올해 판매량 2위를 기록하고 지난해 10월 이후 선보인 디자이너 브랜드 ‘이상봉에디션’과 ‘안나수이’도 연이어 3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5위와 6위에는 각각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 ‘라씨엔토’와 ‘밀라노스토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종선 현대홈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 영등포점이 1년 동안 진행한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 단장했습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 영등포점을 새롭게 전관 오픈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1층과 2층을 중심으로 쇼핑몰 형태의 동선에 패션과 F&B(식음료), 체험형 복합 시설을 구현한 점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MZ세대가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한정판 제품을 선호하는 점에 주목해 관련 콘텐츠를 도입했습니다. 먼저 소셜미디어에서 인기가 많은 F&B 업체가 입점했습니다. 유럽 전통 제조방식으로 유명한 ‘아우어 베이커리’와 퓨전일식 ‘호랑이식당’ 등입니다. 1층 패션 콘텐츠는 취향과 기준이 뾰족한 ‘크리에이터’를 겨냥해 공간을 구성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습니다. 편집매장인 ‘슬로우스테디클럽’ 원덕현 디렉터를 비롯해 ‘생활공작소’ 최종우 디렉터와 ‘프로젝트렌트’ 최원석 디렉터, ‘공원’ 인건욱 디렉터 등이 참여해 각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도 열 예정입니다. 큐레이션 서점도 운영됩니다. 지역 창작자와 콘텐츠를 연결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2030세대 취향을 살린 전통주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편의점 GS25는 올해(1월1일~12월11일) 전통주 매출(막걸리 제외)이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통주 매출이 전년 대비 14.1% 증가한 것에 이어 올해 증가 폭이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최근 GS25의 전통주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상품은 ▲밤빛머루 ▲심술7도 ▲심술10도 ▲술박시즌2 총 4종입니다. 밤빛머루는 GS리테일이 GS25와 GS더프레시에 지난달 26일 전통주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신상품 전통주입니다. 출시 이후부터 이달 11일까지 판매된 GS25 전통주 30여종의 상품 중 매출 3위에 올라있는데요. 이는 전통주 스테디셀러인 백세주보다 많이 팔린 것입니다. 밤빛머루는 해발 500M인 청정지역 무주에서 재배한 머루를 발효한 와인을 증류해 만든 증류주입니다. 10월에 수확한 머루만을 사용했으며, 음용 시 부드럽고, 은은한 머루향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입니다. 지난 4월 출시된 심술7도와 심술10도의 동기간 매출 순위도 각각 5…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2020년 한 해 동안 누적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유’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계란(3위), 치즈(5위), 요거트(8위) 등 낙농 식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켓컬리는 올해 1월부터 12월 9일까지 마켓컬리 사이트, 앱 등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입력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의 장보기 검색어’ 순위를 11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장보기 검색 1위를 차지한 우유는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검색량 약 20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위였던 샐러드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높은 검색량은 곧 판매량으로 이어졌습니다. 상품 가짓수는 전체상품 중 0.5%에 불과한 우유 판매량은 전체 상품 판매량 3%가량을 차지합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착유 일자를 기록한 우유이자 마켓컬리 첫 PB상품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는 2월 출시 이후 약 10개월 만에 65만 개가 판매됐습니다. 지난해 검색어 1위였던 샐러드는 올해 2위를 차지했다. 이전까지 주로 다이어트 음식으로 소비되었지만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꾸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대표 김범석)이 자사 중개수수료가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쿠팡은 지난 8일 공정위가 발표한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와 관련된 일부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자사 뉴스룸을 통해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쿠팡은 거래액 99%를 차지하는 로켓배송은 직매입으로 수수료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사례는 로켓배송 중 1%에 해당하는 예외적 형태인 특약매입과 관련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쿠팡 전체의 수수료가 증가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사실관계의 심각한 왜곡이라고 설명합니다. 단순히 거래만 중개하는 타 이커머스와 달리 쿠팡 특약매입은 구매, 보관, 배송, 반품, CS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수조원을 투자해 50만 평 규모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직원 5만 명을 고용합니다. 인프라 투자가 뒷받침된 만큼 일반 위수탁 수수료와 단순 비교하기를 어렵다는 겁니다. 또 쿠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격한 수수료 인상은 없다고 했습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실태조사 대상기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일렉트로룩스가 국내에 내놓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배송 편의를 높이는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합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스웨덴 가전 제조업체 일렉트로룩스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JBP)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과 이신영 일렉트로룩스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업무제휴협약 체결을 통해 이베이코리아는 일렉트로룩스 신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일렉트로룩스 본사에서만 유통되고 있는 가전제품 액세서리류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 G9에서 독점 판매합니다. 일렉트로룩스 제품을 이베이코리아 익일·묶음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과 연계하고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두 회사는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 갈 계획입니다. 김태수 본부장은 “세계적인 가전 기업 일렉트로룩스와 시너지를 발생시킬 방법을 다각도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백영재)가 ‘새로운 나로 바꿔줄 새해 첫 선물’을 주제로 10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약 2달간 ‘2021 아이코스 NEW YEAR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고객들이 ‘아이코스3 듀오(IQOS 3 DUO)’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아이코스 사용자가 등록되어 있는 기존 기기(아이코스 2.4P, 3, 3멀티)를 반납할 시 공식 아이코스 온라인 스토어와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에서 아이코스3 듀오를 5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기를 분실했거나 반납을 원하지 않는 경우 전국 약 4만개 편의점과 공식 판매처에서 아이코스 할인 쿠폰 발급 후 7만 9000원에 기존 기기를 ‘아이코스3 듀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스습니다.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를 위한 혜택도 준비됐습니다. 기존 고객이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친구 추천으로 추천 받은 친구가 첫 구매할 경우, 캠페인 기간 한정 2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 혜택을 제공합니다. 친구 추천을 받은 신규 고객은 회원 할인 외 2만 500…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이 풍부한 현장경험과 실력을 갖춘 글로벌 물류전문가 양성을 위해 ‘쿠팡 로지스틱스 리더십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9일 쿠팡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채용과 현장 교육을 결합한 인재 양성 코스입니다. 대상자에게는 1년간 쿠팡 물류 전 영역을 경험할 수 있는 ‘인텐시브 커리어 코스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로켓배송 상품이 주문 후 배송 완료되는 모든 과정을 다루게 됩니다. 물류시설 및 라스트마일 네트워크 설계부터 물류 프로세스 혁신, 로지스틱스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고객경험 최적화, 운송 사이클 관리 및 전략수립, 배송 경로 및 분류 시스템, 라스트마일 자동화 전략 수립 및 운영 등입니다. 물류 분야 경력자가 아니라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소 5년 이상 경력자로 다양한 산업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있는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는 누구든 지원 가능합니다. 채용규모는 최소 두 자릿수 수준입니다. 입사지원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서류전형은 이달 말 마감되며 이후 전화 면접과 화상면접이 이어집니다. 최종 합격자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풀무원 ‘얄피만두’가 국내 만두 시장 흐름을 선도한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만두(이하 얄피만두)’가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이 발표한 ‘2020 동아시아 FMCG 최고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7월에서 지난해 6월 사이 출시됐고 한국·중국·홍콩·대만 등에서 탁월한 경험을 선사한 제품에 수여 됩니다. 닐슨은 ‘얄피만두’가 타사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얇은피 만두가 출시되는 등 냉동만두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얄피만두는 이전까지 냉동만두 시장에 없던 0.7mm 만두피를 쓴 점을 높게 평가받아 만두로는 유일하게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두영 닐슨 BASES 사업부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비자 행동이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진 상황에서 식품 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내식을 선호하는 추세와 맞물려 풀무원 얄피만두와 같이 소비자 니즈를 전적으로 반영한 고품질 제품이 꾸준히 출시됐기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홍세희 풀무원식품 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 120년 전 을사년의 국권 상실을 되풀이할 수 없다”며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경쟁, 기후위기 등 복합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힘들더라도 반걸음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반도체·AI 등 전략산업 집중 육성 ▲에너지 고속도로 등 인프라 전환 가속화 ▲문화산업 글로벌 확장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대외관계에서는 일본과의 실용 협력 기조를 유지하되 신뢰를 전제로 한 '미래지향적 상생'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은 경제 발전에 있어 떼어놓을 수 없는 동반자"라며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하면 AI 시대의 도전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신뢰 훼손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관계에서는 흡수통일론을 폐기하고 적대행위 중단을 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은 원수가 아니며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고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며 "9.19 군사합의를 단계적으로 복원하고 남북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교류·협력 기반을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광복 80주년 경축사 전문입니다. 존경하는 5,200만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80년 전 오늘,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았습니다. 삼천리 방방곡곡을 감격으로 환하게 밝힌 그 빛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회복의 강렬한 열망으로 스스로를 불사른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낸 것이었습니다. 광복절은 단지 독립을 이룬 날이 아닙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의 미래를 정하고, 우리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되찾은 날입니다. 지난 80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눈부신 성취를 이뤘습니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냈고, 군사력 5위, 경제력 10위권 선진 민주국가로 우뚝 섰습니다. 존경하는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문화강국의 꿈도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이 우리말로 노래 부르고, 영화, 드라마, 만화, 문학 등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독립투사들과 애국선열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음수사원(飮水思源), 물을 마실 때 그 물의 기원을 생각한다는 말처럼,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것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응당한 책임입니다. 자랑스러운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리고,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두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외면한다면 또 다른 위기가 닥쳤을 때 과연 누가 공동체를 위해 앞서 나서겠습니까?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신 분들에 대하여 예우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 공동체도 더욱 튼튼해질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독립투쟁의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그리고 기록하고,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입니다. 생존 애국지사분들께 각별한 예우를 다하고, 독립유공자 유족의 보상 범위도 더 넓히겠습니다.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을 더욱 적극 추진하고, 서훈을 받지 못 한 미서훈 독립유공자들을 찾아내 모두가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의 굴곡진 역사는 '빛의 혁명'에 이르는 지난한 과정이었습니다. 빼앗긴 빛을 되찾고, 그 빛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연속이었습니다. 3.1혁명의 위대한 정신이 임시정부로 이어졌고, 한반도 삼천리 방방곡곡을 넘어, 온 세계에서 독립투쟁의 불길로 번지며 마침내 우리는 다시 빛을 되찾았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캄캄한 절망 속에서도 우리 국민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독재의 엄혹한 추위 속에서도 소중한 빛을 지켜내 왔습니다. 4.19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으로 민주화의 빛을 환하게 밝혔고, 세계사에 없는 두 번의 무혈 평화혁명으로 이 땅이 국민주권이 살아있는 민주공화국임을 만천하에 선언하였던 것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빛의 혁명'은 일찍이 타고르가 노래한 '동방의 등불'이 오색 찬란한 응원봉 불빛으로 빛나는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어둠이 있기에 빛의 소중함을 알았고, 빛이 있기에 어둠에 맞설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광복으로 찾은 빛을 다시는 빼앗기지 않도록, 독재와 내란으로부터 지켜낸 빛이 다시는 꺼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냅시다. 그것이야말로 '빛의 혁명'의 진정한 완성이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화답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선조들은 고난 속에서도 부강한 나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도 동양의 평화를 역설했고, 침략의 아픔에도 높은 문화의 힘을 염원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분단은 이 간절한 염원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분단 체제는 국토를 단절시켰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장벽이 되어 우리 국민들을 갈라놓고 있습니다.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세력은 분단을 빌미 삼아 끝없이 국민을 편 가르며 국론을 분열시켰습니다.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국민주권을 제약하는 것도 모자라 전쟁의 참화 속으로 우리 국민을 몰아넣으려는 무도한 시도마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 안의 장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그래야 선조들이 바라던 나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증오와 혐오, 대립과 대결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고, 오히려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할 뿐이라는 것이 지난 80년간 우리가 얻은 뼈저린 교훈입니다. 분열과 배제의 어두운 에너지를 포용과 통합, 연대의 밝은 에너지로 바꿀 때 우리 사회는 더 나은 미래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언제나 위기 앞에서 작은 차이를 넘어 더 큰 하나로 뭉쳐왔습니다. 나라 잃은 슬픔을 딛고 목숨 바쳐 독립을 쟁취해 낸 것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산업화를 이뤄낸 것도, 금 모으기로 IMF 외환위기를 극복해 낸 것도, 그리고 무장병력을 동원한 내란에서 헌정질서를 지켜낸 것도 바로 우리 국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정치는 우리 국민들의 이러한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치문화도 바꿔야 합니다. 정치가 사익이 아닌 공익 추구의 기능을 회복하고,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비정상적 상황을 끝낼 때 우리 안에 자리 잡은 갈등과 혐오의 장벽도 비로소 사라질 것입니다. 낡은 이념과 진영에 기초한 분열의 정치에서 탈피해 대화와 양보에 기초한 연대와 상생의 정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이 자리를 빌려 거듭 제안하고 촉구하는 바입니다. 선조들이 바라던 부강한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 국민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해 함께 손잡고 나아갑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분단으로 인해 지속되어 온 남북 대결은 우리 삶을 위협하고, 경제발전을 제약하고, 나라의 미래에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낡은 냉전적 사고와 대결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입니다. 적대 상태의 지속은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질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평화가 흔들릴 때 어떤 불행이 생기는지 우리는 이미 지난 역사를 통해 가혹할 정도로 체험했습니다. 평화는 안전한 일상의 기본이고, 민주주의의 토대이며, 경제 발전의 필수조건입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보다,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아니겠습니까. 숱한 부침 속에서도 이어지던 남북 대화가 지난 정부 내내 완전히 끊기고 말았습니다. 엉킨 실타래일수록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풀어가야 합니다. 먼 미래를 말하기에 앞서 지금 당장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만들어집니다. 국민주권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전단 살포 중단,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실질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일관되게 취해나갈 것입니다.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닙니다. 남과 북은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고 인정하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그 과정의 특수관계라고 우리는 정의했습니다. 남북기본합의서에 담긴 이 정신은 6.15 공동선언, 10.4 선언, 판문점 선언, 9.19 공동선언에 이르기까지 남북 간 모든 합의를 관통하고 있는 정신입니다. 우리 정부는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우선,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특히,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공리공영·유무상통 원칙에 따라 남북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교류 협력 기반 회복, 그리고 공동성장 여건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광복 80주년인 올해가 대립과 적대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이 화답하기를 인내하며 기대하겠습니다. 한편으로, 평화로운 한반도는 '핵 없는 한반도'이며, 주변국과 우호적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한반도입니다. 비핵화는 단기에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이고 매우 어려운 과제임을 인정합니다. 남북, 그리고 미북 대화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넓혀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동시에 한일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한·일 양국은 오랫동안 굴곡진 역사를 공유해 왔기에 일본과 관계를 정립하는 문제는 늘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우리 곁에는 여전히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입장을 달리하는 갈등도 크게 존재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독립지사들의 꿈을 기억합니다. 가혹한 일제 식민 지배에 맞서면서도 언젠가는 한·일 양국이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던 그 선열들의 간절한 염원을 이어가야 합니다.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의 이웃이자 경제 발전에 있어서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60년 전 한·일 국교 정상화 당시 양국 국민 간 왕래는 1만여 명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연간 1천2백만 인적 교류의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우리의 국력 또한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산업 발전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왔던 것처럼, 우리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를 위해 협력할 때 초격차 인공지능 시대의 도전도 능히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원칙으로 셔틀외교를 통해 자주 만나고 솔직히 대화하면서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신뢰가 두터울수록 협력의 질도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되지 않게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럴 때 서로에게 더 큰 공동 이익과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믿습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는 지금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공급망 재편과 통상 질서의 급격한 변화, 첨단기술 경쟁에 따른 산업대전환,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 전환의 이 복합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합니다. 한미 관세협상은 하나의 파도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파도들이 시시각각 밀려올 것입니다. 급변하는 질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국가의 미래가 흔들리고 국민의 삶이 위협받게 됩니다.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치이다가 마침내 국권을 빼앗겼던 120년 전 을사년의 과오를 다시는 되풀이할 수 없습니다. 2025년 을사년은 그때와 달라야 합니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난파될 것인가, 위기를 기회로 바꿔 다시 도약할 것이냐는 전적으로 현재 우리 자신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한걸음 뒤처지면 고단한 추격자 신세가 되겠지만 힘들더라도 반걸음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것입니다.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 기술을 육성하여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에너지 전환의 속도를 높여 미래를 앞장서 열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문화도 더욱 갈고 닦아 소프트 파워로 세계를 선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얼마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되찾은 자주독립의 빛이, 우리 국민들이 이룬 민주주의의 빛이 우리의 앞날을 밝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이 다시 발휘된다면,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걸어왔던 것처럼, 우리가 나아갈 길도 잃지 않고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이 가득한 나라, 국민주권의 빛이 꺼지지 않는 나라로, 국민 여러분,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