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이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적 부진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진 뒤 리튬 가격 회복세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다. 18일 KB증권은 이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차전지 소재 업체 엘앤에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2% 줄어든 64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280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전기차 수요 둔화 흐름에 더해 고객사들의 강도 높은 재고조정으로 소재 업체들이 출하량 쇼크를 겪을 것"이라며 "리튬 가격 하락으로 양극재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재료 및 상품에 대한 재고자산 평가손실도 실적 악화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재고자산 평가손실 관련 비용을 2500억원 수준으로 발표했다. 이 가운데 4분기에 반영된 비용만 2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보다 재고 수준이 낮은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도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리튬 가격은 급락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18일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무료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외환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토스뱅크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환서비스 출시를 알렸습니다.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는 외화통장 하나로 전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 환전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그대로 활용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ATM 이용(입금불가·출금만 가능)은 물론 결제가 모두 가능하며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모두 무료입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또 다른 강점은 예치한도가 없다는 점입니다. 고객은 월 최대 30만달러(USD)까지 환전할 수 있습니다. 해당 한도 내에서 고객은 해외에서 자유로운 금융생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외송금 기능은 빠른 시일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승환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토스가 송금 수수료 무료 선언을 통해 돈의 이동을 자유롭게 했듯 토스뱅크도 환전 수수료 무료를 통해 원화와 외화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토스뱅크의 외환 서비스에는 그동안 추구해 온 고객 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신사는 개학과 개강을 앞두고 백팩을 찾는 고객이 1월부터 크게 늘어났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무신사 검색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백팩’과 ‘책가방’ 검색량은 직전 기간(12월16일~31일)과 비교해 각각 68%, 66% 증가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스포츠 백팩 카테고리 거래액은 63%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용적이고 스포티한 백팩 디자인이 주로 책가방으로 활용되며 새 학기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사이에서는 베이식하고 레트로한 백팩 디자인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Y2K 트렌드 영향으로 과거 유행했던 브랜드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90년대 인기를 끈 백팩 브랜드 ‘잔스포츠'가 무신사에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잔스포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했습니다. 클래식 모델인 ‘슈퍼브레이크’는 지난 2주간 판매량이 직전 대비 70% 늘었습니다. 10대 후반~20대 초반 구매 비중이 절반에 달했습니다. 새출발을 앞둔 아이들을 위해 키즈 브랜드 백팩을 찾는 고객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키즈 브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 모나파크 용평리조트에서 ‘제2회 테이크핏 스노우보드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국프로스노우보드협회(PSA KOREA)가 주관하고 남양유업의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0만원을 놓고 800여명의 선수가 평행대회전(PGS) 경기를 펼칩니다. 남양유업은 선수단 및 프로모션 참가자를 대상으로 비니와 타포린백 등 굿즈를 제작해 제공하며 현장에서 제품 샘플링 등 행사도 진행합니다. 오는 24일까지 테이크핏 공식 SNS에서 ‘소문 내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브랜드 굿즈 및 테이크핏 호박고구마맛 등을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남양유업은 2022년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을 론칭해 연령에 맞는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해 MZ세대의 운동 열풍에 맞춰 완전단백질 콘셉트로 만든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제품 ‘테이크핏 맥스’를 출시했습니다. 단백질 음료 시장에 후발 주자로 진출한 만큼 테니스, 스노우보드 대회와 서핑 일일 레슨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테이크핏 맥스의 누적 판매량은 약 1600만봉 이상입니다. 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2년 만인 이달 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CU의 연세우유 크림빵은 2022년 1월 처음 출시돼 SNS에서 반갈샷(제품의 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 열풍으로 입소문을 타며 편의점 생크림빵 인기를 주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연세우유 크림빵은 총 11종입니다. 편의점의 차별화 상품이 단기간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한 것은 업계 최초라는 게 CU 측 설명입니다. 실제 연세우유 크림빵의 연도별 판매량은 출시 원년인 2022년 1900만개에서 지난해에는 3000만개로 57.9% 증가하며 시간이 갈수록 가파른 매출 상승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디저트 매출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해 CU의 전체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104.4% 뛰었습니다. 전체 디저트 매출에서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의 매출 비중은 40.8%에 달합니다. 지난해 판매 순위는 1위인 우유 생크림빵에 이어 초코, 말차, 황치즈, 옥수수 생크림빵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유와 초코 생크림빵이 전체 매출의 40%를 이끌고 있습니다.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첫 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설날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8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과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을 이달 31일부터 순차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2일 앞당긴 일정입니다. 고물가 장기화,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설날을 앞두고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입니다.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하고 협력사는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한 조기 지급 재원을 빠르게 마련하게 됐다"며 "가맹점, 협력사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지원 제도 전개에 지속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외에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지원 제도는 다양합니다.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상생협약을 통해 GS25 본부는 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행사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통화 중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 제공 입니다.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클라우드(Cloud, 서버)를 거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없이 갤럭시 S24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 통해 실시간 통화 13개 언어 통역 가능 '온디바이스 AI'로 통역이 이뤄지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휴대폰 외부로 노출될 가능성도 없어 보안상의 장점도 있습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상 13개 언어입니다. 통화시 실시간 통역 외에도 갤럭시 S24 시리즈는 기본 '문자'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다수의 공립병원연합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GRAPS, GAULoYS 공립병원연합에서 허쥬마 및 베그젤마가, GRECAPS, Groupement Niort, Groupement PharmSERA 입찰에서 베그젤마가 각각 낙찰됐습니다. 해당 5개 공립병원연합은 프랑스 항암제 시장에서 약 10%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관별 계약에 따라 향후 2~4년간 제품 공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다른 EU5 국가인 이탈리아에서도 수주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VG) 및 시칠리아에서 열린 주정부 입찰에서 트룩시마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등 셀트리온 항암제 3종 모두 낙찰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수주 결과에 따라 시칠리아에는 향후 2년간, FVG주에는 4년 6개월간 제품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항암제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입찰 수주도 연달아 계속되고 있는 만큼 셀트리온 의약품…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난소암 치료제를 개발하던 코스닥 상장사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가 급락세다. 임상시험 중단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로 주저앉으며 시가총액이 반토막났다. 회사 홈페이지는 마비 상태다. 1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카나리아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29.9% 급락한 248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하한가에 이어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상태로 출발했다. 하한가에 매도 물량이 1500만주 이상 쌓여있는 모습이다. 이로써 수개월 간 5000원 전후에 머물던 주가가 순식간에 2000원 중반대로 추락했다. 갑작스러운 악재 소식과 주가 급변동에 투자자들의 접속이 폭주하며 회사 홈페이지는 현재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다. 앞서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16일 오후 11시에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가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다"며 "임상 지속을 위한 P value를 달성하지 못해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임상 2상의 결과와 상반된 결과에 매우 당혹스럽다"며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추후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1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상반기 롯데 VCM(옛 사장단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첫 순서로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을 진행합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발생 가능한 주요 사업에서의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CEO의 역할 변화에 대해 공유합니다. 이어 지난해 경영 성과 리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무·HR 전략을 논의합니다. AI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도 세부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자인전략센터는 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을 진단하고 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과제들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신동빈 회장은 회의 자리에 참석한 계열사 CEO들에게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CEO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당부할 것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에 대해 4분기 백화점, 면세점, 인터내셔날 등 사업 전반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23.1% 줄어든 1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8% 늘어난 16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영업이익은 인건비, 유틸리티 비용, 판촉비 등 각종 비용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패션, 뷰티 사업을 전개하는 인터내셔날과 면세점을 담당하는 디에프의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각각 43%, 17%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7403억원, 6604억원으로 전망했다. 중국 단체관광 재개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고, 중국 소비 경기 부진 및 위안화 약세로 면세점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입국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춘절 연휴를 맞이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엔데믹(감염병의 주기적 유행)에 돌입한 지난해 주요 여행사들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해외여행 송출객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하며 성과를 뒷받침했습니다. 업계는 올해 여행 수요 확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률 증가로 연초 분위기도 긍정적입니다. 1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지난해 일제히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여행 심리 회복에 항공사가 증편됐고 운용 항공 공급석 수와 상품 수도 증가했습니다.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송출객수는 1년 사이 300~400% 급증했습니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연간 송출객수는 259만명으로 전년 대비 385% 늘었습니다. 송출객수는 지난해 1분기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4분기 들어서는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가 44만명으로 전년보다 232%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통적 성수기로 여겨지는 3분기보다도 25% 높은 수치입니다. 모두투어의 지난해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131만4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327% 증가했습니다. 12월 출발 기준 해외 패키지 예약 수는 1년 사이 106% 늘었습니다. 노랑풍선을 통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수도권 청약 시장서 역세권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비역세권 단지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9.94대 1을 기록하며 비역세권 아파트 평균 경쟁률인 9.87대 1과 2배 가량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수도권서 분양이 진행된 단지는 총 126곳으로 집계됐으며, 단지로부터 직선거리 500m 내 지하철역이 자리한 역세권 단지는 55곳으로 전체의 43.65% 비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으로 구분할 경우 ▲서울 25곳 ▲경기 21곳 ▲인천 9곳입니다. 특히, 지난해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가운데 7곳은 역세권 단지로 조사되며 청약 시장서 역세권의 인기를 확실히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주거 편의성'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역세권 단지가 교통 편의는 물론 역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경기 광명시 일원의 지하철 1호선 역세권 한 아파트단지는 거래가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입주한 지하철 1호선 광명역 인접 단지인 '광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8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 S24 판매량 호조에 따른 올해 MX(모바일경험) 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삼성 가우스와 구글 최신 AI 검색 기능이 탑재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24 예상 판매량은 3600만대로 갤럭시 S7의 4900만대 이후 8년 만에 최대 판매가 예상된다"며 "올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부문에서 12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10조원, 36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7% 늘어난 4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메모리 반도체에서 4000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15가 수년 만에 중국에서 이례적 할인 판매를 할 정도로 부진한 가운데 아이폰 16도 차별화 요인이 부재하다"며 "온디바이스 AI폰 시장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이 이차전지 음극재 주요 소재로 꼽히는 인조흑연 생산 규모를 내년 하반기까지 올해 대비 2배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17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날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해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봤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국내 유일 인조흑연 생산공장입니다. 포스코 제철 공정의 부산물인 콜타르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원재료부터 최종제품까지 완전한 국산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핵심원자재법(CRMA) 등 주요국들의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할 핵심시설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공장은 현재 연 8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올해 1만8000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5년 말까지 4000억을 추가 투입해 올해 대비 생산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경성 차관은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더불어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이자 경제안보와도 직결된 첨단산업으로 튼튼한 공급망을 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