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3일 해운대구 워케이션 서포터즈 ‘WORKID’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까지 약 3개월간 공식 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난 7월 공개 모집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선발된 인원은 2개 팀으로 나뉘어 매달 주제를 정하고 해운대구 워케이션 공간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발대식은 사업 소개와 서포터즈 활동 오리엔테이션, 팀 구성 발표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각 팀이 직접 팀명과 캐치프레이즈를 정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자유로운 네트워킹 속에서 향후 활동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구체화했습니다. 부산창경 배지혜 매니저는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워키즈들과 유연한 특성을 가진 워케이션 문화가 결합해 좋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8명의 워키즈들이 개성과 협업 능력을 발휘해 해운대 워케이션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비와 해운대구 워케이션 공간 무료 이용 혜택, 수료증 등이 제공되며 매월 열리는 워케이션 네트워킹 행사 ‘WAVE…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가 국내 상장된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 ETF 중 최초로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는 올해 4월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 38.7%를 달성하며 동종 상품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와 비교해도 동기간 15.2%포인트 이상 높은 성과라는 설명입니다. 개인 순매수는 누적 474억원이며,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 상품중 가장 큰 규모와 거래량입니다.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는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AI 기술력과 자본력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를 선도하는 미국 테크기업에 투자합니다. 여타 휴머노이드 로봇 ETF와 달리 주력기업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부여해 최근 테크업계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며 차별화했다는 설명입니다. 과거에는 테크산업을 개발, 제조, 공급 전반으로 나눠 밸류체인으로 이해했으나, 현재는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리더 기업들이 자본력까지 갖추어 산업전체를 이끌어가는 형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AI 이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시총 200조원 달성 등 도약을 이뤄냈다. 이 모든 과정은 SK의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덕분이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 변화추진 플랫폼인데요. 최태원 SK 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들은 오는 20일까지 AI 혁신, 디지털전환(DT), SK고유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실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곽노정 사장은 지난 2016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죽음(Sudden Death)을 맞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지난 몇 년은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입증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곽노정 사장은 "최근 변화의 중심에는 AI가 불러온 혁신이 있다"라면서 "AI가 불러온 변화는 점진적 혁신을 넘어 기존 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창업지원단이 동남권 창업지원 기관들과 공동으로 ‘제3회 B.BRIDGING DAY’를 웨스틴 조선 호텔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과 투자사 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기술 고도화와 판로 개척,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02개 (예비)창업기업이 참가했으며, IR(Investor Relations) 데모데이, 1:1 밋업(멘토링·상담), 전문가 컨설팅, 기관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부산대 창업지원단의 창업중심대학 수혜 및 졸업기업 16개사는 IR 데모데이 무대에 올라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50명 이상의 투자사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발표 기업들을 평가했으며, 현장 1:1 밋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와 협력 기회가 제공됐습니다. 부산대 창업지원단은 “B.BRIDGING DAY가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가교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행사명에 담긴 ‘B’는 부산(BUSAN)을 의미하며, 창업기업과 투자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이석현)은 18일 사이버보안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과 사이버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고객의 보안리스크를 사전진단해 사고예방 중심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스틸리언은 현대해상 사이버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공격자 관점의 모의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해상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보안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리스크 관리방안을 제시합니다. 윤의영 현대해상 전무는 "현대해상은 2024년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보험을 출시했고 사이버 리스크의 체계적 분석을 통해 국내 유수 기업에 사이버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틸리언과 협력으로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사이버보험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보험사와 사이버보안회사가 협력해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에 도움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기아가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기아는 프레스티지 트림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적용했으며, 노블레스에는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을 탑재했습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를 탑재해 외장 고급감을 강화했습니다. 멀티존 음성인식은 차량 내 1·2열 좌우 좌석별로 발화 위치를 구분 인식하는 기능으로, “헤이, 기아” 명령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좌석별 독립 피드백도 가능해 가족형 RV인 카니발에 최적화된 기능이라는 설명입니다.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는 ‘X-Line’으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여기에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휠캡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를 선택 사양으로 새롭게 운영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을 추종하는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를 출시했습니다. 또 이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출시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를 오는 19일 상장할 예정입니다. ‘iSelect’는 NH투자증권이 개발하는 지수 브랜드 명칭입니다.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는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 중 북아메리카 향 수출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들의 성과를 추종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대형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에 들어가는 주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에너빌리티’, 한국형 원전 최다 시공 실적 보유사이자 대형 원전과 SMR을 모두 시공할 수 있는 건설사 ‘현대건설’을 7월11일 기준 각각 25%씩 편입했습니다. 원자력 수출 대장주 톱2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비중을 상장 지수 중 최대로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SMR 기자재 사업을 영위하는 비에이치아이까지 포함하면 국내 SMR 관련 기업 비중도 56%로 최대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뉴스케일파워, X-에너지, 테라파워 등 SMR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미국의 홀텍이라는 S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주거 단지 내 공공미술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S.H.A.A(SNU ICA Hyundai E&C Art Awards)’ 공공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S.H.A.A’는 현대건설과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주거 공간에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서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회화, 조각, 공예,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공모해 신진 작가의 창의성과 공공미술의 가능성을 발굴합니다. 이번 대상은 정은형 작가의 조형 작품 ‘돌봄에 대하여’가 수상했습니다. 작품은 아이가 부모의 품에서 편안하고 동등하게 자라는 모습을 형상화해 따뜻한 유대와 보호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최우수상에는 김지수 작가의 ‘EUZY’와 권현빈 작가의 ‘푸른 기억’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김태훈 작가의 ‘World Remix’, 김영미 작가의 ‘Shiver’, 권정륜 외 2인의 공동작품 ‘Mist Totem’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 각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오는 28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안심통장 2호' 사업을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안심통장 1호' 사업에도 단독참여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2차례 연속 안심통장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1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안심통장은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통장입니다.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습니다. 최초 승인기간·한도 이내로 필요한 금액을 수시 대출·상환할 수 있어서 자금융통이 급한 소상공인에 도움이 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000억원 규모 대출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선보인 안심통장 1호를 통해 2000억원의 대출이 2만명의 소상공인에 제공됐고 이번 안심통장 2호로 2000억원이 추가공급됩니다.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사업장을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600점 이상(NICE 기준), 최근 3개월 매출합계가 200만원 이상 또는 1년 신고매출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로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까지입니다. 단, 4개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았다면 서울신보와 카카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문구·사무·미술·악기 카테고리 연합 기획전인 '문구 아트 페스티벌(이하 '문아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문아페'는 연간 2회 열리는 대규모 기획전으로 이번에는 카테고리별 ▲모나미·모닝글로리·산리오(문구류) ▲시스맥스·카파맥스(사무용품류) ▲듀로·영창(악기류)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가장 주목할 코너는 '선착순 특가'로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 2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80% 상당의 할인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18일에는 '로드메일코리아 고급형 코팅필름 80MIC(정가 8900원)'가 1000원대, 19일은 스카치 원터치 테이프 디스펜서 세트(정가 2만8500원)'가 5000원대에 공개됩니다. 이외에도 ▲30% 상당 상시 할인하는 '금주의 할인 PICK' ▲가성비 상품을 모아둔 '창고대방출 PICK' ▲준비물을 과목별·분류별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신학기 준비물 PICK' 등 할인 코너도 있습니다. 대표 할인 상품은 ▲자바펜 파워 네임펜(6개, 2000원대) ▲모나미 FX 153 볼펜 1.0mm(8000원대) ▲현대오피스 페이퍼프랜드 A3코팅기(13만원대) ▲듀로 V5 NA 디지털피아노(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피자헛 주문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피자헛 썸머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피자헛을 주문한 고객에게 최대 1만2500원의 할인 혜택과 여름 가전 경품 당첨 기회를 제공합니다. 피자헛 메뉴 주문 시 최대 1만1000원 자동 할인과 함께 추가로 받을 수 있는 7%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할인 쿠폰은 이벤트 기간 동안 배달 및 포장 주문 시 무제한으로 적용 가능합니다. 자동 할인과 쿠폰을 모두 적용해 피자헛 주문을 완료한 요기요 고객은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여름 가전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됩니다. 요기요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다이슨 쿨 공기청정기', '닌자 크리미 아이스크림 메이커', '샤크 올인원 무선 선풍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입니다. 요기요 관계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피자를 즐기며 여름 가전까지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송수영)이 주사제∙필러∙화장품 수출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에스테틱 자회사 부진에 2분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8일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헀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27억원으로 1.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0% 줄어든 1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이 심화되며 휴메딕스와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에스테틱 자회사 실적이 둔화된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습니다.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도 영업이익 감소에 반영됐습니다. 휴온스그룹 연구개발비는 올해 상반기 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 증가했습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7.9%에서 8.2%로 늘었습니다. 연결 기준 반기 실적은 매출액 4118억원, 영업이익 508억원을 기록해 분기 및 반기 기준으로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습니다. 휴온스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56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하며 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 주니어보드는 지난 14일 마포 종합노인복지관에서 금융사기에 취약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스미싱(SMS 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전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신한투자증권 사내 MZ세대로 구성된 오피니언 리더인 주니어보드가 기획한 ESG경영 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입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악성 앱, 원격 조종, 정부 기관 사칭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 수법에 대해 시니어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시니어가 실제로 자주 겪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시니어세대의 노후자금 보호와 디지털 격차 완화를 통한 생활밀착형 예방수칙을 전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검찰·경찰·금융기관 사칭과 대환대출 빙자 전화(보이스피싱) ▲정부지원금·환급·요금고지·택배 알림 등을 사칭한 문자 링크 클릭 → 악성 앱 설치 → 원격조종으로 이어지는 스미싱(SMS 사기) 등을 다뤘습니다. 더불어 ▲의심–차단–확인의 즉시 대처 루틴 ▲문자 내 URL 미접속 ▲출처 불명 앱 설치 금지 ▲앱 접근성·알 수 없는 앱 설치 권한 점검 등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수칙을 안내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아파트에 입주민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 도입은 단순한 시설 중심의 커뮤니티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형 서비스 적용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피트니스 센터, 요가와 명상, 숙면 분석, 개인 맞춤 건강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입주민에게 라이프 코칭과 식단 및 운동 가이드를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는 호텔HDC가 운영하는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와 6성급 호텔 ‘파크하얏트’에서 쌓은 노하우가 접목됐습니다. 이에 따라 입주민은 일반 아파트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단지 내 조경은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숲 치유 산책로와 정기적인 건강 세미나도 함께 운영됩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건강 중심 커뮤니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연 3.4%(세전, 1년물) 금리 ‘퍼스트 발행어음’ 특판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발행어음은 한국투자증권(신용등급 AA)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입니다. 8월18일 기준 원화 수시물은 연 2.2%, 약정식 1년물은 연 2.9%의 세전 수익을 지급합니다. 이번 특판상품은 동일 조건의 일반상품 대비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전국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서 가입 가능하며, 한도 소진시 조기마감될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증권사 최초로 단기금융업무(발행어음) 인가를 취득해 지난 상반기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8조원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8월18일 기준 약 41만명의 투자자가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에 투자중입니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발행어음은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단기·확정금리형 투자에 적합한 금융상품”이라며 “이번 특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안정적인 자산증식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