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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선 명인 “고객의 미래 지켜주는 게 설계사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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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9, 2017, 15:03:32

동양생명 소속 장금선 FC, 회사 최초 ‘명인’ 칭호..연도대상서 4년 연속 ‘대상’ 수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양생명의 파이낸셜 컨설턴트(FC)로 일하고 있는 장금선(51, 경기사업단 새중앙지점) 씨의 명함에는 ‘명인’이란 호칭이 새겨져 있다.

장 컨설턴트는 동양생명 최초의 명인이다. 단순히 영업 실적으로만 붙여지는 이름이 아닌, 고객을 위해 봉사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설계사에게만 명인의 칭호가 주어진다. 

장금선 명인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받아온 타이틀 보유자로 동양생명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년 동안 보험영업을 하며 유치한 계약만 8000여건에 이른다. 장 명인은 지난해에만 308건의 신계약을 유치했고, 13회차 계약 유지율도 97%에 이른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장 명인은 “옳은 상품을 팔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설계사는 미래를 파는 사람”이라며 저렴하고 혜택이 좋은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 상품이 고객의 미래에도 정말 필요한 것인지 고객의 입장에서 한번 더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명인은 대구에서 다니던 해운회사 경리를 그만두고 사업하는 남편을 따라 무작정 상경했다. 지인도 없이 일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관리하는 고객만 2000여명, 보유계약은 4천여건에 이른다. 

“사람들이 착하다고 해요. 저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을 권한 것뿐인데 말입니다. 고객분들이 제 진심을 알아주신 거라고 생각해요.” 

장 명인은 “고객을 위해 최선의 설계를 하지 않은 설계사 때문에 보험 영업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며 “형편에 맞게 한도 내에서 최선의 설계를 해야 하는 것이 컨설턴트의 의무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장 명인의 영업 철학 때문인지, 그의 계약 유지율은 한 번도 90%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고. 단순히 실적을 쌓기 위한 영업으로는 계약이 오래 유지될 수 없다. 장 명인은 5년 뒤, 10년 뒤 고객의 재정상황이 바뀌면 그에 맞춰 새로운 상품을 소개해주는 등 꾸준히 관리를 한다고 전했다. 

장 명인이 계약하는 상품의 대부분은 질병보험과 같은 보장성 상품이다. “‘물(양수)에서 태어나 안 아프고 살 수 있냐’는 시어머니 말씀이 지금은 처음 계약을 맺는 고객에게 하는 일상적인 멘트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유자금이 있어도 ‘안 아프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지만, 막상 ‘부모님 건강하세요?’ 라고 물어보면 10명에 9명은 고개를 흔든다”며 안타까워했다.

고객의 미래를 지켜주는 것이 보험 설계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장금선 명인. 그는 이렇게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오늘이 바뀌지 않으면 내일도 똑같아요. 보험에 가입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겨울이 왔을 때 180도 처지가 바뀌게 됩니다. 설계사를 만난 그 날에 보험을 가입한 사람은 결국 10년 뒤가 달라져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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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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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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