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일수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가 푸르덴셜 그룹의 최고 영예인 ‘2017 기요 사카구치 어워드’ 한국 수상자로 뽑혔다.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은 전 세계에서 최고의 라이프플래너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에게 수여하는 ‘기요 사카구치 골든하트 메모리얼 어워드(Kiyo Sakaguchi Golden Heart Memorial Award)’ 한국 수상자에 김일수 이그제큐티브(executive, 최고등급) 라이프플래너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요 사카구치 어워드’는 지난 2002년에 처음 제정됐다.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의 최고 책임자였던 고(故) 기요 사카구치 회장이 생전에 라이프플래너들에게 강조했던 생명보험의 가치에 대한 신념, 고객에 대한 헌신과 충성심, 그리고 직업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고취하기 위함이다. 이 상은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이 진출해 있는 국가의 라이프플래너에게 수여된다. 매년 영업 실적뿐 아니라 윤리의식, 사회공헌활동 등 다방면으로 최고의 라이프플래너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라이프플래너가 선정된다. 2017년 수상자로 선정된 김일수 라이프플래너는 1999년 라이프플래너에 위촉됐다. 지금까지 PTC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2016 연도대상’ 주인공은 함성대 FP(설계사)의 차지였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지난 13일 전남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수상자와 임직원 등 4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연도대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청지역본부 청주지점 소속 함성대 FP가 ‘보험왕’ 자리에 등극했다. 이 밖에 213명의 설계사와 대리점 대표가 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0대 보험왕인 함성대 FP는 지난 1996년에 입사해 21년 만에 보험왕에 올랐다. 그는 개인 고객의 장기·자동차보험은 물론 중소기업체의 화재·단체상해보험 판매에도 주력해, 연간 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함성대 FP는 “어렵던 젊은 시절 남들보다 먼저 보험영업을 시작해 꾸준히 고객을 위해 노력한 결과, 회사에서 인정받는 금융전문가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며 “일겸사익(一兼四益)이라는 좌우명을 늘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식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뜨거운 열정으로 고객들에게 전가족완전보장의 가치를 전달하며 쉼 없이 달려온 영업가족들의 노고에 감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설계사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해상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2016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438명이 참석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현대인상 대상에는 울산사업부 번영로지점 방미자(여, 설계사부문) 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지점 남상분(여, 대리점부문)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설계사 부문 대상 수상자인 방미자 씨는 지난해 30억 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렸다. 대리점부문의 남상분 씨는 5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이번 시상식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방미자 씨는 입사 후 23년 동안 꾸준히 은상과 동상, 금상 등을 수상해 오다가 마침내 올해 첫 대상을 수상했다. 남상분 씨는 2008년 처음 대상을 수상한 이후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대상을 거머쥐며 현대해상 연도대상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로 등극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외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대해상이 지난해 매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데이비드 코다니 시그나그룹 회장이 헬스케어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험만으로는 미래 사업을 지속하기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단, 국내 시장에 시그나그룹의 헬스케어서비스를 들여오기 위해서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라이나생명(사장 홍봉성)은 4일 오전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비드 코다니 시그나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미국의 시그나그룹은 라이나생명의 모기업으로 전세계 30여 국가에서 보험과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397억달러였다. 코다니 회장은 헬스케어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향후 전세계적으로 의료, 바이오, 보험 등을 융합한 건강 산업이 성장할 것이며 산업분야간 협력이나 통합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역시 헬스케어서비스 문호가 개방되면 라이나생명은 타사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다니 회장은 국내에 헬스케어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도 인구고령화 등으로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등 헬스케어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한국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양생명의 파이낸셜 컨설턴트(FC)로 일하고 있는 장금선(51, 경기사업단 새중앙지점) 씨의 명함에는 ‘명인’이란 호칭이 새겨져 있다. 장 컨설턴트는 동양생명 최초의 명인이다. 단순히 영업 실적으로만 붙여지는 이름이 아닌, 고객을 위해 봉사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설계사에게만 명인의 칭호가 주어진다. 장금선 명인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받아온 타이틀 보유자로 동양생명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년 동안 보험영업을 하며 유치한 계약만 8000여건에 이른다. 장 명인은 지난해에만 308건의 신계약을 유치했고, 13회차 계약 유지율도 97%에 이른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장 명인은 “옳은 상품을 팔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설계사는 미래를 파는 사람”이라며 저렴하고 혜택이 좋은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 상품이 고객의 미래에도 정말 필요한 것인지 고객의 입장에서 한번 더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명인은 대구에서 다니던 해운회사 경리를 그만두고 사업하는 남편을 따라 무작정 상경했다. 지인도 없이 일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관리하는 고객만 2000여명, 보유계약은 4천여건에 이른다. “사람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세먼지가 꽤나 고약한 게 아쉽기는 하지만, 햇볕 좋은 오늘 하루 즐겁게 서울숲을 돌아 봅시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하루 동안 떠나는 여행 체험단 '이지트립(Easy trip)'에 덜컥 신청했다. 모아스토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로 제작·배포해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여행의 주인공은 프로그램 리포터인 정유미 씨다. 촬영 당일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에 안심하며, 설레는 마음을 안고 만나기로 한 서울숲으로 향했다. 유미 씨와 촬영팀이 도착하기 전 안내센터를 찾아 서울숲 안에 언덕길이 어디쯤에 있는지, 식물원 입구엔 장애물(턱 등)이 없는지 등도 꼼꼼히 살폈다. 먼저 도착한 강민기 피디와 함께 유미 씨를 만나기로 한 장소로 이동했다. “안녕하세요, 정유미입니다.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장애인 콜택시에서 내린 유미 씨는 밝은 얼굴로 인사를 건넸다. 친구끼리 가볍게 여행하는 콘셉트로 미리 준비한 지도를 펴고, 어디로 갈지 유미 씨에게 물었다. 평일 오전에다 아직 봄바람이 차갑게 느껴질 때라 서울숲은 조용했다. 우선 길게 뻗어 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화재가 회사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 흥국화재는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권중원 씨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권중원 흥국화재 신임 대표는 60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LG화재에 입사했다. 이후 같은 회사에서 30년간 재무·기획 분야에서 일한 재무기획통이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LIG손해보험 보상·업무총괄 전무를 맡았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상품, 보상 업무 등 여러 분야를 경험한 정통 보험맨인 만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권중원 흥국화재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과 영업조직이 혼연일체가 돼 회사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한 ▲수익성에 기반한 내실있는 성장 ▲고객, 주주에게 신뢰받는 보험회사 ▲주주 가치 극대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해 롯데손해보험 판매왕의 영예는 지학현 대전지점 대표에게 돌아갔다. 롯데손보(대표이사 김현수)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난 한해 동안 영업 실적 및 증원과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축하하는 ‘2016 롯데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총 67명의 수상자와 가족, 임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지역단 대전지점의 지학현 대리점 대표가 판매왕상, 전남지역단 제주지점의 고영천 대리점 대표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신인왕상은 제휴영업팀 서울복합센터 손인희 LC, 하우머치 대상은 하우머치영업팀 대전센터 한미진 상담원이 차지했다. 이번에 판매왕에 등극한 지학현 대리점 대표는 2000년 롯데손보와 인연을 맺은 후 2014, 2015연도대상 대상에 이어, 2016연도대상에 생애 첫 판매왕에 등극했다. 지학현 대리점 대표는 “보험영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역경과 부침이 있었지만, 구체적 목표와 실행지침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도전한 결과 판매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하는 동료와 회사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생명이 "자살보험금을 모두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후 김창수 사장의 연임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지는 상황이어서 보험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 측은 "행사 참가에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오는 16일에 있을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개최하는 공식 행사에 참석해 금융당국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8일 오전 금융당국이 주최한 ‘보험권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위원회’ 킥오프(Kick-off)회의에 공식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같은 삼성 금융계열사인 삼성화재의 안민수 사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안민수 사장은 연임이 확정된 상태다. 김창수 사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춘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순실 게이트, 자살보험금 미지급 문제 등 덩치가 큰 이슈의 중심에 삼성생명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를 대표하는 김창수 사장은 최대한 언론 노출을 피해온 것이 사실. 그랬던 그가 언론 노출을 감수하면서 이번 행사에 나선 것에 대해,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김창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창수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사장 김창수)은 23일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이날 이사회에서 김창수 사장을 3년 임기로 재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창수 사장과 함께 최신형 이사도 3년 임기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두철 삼성생명 사외이사가 2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감사위원(사외이사)는 김두철 사외이사를 비롯해 윤용로 감사위원이 1년 재선임, 허경욱 감사위원이 2년 임기로 신규 선임됐다. 신임 허경욱 삼성생명 감사위원은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 대사를 지낸 경제관료 출신이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재직중이다. 한편, 삼성생명을 비롯한 삼성그룹 소속 금융계열사들은 다음달부터 상근감사위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의 감사위원은 김두철 이사, 윤용로 이사, 허경욱 이사 등 모두 사외이사로 채워지게 됐다. 이같은 내용은 다음달 24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이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악사손보는 신임 대표이사로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이사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부터 약 4년간 악사 손보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경영기획 본부장(Corporate Secretary)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악사그룹의 다이렉트 보험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AXA Global Direct)의 CFO로 재직해왔다. 악사 그룹과의 인연은 2007년 악사 스페인에 합류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지난 8년간 스페인, 포르투갈, 한국을 포함한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AGD)내의 여러 기업에서 CFO로 재직하면서 악사 그룹의 견고한 재무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했다는 평이다. 또한 악사 그룹의 다이렉트 보험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했다. 질 프로마조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출신으로서 2000년 바르셀로나 카탈로니아 공대(Polytechnic University of Catalunya)를 졸업하고 2005년 파리의 Institut de Actuaires에서 보험계리학 석사를 받았다. 그 후 2008년 마드리드의 IE Business Schoo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이 우수 콜센터 직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흥국생명(사장 조병익)은 지난 16일 ‘2016 콜센터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총 18개 부문에 걸쳐 우수 상담사를 선정·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콜센터 연도대상’은 대표적인 감정노동자인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진행됐다. 상담 효율 평가, 업무 정확도, 통화품질·직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입사 6년차 정희숙 상담사는 인바운드 상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정 상담사는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의 6년차 베테랑 상담사로, 팀 리더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하며 상담을 우수하게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고객 상담 부문, 통화품질 부문 등 총 18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박정준 센터장은 시상식에서 “최일선에서 고객응대를 수행하는 콜센터가 회사 경쟁력의 원천이다”며 “올해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김성중의 캠퍼스라이프(Camper's life) 코너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코너를 맡은 김성중 대표는 지상파 TV를 비롯해 일간지와 여행 전문 매체 등을 통해 캠핑 전문가로 활약해 오신 분입니다. ‘보다 즐거운 캠핑, 더 안전한 캠핑’을 즐기는 데 도움을 주실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김성중 캠핑전문가] 캠핑이라는 취미를 하다보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캠핑장 주변 관광지와 자연경관 그리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이모든 것을 알아가는 재미는 캠핑의 또 다른 매력이다. 무엇보다 캠핑장에서 마시는 술은 올해 캠핑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슈 중 하나다. 술로 인한 각종 사고와 문제점들은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데 수많은 소주병이 뒹구는 캠핑장의 술문화도 바뀌어야 한다. 저렴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우리 전통주는 캠핑장의 술문화를 바꿀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전국 야영지 부근에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양조장이 있는데, 직접 구매한 우리술을 캠핑요리와 함께 라면 캠핑의 또 다른 매력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 캠핑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전통주의 종류 전통주는 증류주, 탁주(막걸리), 청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진웅섭 금감원장이 보험사들에 일침을 날렸다.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률이 낮은 현상과 관련해 보험사의 인수 거부 관행이 한몫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9일 국회 정무위원회·입법조사처·보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지진보험 및 전통시장 화재보험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보험사의 행태를 비판했다. 진 원장은 축사에서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에 대해 “상인들의 안전불감증과 보험에 대한 인식 부족에 기인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전통시장의 대형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회사가 화재보험 인수를 꺼리는 관행도 하나의 원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경주 지진 발생 때 일부 보험회사들이 지진보험 판매 중단 움직임을 보인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현했다. 지난 경주 지진이 지금까지와 다른 강도와 형태로 발생해 보험사들의 대응이 어려웠던 것은 맞지만,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야 할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을 거절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밖에 진 원장은 지진보험·전통시장 화재보험 활성화를 위한 제언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위험보장 상품 제공 ▲선진화된 재난위험 평가 시스템 구축과 인수능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이 신규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기봉 사장은 25일 오전 서대문 본사에서 신규직원 14명과 이야기하는 '사장님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 사장은 평소 자신의 좌우명인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를 언급하며,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회사를 제2의 애인으로 만들어 항상 기분 좋게 근무에 임하고, 능력을 개발하며, 로열티를 높게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직원들은 회사에 입사한 소감과 포부를 말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특히 “상품개발부서에서 장애인과 농업인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싶다”는 신규직원의 포부에 서기봉 사장은 “그것이야말로 농협생명의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상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초심이 가장 ‘깨끗한’ 생각이라며 그것을 놓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다“며 “농협의 정체성은 협동과 농촌·농업인으로 대표되므로 일반 기업들의 정체성과는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신규 직원들과 함께 마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400여만원 상당의 떡국나눔세트를 기증하고 점심식사 배식봉사를 함께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서사장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