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신한금융투자(대표 김병철)는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접수는 신한금융투자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월 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본사영업(IB, S&T, Wholesale), 디지털, 위험관리(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7개 분야다. 이번 공개채용은 국내 및 해외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서류전형, AI·실무진·임원 면접을 거쳐 입사가 확정된다. 채용절차를 마친 후 입사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키움증권(대표 이현)은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사모재간접 공모펀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는 공모펀드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공모 운용사로 전환한 이후 첫 번째로 출시하는 공모펀드이다. 투자금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11개의 사모 헤지펀드에 투자된다. 최소 가입금액이 500만원으로 기존 최소가입금액이 10억원 이었던 타임폴리오펀드 사모 헤지펀드의 가입문턱을 대폭 낮췄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펀드에 투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만 2000억까지 판매 예정이기 때문에 가입하고 싶은 분들은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G그룹이 24일 구광모 체제로 바뀐 이후 처음으로 사장단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포함해 권영수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집결한다. 최근 대내외적으로 독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구광모 회장이 이번 워크숍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LG그룹은 매년 9월께 사장단 워크숍 행사를 열고 있다. 다만, 작년엔 구본무 회장 별세와 구광모 회장 승계 작업 등이 겹치면서 한 해 건너 뛰었다. 통상적으로 사장단 워크숍에서는 미래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의 경우 한일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사우디 원유시설 테러 등 대외적인 굵직한 글로벌 이슈를 중심으로 대응 전략과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LG그룹의 현안도 공유될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LG화확과 SK이노베이션과 벌이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소송전과 LG전자와 삼성전자의 8K TV 주도권 싸움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그룹 차원 입장에서 큰 방향을 제시할 가능성…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GS건설이 시공한 싱가포르 C937 현장이 싱가포르 터널지하공간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프로젝트 2019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이번 상은 싱가포르 터널 및 지하공사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공사 관계자들에게 좋은 자극을 주겠다는 목표로 개설됐다. 싱가포르는 지리적 특성상 터널 등 지하 공사가 잦은 편이기 때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특히 향후 싱가포르의 터널 및 지하 공사 등에서 모범이 될만한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깊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설된 이번 상은 싱가포르 터널 및 지하공사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공사 관계자들에게 좋은 자극을 주겠다는 목표로 개설됐다. 싱가포르는 지리적 특성상 터널 등 지하 공사가 잦은 편이다. C937 프로젝트는 리버벨리가에 위치한 총 연장 1.64km의 지하철 공사다. 1.42km 규모의 터널과 지하역사(2층 지하구조물)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에 수주해 총 65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6년 12월 준공했다. 특히, C937 프로젝트는 클락 키(Clar…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2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3기 신도시 및 공공택지지구 총괄 조경가를 위촉했다. 23일 LH에 따르면 총괄 조경가는 개발 대상 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쾌적성·심미성·즐거움 등 ‘어메니티’를 갖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원녹지 특화전략을 수립하는 전문가다. 어메니티란 쾌적하고 매력적인 환경, 보통 사람이 기분 좋다고 느끼는 환경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환경성, 심미성, 역사문화 자원보전, 문화성 등의 추구로 이루어진다. LH는 3기 신도시 등 새롭게 조성될 공공택지에 지역 특성을 살린 공원녹지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획 초기 단계부터 총괄 조경가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위촉된 총괄조경가는 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이민우 공주대 교수, 조세환 한양대 명예교수, 정욱주 서울대 교수, 김현 단국대 교수,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안승홍 한경대 교수, 임의제 경남과기대 교수 등 조경계획 및 설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3기 신도…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총 상금 1억5000만원 규모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합산해서 겨루는 ‘제6회 KB증권 투자왕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합리그(1억·3천·1백리그)와 대학(원)생리그(1백리그)로 나누어 실시한다.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만 거래해도 충족된 예탁자산에 따라 금액별 리그에 자동 배정된다. 대회 일정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된다. 특히 통합리그의 경우에는 수익률리그와 수익금리그로 나뉘어 있는데 중복 수상이 가능해 최대 8000만원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원)생리그 1~3위 수상자에게 상금과 인턴십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이외에도 해외주식 거래고객만을 위한 ‘해외주식 리그’와 투자정보 알리미 신청고객 대상의 ‘투자정보 알리미 리그’가 서브리그로 진행되며 주요리그와 중복해 참여 가능하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 상무는 “이번 대회는 KB증권의 해외주식 원화거래서비스 ‘Global One Market’을 통해 해외주식을 국내주식처럼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대구 김광석 거리에 위치한 흑백사진관 ‘초록우체부’를 5년 째 운영 중인 이영희 씨는 대구 지역 대표 여성 사업가다. 그녀는 ‘김광석 거리’가 유명세를 타자 이 주변 임대료가 뛰어 경영에 부담이 있었는데 열린멤버십 제휴로 1일 방문객 수가 20% 이상 늘고 있어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상무지구에서 ‘기분좋은극장’과 극단을 동시에 운영중인 이하나 씨는 광주 시민들이 서울 대학로의 인기 작품을 지역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극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는 비싼 관람료가 늘 고민이었는데, 오는 10월부터 시작하는SKT 열린멤버십 혜택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연극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돼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중심으로 5G기반 서비스·혜택과 고객, 소상공인을 연결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착한 소비’로 끌어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지난 2일 성수동·익선동에서 시작한 ‘열린멤버십’을 전국 10개 지역인 ‘5GX핵심상권 클러스터’에 확대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 홈플러스에 이어 국내 마트업계 3위로 평가받는 롯데마트가 해외진출 성과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마트업계는 유통규제, 이커머스 성장 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롯데마트의 해외진출 성과에 시선이 쏠린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올 2분기 해외매출 417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마트 전체 매출(1조 5962억원)의 약 26%에 달한다. 롯데마트가 2분기 33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고려하면 해외에서의 성적은 더욱 놀랍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46점)와 베트남(14점) 등 해외 점포의 수(60점)가 국내 점포(125점)의 절반 수준에 이를 정도로 해외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 늘었고, 영업이익도 87.5% 증가하는 등 해외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2월, 국내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남사이공점’을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복협쇼핑센터 형태인 남사이공점은 매장 면적이 6600여평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셀트리온은 20일 (현지시간 기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에 대해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바이오의약품이다. EMA에서는 승인 과정부터 기존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바이오베터(Biobetter)’로 분류돼 확장 신청(Extension Application) 승인 절차를 밟아 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EMA에 램시마SC 시판 허가를 신청한지 10개월 만에 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CHMP는 의약품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토대로 EMA에 시판 허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로, CHMP의 허가 권고는 사실상 유럽의약품 승인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CHMP의 램시마SC 승인 권고는 제형 변경 및 성능 개선을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바이오베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마트가 국내 내수 경기 침체와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통업체 중 가장 먼저 진출한 베트남에서 혁신을 통한 제 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올해는 베트남의 식문화를 다시 쓴다는 각오로 ‘밀솔루션(Meal Solution)’ 매장을 리뉴얼하고 카페형 베이커리를 전점으로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베트남 1호 점포인 ‘남사이공점’의 밀솔루션 매장을 열대 지방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회, 초밥, 삼각김밥 등으로 확대 구성하고 글로벌 간편식들의 구색 보강을 통해 매장 면적을 두 배로 확충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초밥 메뉴는 롯데레전드호텔 30년 경력 최상대 셰프와의 협업으로 기존 40여 품목에서 120여 품목으로 3배 가량 늘렸다. 베트남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회, 초밥, 롤, 삼각김밥, 우동, 튀김 등을 최 셰프의 레시피대로 구현하기 위해 전문인력도 점포당 10명 수준으로 늘렸다. 롯데마트가 열대 지방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회, 초밥, 삼각김밥 등의 메뉴를 택한 이유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오는 10월 5일 ‘여의도 불꽃 축제’를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나들이를 계획중인 고객들을 위해 글래드·메리어트·서울드래곤시티·켄싱턴 등 여의도 인근 특급 호텔들이 관련 패키지와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글래드 호텔, ‘불꽃 축제’·‘애프터 파이어웍스(After Fireworks)’ 패키지 출시= 글래드 호텔은 22일 여의도 불꽃 축제를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불꽃 축제’·‘애프터 파이어웍스(After Fireworks)’ 패키지를 오는 5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래드 마포에서 진행되는 ‘불꽃 축제’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 1박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 1병(750ml), 글래드의 대표 캐릭터인 ▲럭키지(LuckyG) 파우치 1개, 제주 화장품 인증제도를 획득한 ▲제주 인증 마스크팩 2개가 제공된다. 특히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해 오랫동안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4만원부터이며 10% 세금 별도 금액이다. ‘애프터 파이어웍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와인 1병(레드·화이트 중 랜덤 제공) 또는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M에서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캐리어 클라윈드 피트인 냉장고’로 제품 라인업을 넓힌다. 또 10년 무상보증과 함께 무상 A/S·백화점 상품권 최대 10만원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렌탈의신은 캐리어냉장의 ‘캐리어 클라윈드 피트인 냉장고’를 렌탈 제품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566리터 용량 상냉장·하냉동 4도어 구조를 갖춘 세미 빌트인 형태로 1~2인 가구에 맞게 설계한 제품이다. 컬러는 ‘미드나잇 블랙메탈’과 ‘차콜 다크 그레이’ 2종이다. 특히 냉장고 깊이를 기존 900mm에서 200mm 줄인 700mm로 설계해 제품전면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미드나잇 블랙메탈’ 모델은 손잡이가 제품외관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차콜 다크 그레이’ 모델은 벽지의 터치감을 살린 최고급 메탈소재를 적용하고 손잡이 라인에 디스플레이를 결합했다. 특히 ‘메탈쿨링’을 적용해 냉기 전달이 빠르고 온도유지에 탁월한 또 크롬도금·강화유리선반·고효율 LED 조명 등으로 내부를 꾸몄다. 한편 인버터 컴프레서 10년 무상보증 정책을 시행해 서비스를 강화했다. 오텍캐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와 삼성전자의 8K TV 공방전이 가속화됐다. 지난 독일 IFA에서 처음 시작한 8K TV 기술력 다툼은 지난주 설명회로 이어지면서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경쟁사보다 8K TV가 우수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삼성전자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맞붙었다. LG전자가 제출한 신고서는 삼성전자의 ‘삼성 QLED TV’ 광고에 대해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임에도 ‘QLED’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허위과장 표시광고’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술 고도화에 따라 제조사가 별도로 설명해 주지 않는 이상 소비자는 정보의 비대칭 속에서 합리적인 제품 선택을 저해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삼성전자의 허위과장 표시광고에 대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재가 따라야 한다고 판단했다. ◇ ‘삼성 QLED TV’에 허위과장..표시광고법 제 3조 제1항 제1호위반 LG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태원 회장이 북미 지역 심장부인 워싱턴 DC에서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한 파트너십의 확장을 강조했다. SK에 따르면 19일 저녁(현지 시간) 미 워싱턴 DC의 SK워싱턴 지사에서 개최된 ‘SK Night’에는 캐런 켈리(Karen Kelly) 상무부 차관, 프랭크 루카스(Frank Lucas) 오클라호마주 하원의원, 해롤드 햄(Harold Hamm) 콘티넨탈리소스 회장,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 싱클레어그룹 회장 등 고위급 인사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 회장 외에도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등이 미국측 참석 인사들을 상대로 SK 비즈니스 현황과 글로벌 경쟁력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투자 및 사업 확대를 강조하면서 SK 세일즈에 나섰다. SK Night는 자본, 기술, 인재가 한데 모인 북미 시장에서 미국 주요 인사들에게 SK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 해부터 워싱턴 DC에서 개최되고 있다…
“무쏘 후속 프로젝트는 시장변화 대응 위해 재검토 중..취소 아냐” 신형 전기차, 최대 주행거리 400km 이상..커넥티드 서비스 적용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2021년 출시할 신차는 ‘코란도 기반 전기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중형 SUV 개발 프로젝트가 무기한 연기돼 당분간 신차가 없을 것이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20일 인더뉴스와 만나 “2021년 1월 코란도 기반의 신형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무쏘 후속이라고 알려진 중형 SUV도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를 연기했을 뿐, 프로젝트 취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경제는 지난 18일 “쌍용차가 2021년 출시 목표였던 신형 무쏘(코드명 D300) 개발을 연기해 당분간 신차 공백을 맞게 됐다”고 보도했다. D300은 싼타페·쏘렌토로 대표되는 중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쌍용차의 신차다. 본래 2021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개발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게 기사의 주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예병태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쌍용차만의 색깔과 특징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